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바리스타 포럼

  

5cent 19.06.18. 10:26
댓글 7 조회 수 279

디씨 차음갤에서 간간히 티 얘기가 나오면 궁금할때마다 사서 마셔보곤 하는데 티 잘 아시는분들은 티 정보도 공유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예전엔 철관음이나 보이차 같은 중국티를 좋아하다가 좀 질려서 블렌디드티로 넘어왔습니다. 날 더운 요즘은 냉침해 마시는데 아마드, 트와이닝, RISHI, 스미스, 타바론 같은 유명 브랜드 말고도 티 브랜드가 많더라고요. 

 호주 T2티도 선물 받아서 맛있게 마셨는데 아쉽게도 국내엔 공식수입원이 없는듯 하네요. 티 정보도 공유해주세요 고수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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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글솜씨를 가진 5cent 입니다.
커피의 가치, 그리고 삶에 주는 영향을 알게되었고
그 이후 지금까지 커피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커피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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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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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c

2019-06-18 15:34  #760559

여기있습니다!ㅎㅎ

전문적이진 않지만 이것저것 마셔보고 관심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티는


마리아쥬 프레르 - 웨딩임페리얼 / 마르코폴로

였구요. 국내 티 브랜드로는


쟈드리  라는 브랜드 티가 좋더라구요

감잎차, 순수유자차, 호박차  등 편안하게 마시기 좋은 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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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cent 작성자

2019-06-18 16:23  #760680

@Solic님

오 쟈드리 지금 찾아봤는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예요! ㅎㅎ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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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c

2019-06-18 19:17  #761341

@5cent님

맛도 훌륭해서 개인적으로 관심 갖고있는 업체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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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죽걸이

2019-06-18 22:36  #761887

차 좋아하는 분을 알아서  제가 커피 책임져드리고 그분은 차 보내주고 서로 물물교환 ㅎㅎ


덕분에 재미나게 즐기고 있습니다. 커피 한번 보내주면 그게 생각보다 엄청 오래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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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c

2019-06-18 23:23  #761985

@딴죽걸이님

부럽네요ㅎㅎ 그런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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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2019-06-19 13:40  #763097

가향티(블렌디드) 분야에 한정한다면, 그 노하우나 제품수를 봤을 때, 마리아쥬 프레르를 제외하고는 논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영국 브랜드의 가향티는 애플이나 스트로베리, 베르가못(얼그레이) 같은 스트레이트에 가까운 가향인데 마리아쥬프레르는 보통 약 5~10종 정도의 재료를 혼합한 향수같은 티로 유명하죠. 국내에는 신세계 인터내셔널에서 수입을 담당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고, 그래서 백화점의 티 편집샵 정도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티마스터 수준의 제품 정보나 설명을 듣기 어려운 실정이죠. 도쿄에 가실 일이 있다면 미쓰비시 백화점 지하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마리아쥬프레르 전문 코너가 있습니다. 도쿄 어딘가에 로드샵도 있다고 하고요. 파리와 일본을 연결하는 콜라보레이션 티들도 아주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마리아쥬 프레르를 제외하고 가향티 라인업을 상당수 보유하며, 국내에 정식 런칭 되어있는 티 브랜드는 단연 떼오도르(theodor)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한남동에 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50여종의 가향티가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가향기술이 타사 대비 굉장히 뛰어나다고 느꼈고요, 단점을 꼽으라면 너무 익스클루시브한점이 되겠네요. 가향티 중에 특히 루이보스 베이스들의 가향에 독보적인 장점이 있으며, 밀키 우롱이나 운난 같은 스트레이트 티 역시 아주 좋습니다. 참고 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엄청 친절한 티마스터님이 항상 매장에 계십니다.

그 외에 TWG, 로네펠트, 크리스틴 다트너 같은 가향티 브랜드들도 있으니 정보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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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ian

2019-06-30 16:18  #789945

저도 요즘은 그래서 커핑외에도 티블랜더 쪽으로도 많이 경험을 넓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