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익명_86163143 20.03.25. 21:05
댓글 6 조회 수 937

 

타지역으로 이사와서 직장을 구한거고 6개월의 텀도 있는데다 프랜차이즈는 어떤 느낌일까해서 지원하고 운좋게 합격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일한 곳하고 가르키는 방식이 너무 달라 계속 일해도 괜찮을지 고민입니다..

전에 일했던 곳은 처음 들어갔을때 설겆이 시키고 2일 정도 지나면 픽업대 보게하면서 메뉴 조금씩 가르켜주고 포스로 넘어가서 손님응대와 메뉴제조로 넘어갔는데 일단 일을 해서 익숙해지게 만드는 방면 

지금 일하는 곳은 익숙해지면 일을 시키는 쪽입니다 무조건 정해진 메뉴얼을 다 숙지해야 그 파트로 넘어갈수있게 합니다

물론 모든일에 정해진 메뉴얼이 있고 그걸 따르는건 당연한거지만 그 메뉴얼을 한번에 다 볼수있는 곳에 있는것도 아니고 연동되있는 메일에 일일이다 검색해서 봐야하더라구요 제가 모르는건 알려주지않으면 찾을수도 없고 가르켜주는게 전부 매뉴얼대로 가르켜주는것도 아니라 일하는 기간동안 기존에 알고있던 내용이 여러번 갱신되더라구요... 

 아직도 지금일에 익숙해지지 않은게 안 맞아서인지.. 그전에 일할땐 아니었는데 일하다보면 내가 못해서 그런거니 당연한거다라고 자존감이 떨어뜨리고 있는 제가 보여서 뭐랄까 주저리 주저리 써 봤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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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48146393

2020-03-25 21:55  #1205059

프랜차이즈죠? 일하시는곳..?

유도리 없다고 하죠 보통.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보통 정해진대로 해라..가 강하고 그전에 그렇게 일하지 않은 분들께선 많이 힘들어 하시더라고요 물론 저도 그런 사람이고.

지금 일하시는 곳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확실히 대답해드리긴 힘들지만 하나 확실한건

만약, 주위에 일하는 동료한테 A에 대해 물어봤을때

돌아온 답변이 좀 시원치않을때 다시 되물어보셔요

그렇게 해야되는 이유가 있는지.

근데 대답이 '몰라요 전 그렇게 배웠어요' 아니면

'그냥 시키는대로 하는거에요' 등 이런 비슷한 답변이 돌아오면...아.. 절망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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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63535984

2020-03-26 06:02  #1205288

저랑 같은 고민 중이시네요 이제 세달차라 그런지 더 고민이 많아요 분명 배울건 있지만 전에 일하던 곳들과는 확연히 다른 시스템이라 적응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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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45514778

2020-03-26 09:44  #1205361

그곳의 장점이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면 참아보시구요. 

시스템이나 커피에 대해 배울점이 있다면 눈여겨 봐보세요~

지금은 눈에 안들어올 수 있지만 관리자나 운영하게 됬을 때 

보이는것들도 있을 수 있으니..  여기선 이렇게 하는구나~ 하면서

지켜보시고 정 아니다 싶으시면 이직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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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84036651

2020-03-26 12:55  #1205565

그래도 상호명 말하면 모두가 아는 프렌차이즈 본사로 정장입고 면접보러 오라해서 갔는데

5명을 20분만에 면접보고 끝내고.. 며칠뒤에 합격 연락왔는데 그 짧은 면접시간으로 인해 많은 생각이 들어서 안갔던 기억이 나는군요...


어느곳이나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자신이 발전을 할 수 있는

비젼이 보이는지를 판단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여담으로 저는 직장 구할때 그곳에 일하는 막내로 파악되는 사람한테 다닐만하냐는 질문해서

긍정적 답변 온 곳으로 다닐만한곳인지 아닌지 파악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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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65316030

2020-03-26 13:35  #1205604

롯데계열사 프렌차이즈에서 일하면서 저도 비슷한 것들을 느꼈었습니다. 제가 함께 일했던 매니저 분들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모든 프렌차이즈 본사 정직원분들이 이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제가 일했던 매니저분 한분은 오히려 저에게 커피를 더 배우려고 하셨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매니저분이 계시다면 오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느꼈던부분과 매니저들과 이야기하며 깨달은것은 일단 매니저들이 커피에 대해서 잘 모르는경우가 많았습니다. 제가 일했던 지점은 매니저들도 본사에서 교육받은 대로 매뉴얼에 따라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15그램 커피를 넣고 30미리 에쏘를 뽑아라. 이렇게 배우면 그래도 합니다. 추출시 유속이나 커피 맛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이분이 본사로부터 받는 업무 평가는 매출로 보이는듯 합니다. 재고관리와 웨이스트에 굉장히 신경을 씁니다. 그렇다 보니 커피의 질보다는 조금이라도 아끼자 라는 생각이 몸에 배신것 같았습니다. 

또 이분들이 커피가 좋아서 커피에 열정과 관심이 많아서 커피 프렌차이즈에 오신게 아니었습니다. 호텔조리나 경영등을 졸업하고 롯데에 채용되었는데, 롯데리아 혹은 엔젤 둘 줄 한곳으로 랜덤하서 파견되었다고 합니다. 위에 언급한 대로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십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작성자분이 겪으시는 일들이 일어나는것 같습니다.프렌차이즈에서 어느정도 일하게되면 본사 정규직으로 취직되어 각종 상여금 들을 받을 수 있는것으로 압니다. 이러한 목표가 아니라면, 위엣분들 댓글다신대로 자신의 커피 역량을 키우고싶으시다면 커피에 대해서 더 많이 알려주실 수 있는 곳을 알아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와같은 이유로 프렌차이즈는 일단 거르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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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846X호

2023-11-30 09:18  #2256855

사족입니다만 가르키다가 아니라 가르치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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