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짧지않은 기간 동안 나 스스로를 바리스타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주변에도 간혹 그렇게 소개 했었고요. 그건 처음엔 멋있어 보였고 때로는 동기 부여가 되기도 했으며 하지만 대부분에 시간은 낯 간지럽고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처럼 갑갑하기도 했죠. 어쩌면 처음부터 바리스타를 꿈 꿔 온게 아닌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바리스타들은 바 안에서 커피를 만드는 사람이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커피인들은 알죠. 진정한 커피 메이커는 바리스타도 로스터도 아닌 산지의 농부들 입니다. 우린 그들의 생산물을 전달하는 전달자이고, 그것을 입맛에 맞게 포장하는 사람들이죠.

저는 바리스타로서 구매자들 스스로가 매일 마시는 커피에 무슨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지 진짜 궁금하지 않은건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만약 그들이 커피 이야기에 전혀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저의 역할이 너무 초라해지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요즈음 구인구직 글에서 보이는 바리스타 구인을 보면 한없이 슬퍼지기도 합니다. 또 바리스타가 꿈이라는 친구들을 보면 안쓰럽더라구요, 그 단어에서 유추되는 기대치와 업무량, 업무 영역들이 자유로운 커피 여행자가 되고 싶었던 우리를 옳아 매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좀 더 자유로운 커피 여행자가 되길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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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49호

2020-06-27 15:32  #1281360

댓글을 남기고싶지않았는데.. 뭐랄까 남기게됩니다..

진정한 커피 메이커는 커피 농부들만이 아니고, 각 포지션에 맞게 일을 정확히 하는 사람들 다 커피 메이커이지않을까요?

커피를 사먹는 사람들이 꼭 커피에 대한 스토리를 흥미를 느껴야 할 필요는 없죠. 흥미를 느끼는 분들에 한해서
좀 더 설명해주시고, 단골분들에게도 조금씩 접근해보는 게 낫지않을까요?
작성자님은 그렇다면 식사도 하실텐데 쌀에 대해서 궁금해하시고 매번 그 쌀에 대해 흥미를 느끼시곤 하십니까~?
흥미를 안가지신다고해서 쌀 판매자분이 초라하다고 느끼실까요.

구인글에서 슬퍼하시기까지 하시고.. 바리스타 꿈을 가진 분들을 보면 안쓰럽기까지 느껴지시다니

커피에 대한 이야기들에 대해 흥미없어 하는 분들이 있다하여 초라해지지 마시고,
바리스타 꿈을 가진 분들에게 안쓰럽다고 느끼기 전에 커피에 대해 좋은 이야기들도 들려주세요.
전반적으로 글만 보면 부정적이거나 저텐션으로 느껴지는데 손님도 느껴질꺼고 ,

바리스타로 서 계신 바 안에서도 다 느껴지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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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21호

2020-06-27 17:27  #1281405

진정한 커피메이커라.. 물론 산지에서 직접 재배를하고 관리를하여 납품을 완료하는 산지의 농부들이야말로

커피메이커라 해도 손색이없지만, 시중에서 생두자체를 즐길순 없듯이, 생두를 원하는 포인트로 볶고, 최적의 맛과 향을 

찾아내어 열심히 로스팅해주시는 로스터분들과 그것을 토대로 최적의 추출방안을 찾아 열심히 마셔가며 테이스팅을

하고 그것을 음료로써 즐길 수 있게해주는 바리스타분들이 커피메이커가 아니면 무엇일까요..?

어떠한 이유로 작성자분께서 우울해하시고 쳐져계신지는 잘 모르겠으나, 본인의 자존감을 너무 깎아내려가면서 까지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초라하고 안쓰럽게만 볼 이유는 없을것같습니다.

 

흥미가있는것에 열렬히 파고드는 사람이있는가 하면 , 본인이 좋아하는것에 대해 순수히 즐기기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커피를 업으로 삼지 않는 다른 사람들이 커피즐기기를 좋아한다고하여

매번 커피에 얽힌 이야기에 궁금증을 느껴야만 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이됩니다. 

굳이 커피 한잔에 담긴 이야기를 몰라주어도

작성자분께서 내려주신 커피를 손님들이 맛있게 즐겨주시는것 또한 음료를 낸 바리스타들한텐 가장 좋은 선물이 될수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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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67호

2020-06-27 17:40  #1281414

글쎄요, 저는 요새 어느 직종이건간에 쉽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진입장벽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에 해당하는 대가를 받는다고 생각하구요. 바리스타라는 직종은 진입장벽이 낮은만큼 시작점이 낮지만 그만큼 이탈자도 많아서

자기가 노력해서 일정 수준을 월등히 넘어서면 오히려 해볼만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리스타 평균임금 낮죠. 그런데 일하는 시간 외적으로 뭐라도 더 배우려고 돌아다니고 밤낮으로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대회만 당장 봐도 나오는 사람만 나오죠.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설득력있는 사람이 되어보려고 노력해본사람이라면 지금 하시는 말씀을 하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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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74호

2020-06-27 18:06  #1281424

글쎄요 오지랖이 넓네요

열정가지고 일하는 바리스타들도 많이 있는데 본인은 글하나로 그 사람들까지 도매로 묶어서 동정을 하고 있잖아요

본인의 슬럼프만 해결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신경 꺼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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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70호

2020-06-27 20:14  #1281492

각자 바리스타가 되고자 하는 기준이나 가치관이 다를수 있는건데, 그걸 인정하고 가셔야지 모든 바리스타들을 자기 기준에 맞춰서 동정하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진정한 커피에서 ‘진정’하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산지의 농부들 걱정하려면 우리는 모두 다이렉트 트레이드 해야하고, 그 커피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한테만 커피 팔고 싶다면 카페에서 바리스타 할게 아니라 혼자 랩실 차려서 커피 해야죠. 유독 바리스타들 중에 커피는 예술이다고 하면서 자기만의 고집에 빠지는 분들이 계신데, 그건 그거 나름대로 의미가 있겠지만요. 저 또한 바리스타란 직업은 중간 매개자,전달자라고 생각하는데 소비자들 입맛 후려치면서 현실 한탄하기보단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에게 더 맛있게 커피 제공할수 있을까 고민하고 여러가지 시도해보며 어느정도 합일점을 찾아가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어요 많은 식음료 역사 중에 커피의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이 일 하면서 현실의 괴리감 느끼며 직업에 대한 비하 하시기보단 산지가서 그냥 농부일 하시면서 본인 기준의 진정한 커피를 느끼시면 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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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70호

2020-06-27 21:06  #1281527

@익명0170호님

커피가 나한테 오기까지의 그 과정도 모르고 궁금하지도 않지만 매일 매일 하루 2잔씩 사마시는 직장인과, 그 커피의 가치를 알지만 시간이 없고 매장에서 일하느라 바빠 하루 한잔 사먹기도 힘든 바리스타 중에 누가 산지의 농부들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소비자들의 힘을 너무 무시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 커피의 가치가 어떤건지 소비자를 궁금하게 만드는것도 바리스타 역량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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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42호

2020-06-27 20:27  #1281508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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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96호

2020-06-27 22:35  #1281573

저는 개인적으로 바리스타가 예술적인 부분이 있다고 보는데, 모든 예술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쉽게 소비하고 단편적으로 판단해요. 커피도 비슷한거 같아요. 남들이 알아주길 바라는 대신 관심가질수있게 나의 상품을 매력적으로 만드는게 맞는 마인드 아닐까 싶어요. 작성자 분도 음악을 들을때 프로듀서, 작곡가의 디테일과 스토리가 정말 궁금하신가요? 그림그린 화가, 요리한 셰프의 의도는 어떤가요? '자유로운 커피 여행자'는 바리스타보다는 커피 매니아에 더 어울리는 말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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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20호 작성자

2020-06-27 23:00  #1281589

에 저는 그냥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어느 틀에 박혀 버리는게 싫을 뿐입니다. 고객이 싫은 것도, 커피도 바리스타도 아니구요. 제가 생각했던 바리스타는 커피씬을 대표하는 직업이였는데, 커피업계 내부적으로나 또 외부적으로나 그 의미가 많이 좁아지고 있다고 느껴지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물론 어느 한구석에서는 다를지 모르겠으나... 바리스타 = 커피자판기라는 느낌이 자꾸 드네요. 다들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글을 남긴 겁니다. 혹시 저만 그리 느끼는거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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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66호

2020-06-28 01:19  #1281764

바에 섰을 때, “커피 자판기”처럼 일하며 “커피 자판기” 취급을 받을지. 아니면 산지의 농부가 정성스레 재배하고, 그 캐릭터가 잘 살아나도록 로스터가 정성스레 로스팅 한 한 잔의 커피를 제대로 추출해 고객에게 전달하는 “바리스타”가 될지는 본인이 결정하는 거죠. 저는 커피와 관련된 직업인 모두가 커피 메이커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 파트라도 소홀하거나 실수하면 좋지 않은 결과물이 나오니까요.

구매자는 내가 마시는 커피에 숨겨진 이야기를 궁금해 해야 할 의무가 없습니다. 다만 바리스타는 그에대해 궁금증을 가진 고객이 물었을 때, 대답 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듭니다. 바리스타는 자유로운 커피 여행자가 아니라 직업의 하나이고 그게 프로다운 태도라고생각합니다.

흥미가 없는 고객으로인해 신세의 처량함을 느끼기보다는 바리스타로서의 업무에 충실하고, 고객에게 일관성있고 만족도 높은 커피를 제공하여, 그로인한 뿌듯함을 느끼는것이 건강한 태도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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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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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46호

2020-06-28 08:42  #1281870

진짜로 단편적인 시선으로만 보고 계시네요

본인이야말로 바리스타의 개념을 잘 모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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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46호

2020-06-28 13:46  #1282018

@익명0146호님

열심히 일하는 다른 사람들까지 자기 주관으로 보면서 뭔가 객관적으로 보는척, 있어보이는척 하면서 욕먹이지나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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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04호

2020-06-28 10:04  #12819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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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69호

2020-06-28 15:05  #1282069

전 자판기처럼 커피 막 내주는게 좋던데요 ㅎㅎㅎ 사장은 돈 많이주고ㅎㅎ

소비자들 중에 흥미있는 분들 거의 다 업계사람들 아닙니까 그들에게 구구절절 긴말할 수록 시간당 매출 낮아져서 전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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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46호

2020-06-28 17:09  #1282122

좋은 내용 고맙습니다.

현재로써는 자신이 하고 싶은 커피 여행을 위해

수고스러운 시간을 견디는 모든 커피인이 진정한 커피메이커 같습니다.


꿈이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일테고,

계속 꿈을 꾸지 않는다면 커피와 관련된 포지션을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그렇지만 그런 커피를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커피의 삶, 커피포지션, 커피메이커,

커피여행을 위해 지금 필요에 따라 커피를 하는 모든

사업장과 관계속에서의 많은 형태들이

모두 커피메이커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 같습니다.


그러니 현실을 살아가며 꿈을 가지고 있는

모든 커피인을 먼저 슬퍼하길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커피 삶만 그렇게 느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커피와

생활을 가능하게 해주는 직업적으로써의 커피에

대한 이질감으로 알아서 슬퍼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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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41호

2020-06-29 09:10  #1282493

자승자박 오지게 하시네 ; 맛있는 삼겹살 집 가서 된장까지 쓱싹 다 드시고선 힘들게 돼지를 키워낸 농부들은 한번이라도 생각 하셨을지 의문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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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55호

2020-06-30 18:47  #1284059

@익명0141호님

저도 한 수 배웠습니다~ 멋진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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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94호

2020-06-29 23:58  #1283259

아직까지도 저는 밖에 나가서 "바리스타" XXX 입니다. 라고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커피를 좀 많이 했는데도 말이죠...

바리스타라는 그 무게감이 아직 저는 많이 무겁네요.

말씀하신 글귀중에 바리스타는 바안에서 커피만 제조하는게 아니죠.

산지에 농부들이 정성스레 따고 프로세싱을 걸쳐서 판매가되고 바다 건너 들어온 생두를

로스터가 생두의 특성을 발현시키고, 바리스타는 그 원두를 로스터가 생각한 향미로 구현시켜야겠죠...

물론 더 중요한 업무가 뭐일까요?

서비스라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정말 정성스레 준비된 한잔의 커피에 마침표를 찍는 서비스


저는 그 서비스정신으로 오늘도 바에 들어가서 고객과 소통하며 커피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원하시는 분을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판매하고 있는 커피에 향미는 무엇인지 어찌 로스팅이 된건지..

어디서 프로세싱이 되었는지

이 모든것을 기본적으로 알고 고객에게 서비스를 해드리는 일련의 모든 과정이 된다면...

그것을 바라고 오늘도 바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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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79호

2020-06-30 11:42  #1283607

농부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땀으로 일군 생두를 잘 캐스팅 하시는 헌터들... 로스터들..  

그리고 이 모든 노력을 한잔에 담고자 노력하는게 바리스타 라고 생각하는데요..

 뭔가  글을 읽다보니 마음이 더 슬퍼지내요 제 직업이 불쌍한 직업이야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전 제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합니다. 어떤 의도로 말씀을 하시는건 알겠지만 

각자의 생각과 추구하는 바가 틀리다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시는거겠지요?

전 그래도 제가 만든 커피로 인해  조금이나마 기분이 좋아지시고 즐거워해주시는 손님들을 위해  

오늘 또 하루 열심히 커피 뽑을래요~  전 제 직업이 자랑스럽고 좋습니다.

바리스타를 꿈꾸는 분들 바리스타는 힘든 직업입니다. 

본인만의 기준점을 가지고 바리스타에 도전하세요. 기대치와 업무량이 많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 안에서 내가 하고자했던 기준점을 위해 달리다보면 그안에서 커피여행자도 될 수 있어요!!

적어도 전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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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32호

2020-06-30 14:27  #1283786

작성자님 글에 반박적인 글이 왜 많은가 하네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다신 분들도 맞는 말이고 작성자님 말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서 존중하고 얘기를 나누면 서로 발전하고 좋은 가치관 마인드 가지고 좋은 바리스타 가 될 수 있을거 같은데

너무 안좋은쪽으로 반박적인 글 쓴는건 좀 아니라고 보네요


저는 작성자님 글 좋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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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55호

2020-06-30 18:41  #1284051

@익명0132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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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70호

2020-06-30 20:05  #1284103

@익명0132호님
자기 관점에서 한 직업을 평가 절하하고, 동정하는 글 썼는데 이해라.... 이미 작성자 글 자체가 타인에 대한 존중이 없어보이는데요ㅎㅎ 그리고 위에 글들 보면 단순 비난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비판을 해주셨는데, 반박글 쓴다고 해서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은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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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55호

2020-06-30 18:39  #1284046

쉬운일 있을까요? 무슨말씀인지 알거같아요 저도 한때 그런적이있으니깐요

모든 직업들은 자신이 만들어낸다고 생각해요  막말로 박스줍는 분들도 그들만에 자신감이나 노하우나 그들의 행복이있다면  그것또

한 좋은직업이 되지 않을까요? 본인은 자신이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자신이없는거 같아요 

정말 잘 나가는 변호사가 자신의변호에 자신이 없으면 과연 이길수있을까요?

그리고 변호사가 정말 변호하는일만 할까요? 의사가 과연 수술만 할까요?

바리스타는 커피만 타는사람이 아닙니다 충분히 많은일들을 하고있어요  자신의 직업 자존감을 낮추지마세요

저는 우리들 매장에 출근할때 제 자신이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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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64호

2020-06-30 19:23  #1284078

이런 말씀 드리긴 죄송하지만 저도 엄청 초짜입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그 모습에 대해서 바꿔주시려고 노력이라도 해주셨는지 궁금합니다. 

그 관점에 대해서 바꿔주시려고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제가 생각하는 바리스타는 '바 안에서 머무르는 사람' 도 아니고, '커피를 생산에서 판매하는 사람'도 아닌 

그냥 그 커피 자체만으로 여러가지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드는 생각은 

아무리 맛있는 커피를 팔아도

내리는 사람의 마음이 심경이 좋지 않고, 

불안한 그 자체로 남아있다면 

그것 또한 커피와 표정 안에 전부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그냥 그 '사람'이 안에 담겨있는 것이지요.


우리는 손님이 있어야 '바리스타'로 존재함이 있다 생각합니다. 

그냥 그 커피를 좋아하고 커피만 알고 싶다면 '바리스타' 대신 '커피 연구가'라는 표현이 더 맞는거겠지요.


과연 작성자님께서는 '커피 연구가'이신지 '바리스타'이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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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44호

2020-07-01 01:51  #1284369

저는 바 안에서 ‘음료’ 를 만드는 바리스타 ‘망원동집사’ 입니다.

현실적으로 카페에서는 커피만 할 수 없죠. 다른 음료또한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여 음료를 다양하게 접목시켜 개발하시고 시그니처를 만들어 보며 시도를 해 보는건 어떨까요?

이 세상에는 완벽한 음료는 존재하지도 않고 지금도 끊임없이 다양한 음료가 탄생되고 있습니다 . 글쓴님께서 하루빨리 맛있는 음료를 개발하여 저희에게 감동을 주시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저 또한 제 자리에서 열심히 지키며 나아갈테니 

힘드실 때마다 편히 오셔서 푸념 길게 늘어 놓으셔도 됩니다. 아무도 뭐라 그럴 사람 없어요.! 들어드릴테니 지금처럼 다양한 분들 이렇게 만나러 오셔서 좋은 힘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직에 계시는 분들께도 한 말씀 올립니다. 

제 글을 다들 읽어보실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의 자리를 지켜주시는 당신들이 대한민국의 원동력입니다. 

후배 바리스타분들을 위해 열심히 갈고 닦고 연마하여 좋은 길을 터 주도록 다 같이 노력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모두들 힘 내시고,

코로나 때문이 아닌

코로나로 인하여 로 되새김질 하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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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41호

2020-07-02 14:05  #1285484

뭔가 열등감, 낮은 자존감에 쌓여있 있는 분인가 싶네요.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호흡도 좀 달리해보세요.

화이팅하시구요. 그리고 현식을 직시하라고 하고 싶네요.


커피만 유달리 F&B에서 고급진 스킬이나 품위가 있어야 하는 건 사실상 아닙니다. 현실이 그렇죠.

그걸 만들어 가는건 자기 브랜드와 숙련된 자신이겠죠.

자기의 이야기를 담고 싶다면 자기 사업장이 아닌이상 이루기도 쉽지 않습니다.

일터나마 그 나름의 핏이 있기 때문에 그걸 헤쳐서도 안되구요. 녹록치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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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41호

2020-07-14 04:02  #1294676

넘 과몰입 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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