(주)에이덴, 2023년 신창호 바리스타와 산레모 브랜드 앰버서더 계약 체결

2년간 브랜드 앰버서더 계약, 산레모 SWAT팀과 강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홍보활동 예정

(주)에이덴이 신창호 바리스타(디폴트밸류 대표)와 2년간의 산레모 브랜드 앰버서더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산레모의 국내 공식 수입원으로서 펴온 마케팅 활동에 이어 오랜 경험과 실력, 퍼포먼스를 겸한 신창호 바리스타와 함께 브랜드 산레모와 출시 될 신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예고한 셈. 에이덴 관계자는 앞으로 신창호 바리스타는 단순 홍보 뿐만 아니라 산레모의 월드 아카데미팀(SWAT)의 활동과 더불어 제품개발 참여와 전문가 그룹의 필드테스트를 리드하는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커피 업계에 귀감이 될만한 활동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2024 산레모 브랜드 앰버서더 신창호 바리스타와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Q. 본인 소개와 주요 커리어

A. 디폴트밸류의 대표를 맡고 있다. 최근 2022년 KNBC 우승을 비롯해 굿스피릿, 사이폰 분야에서 각각 우승했고 그 밖에도 여러대회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Q. 많은 대회에서 수상을 했는데 계속 도전하게 한 동기는

A. 20대 후반의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커피를 시작하게 되어 대회에 도전하며 성장하고, 빠르게 바리스타로서 입지를 다지고 싶었다. 이러한 개인적인 목표와 더불어 내가 커피를 시작한 회사의 환경이 매우 좋았다고 생각한다. 당시 내셔널 챔피언(안재혁,2010)과 미래의 바리스타 챔피언(유연주,2012) (박근하,2014)들이 선배로 있었으니 자연스럽게 대회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보고 경험하고 목표로 둘 수 있었다. 2013년, 굿스피릿 부문 대표로 세계대회 무대에 섰을 때 떨기보다는 즐겼던 기억이 있다. 그 때 가장 큰 무대인 WBC에서의 기분은 어떨지 궁금해졌고 어쩌면 그 기대감 하나가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던 동기였던 것 같다.

Q. 본인은 어떤 바리스타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어떤 바리스타로 기억되고 싶은지

A. 스페셜티 커피 시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품종이나 프로세싱, 그리고 로스팅과 추출에 관련된 다양한 루틴이나 의견이 등장한다. 즉, 기존의 지식만으로는 경쟁할 수 없다는 뜻. 바리스타는 이러한 변화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리스타의 역할이란 변화하는 커피를 소비자가 더욱 긍정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스페셜티 커피의 변화로 발현되는 매력을 빠르게 캐치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가교 역할을 잘하는 바리스타로 기억되고 싶다. 이번 내셔널 대회에서의 우승이 그런 생각으로부터 비롯된 결과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 스페셜티커피의 맛과 향에 대한 결과물을 긍정적으로 전달했으니까.   

Q. 앞으로 더 달성하고 싶은 목표

A. 작년 KNBC 우승 및 WBC 출전은 오랫동안 꿈꿔오던 개인적 명예를 위한 목표였다. 앞으로는 개인적인 커리어 보다 실제 필드에서의 기술 역량을 높이고 운영하고 있는 디폴트밸류를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키워보고 싶은 목표가 있다. 

Q. 산레모와 앰버서더 계약을 맺게 된 계기, 결정 이유는

A. 산레모의 공식 수입원인 에이덴과는 교육용 크렘원과 매장용 씨메 시그니쳐 토탈을 구입하며 인연을 가져왔다. 산레모는 제원과 기능에 대해 자세히는 몰랐지만 해외 유명 바리스타들이 SWAT 팀을 이뤄 활동하는 것을 보며 바리스타로서 기대감을 갖게 하는 머신 브랜드였다. 2022년 에이덴이 산레모의 공식수입원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서울카페쇼 등의 외부 행사에서 SWAT 팀과 함께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개인적으로도 정말 사용해 보고싶고 또, 알리고 싶은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었고 앰버서더 계약까지 이뤄지게 됐다.

Q. 앞으로 앰버서더로서 어떤 활동이 예정되어 있나

A. 전시회에서는 산레모를 대표해 머신을 홍보하고 디폴트밸류나 제3의 장소 등에서 에스프레소 추출 세미나에 전면으로 나서 많은 분들을 만날예정이다. 또한 산레모 유저를 대상으로 머신활용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활동도 예정되어 있는 등 산레모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한 소통창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된다.

Q. 후배 바리스타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

A.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커피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또 성장하고 있다. 내가 처음에 커피를 시작했던 때와는 달리 본인의 노력에 따라 취할 수 있는 정보는 엄청나게 많다. 본인의 태도에 따라 빠르게 성장할 수도 혹은 도태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커피 시장이 커진 만큼 경쟁도 치열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볼 수 있는 가능성도 더 크게 열려있다고 생각한다. 선배들이 밟은 길 그대로를 따르기 보다는 좀 더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며 창의성 발휘해 보길 바란다. 응원한다. 

수상의 달콤함에 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신창호 바리스타가 앞으로 산레모와 함께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 산레모의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갖는 첫번째 세미나는 2월 27일(월) 대구 수평적관계에서 열리며 자세한 정보 및 참가신청은 에이덴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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