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뜻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뜻은 같은데 제 경우는

신맛 = 레몬, 라임 같은 자극적인 느낌으로 말 하고

산미 = 과일에서 맛 보는 기분 좋은 상큼함??;;

신맛 보다 덜 자극적인 이런 느낌으로 말 하고 있어요

신맛은 말그대로 신맛 단맛 짠맛 표현하듯이 신맛을 표현하는 단어로 이해하고 있구요.

산미는 새콤달콤?으로 신맛은 있지만 단맛과 밸런스가 좋을때 쓰는 단어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설명이 충분하진 못하네요 ㅠㅠ

산미가 한자죠 뭐 ㅋㅋㅋ 뭐든 전문적으로 보이려고 한자를 갖다 박는겁니다

굳이 차이점을 찾으라면 산 + 미 인데 산이 꼭 신맛으로만 작용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대표적으로 클로로겐산은 떫은맛의 원인이니까요!

그래도 커피에서 산미 라고 하면 그냥 신맛을 있어보이게 나타내고 싶구나 라고 생각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단 맛을 감미나 당미라고 하지 않고 그대로 달다고 하는건 또 이상하지만요..

뭐 똑같은 표현이긴 합니다만, 커피에서 산미는 조금 다릅니다. 내가 알고 있었던 산미가 커피에서는 향신료나 다른것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으니 이런점을 참고하시면 매우 유용하실겁니다.

저는 예전 ... 직장에서 근무할때 QC님이
sour 는 시다. 부정적인 쪽의 신맛 표현
acidity는 산미. 긍정적인 쪽의 신맛 표현

이렇게 표현해주시더군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저는 신맛은 신맛이고 산미는 신선한 향 이라고 사용합니다. 신선한 과일이나 향신료 따위에서 느낄수있는 향

산미와 신맛은 같은 뜻이지만, '신맛'이라고 할 때 포함하고 있는 부정적인 느낌을 지우고 커피에서 느낄 수 있는 좋은 신맛의 느낌을 주기 위해 커피업계에선 산미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신맛에도 긍정적인 뜻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신맛'이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뉘앙스는 식초를 먼저 떠올리게 되지 않나요?

좋은 신맛이 있는 커피를 접해보지 않은 입장에서 "이 커피는 신맛이 좋습니다."라고 하면 분명 커피에서 신맛? 윽엑 하고 생각할 거예요.

반면 "이 커피는 산미가 무척 좋습니다."라고 한다면 느껴지는 뉘앙스가 다르겠죠.

같은 뜻이지만 산미가 조금 더 부드러운 뉘앙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Acidity 와 Sour 는 영어권에서도 통용된다고 하지만 결국 디테일에서 분위기를 달리합니다, 신맛을 고급스럽게 표현한게 산미다 라고 이야하는 것도 틀리진 않지만 왜 쓰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맛의 하위에 있는 시큼한 맛을 이야기 하기 위해 신맛 이라고 이야기 하는게 보통이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산미는 신맛이 잘 사용된 신맛 이라고 생각합니다. 요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짠맛과 신맛을 잘 사용하죠, 현 시점에 산미가 포함된 영역의 커피에서 커피를 잘 하는 사람은 신맛과 단맛을 잘 다루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퍼블릭 커핑을 통해 이런 소통도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