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지루한 일상과 매너리즘에 빠져 더 심도있는 커피를 배우고 싶어서 퇴사를 한지 한달이 넘어갑니다
퇴사할당시는 ㅋㄹㄴ가 조금 잦아들고 지역 구인글이 그래도 한두개씩은 올라오고 있었고 희망있겠다 싶었어요.커피에 전문적인 매장들에 지원도 넣었었죠 이력서만으로 광탈당하니 약간의 현타와 걱정이 앞서 단계가 올라가고 제지역 구인글이 더 올라오지 않으니 급한대로 간간히 올라오는 프랜차이즈라도 가서 일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전직장도 프차였거든요 배울만한게 없었어요.
한두달하고 그만둘것이 아니기에 조금더 몸사리면서 이시국이 끝나길 기다려야 할지 급한대로 일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실업급여 나온다 그러면 그동안 논다 실업급여 없고 돈도 없다일단 아무데서나 일하자 숨만 쉬어도 보험금 통신비 세금 내야 한다
현실적으로 급한거 생각하면 하시는게 맞지만 저도 님같은 상황이였는데 2주하고 그만두었고 지금은 괜찮은곳 출근하기로했습니다.저는 조금만 더 기다려 보시는걸 추천드리고싶네요.
금전에 여유가 있으시면 기간을 정하시고 기다리시면 될듯하지만 금전에 여유가 없으시면 적당한곳 들어가서 이직준비하시면 될듯합니다.
직장은 배우러가는 곳이 아닙니다. 어느 직장 어느 직급에 있든개인적 노력으로 지식은 채울 수 있으며, 현재 프랜차이즈 경력이나 마인드로는 본인이 원하시는 회사에 입사하기 힘들 것 입니다.
아녀아뇨 저도 그랬다가 몇개월하고 일도 사람도 안맞아서 관뒀습니다. 윗 분 말대로 저는 배민커넥트 하고 있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좀 더 기다리시다가 못했던 일들도 하면서 원하시는 업체의 문이 열린다면 그때 도전해보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일단은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으니 기회가 있다면 일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몇년차 인지 모루겠지만 전 코로나 부터 지금 1년 하고 1달 20일 더 백수로 지내고 있습니다.ㅜㅜ자랑은 아니지만 생활에 어려움은 없음..ㅋㅋ 커피는 2004년 부터 지금 까지 바리스타 와 바리스타 강사로 근무를 했습니다. 커피를 배우고싶다?? 커피는 배우는게 아니라 경험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매년 커피 추출 트렌드와 매년 다양한 연구 결과등 매년 새로운 협회새로운 생두 품종등 나옵니다.. 커피로 롱런 하고싶다면 커피를 배울려고 하지마시고 경험을 해보세요.. 프차에서 배울게 없다?? 생각도 조금 더 생각해보세요.. 가맹 또는 직영에 따라 같은 프차라도 시스템 근본 부터 다르지만.. 분명 배울게 있을거고 커피 역시 배울게 분명 있을겁니다. 그리고 커피 추출 기본기 는 확실한지? 다시한번 자기 자신한테 이성적으로 평가해보세요.. 더 길게 더 높게 커피를 하고싶다면 기본기 가 탄탄 해야 합니다. 앞으로 쭉 커피를 하신다면 기본기 필수 요소 입니다!! 물런 저와 생각이 다르고 방향성이 다르겠지만.. 제가 커피 를 조금더 한 사람으로 말을 합니다!! 코로나 시국에 매장 운영되고 살아 남는곳 그리고 급여 잘 나오는 매장이 최고의 매장입니다..!! 커피 그거 별거없음 쌀밥이냐 잡곡밥이냐 보리밥이냐에 차이 일뿐!!
ㅋㅋㅋ비법 은 없어요 그냥 근검절약 하는거죠..ㅋㅋ 모아둔 돈 조금씩 야금야금..ㅋㅋ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배울 수 있는 곳에 입사하는 게 베스트이긴 하죠. 하지만 조급함이 생길 정도의 상황이라면 파트타임을 겸하며 커피공부, 구직을 병행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력 초기에는 저도 배우는 단계에서 운이좋게 괜찮은 회사에서 일했고
지금은 그걸 바탕으로 다른곳으로 이직을 했습니다.
배울 수 있는 기간은 경력 초기에 한정적이고 5년차시라면 상황이 좀 다르다고 생각이 드네요.
마인드셋을 신규채용자들의 수준에서 벋어나시길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어느 회사든 내가 그동안 일한 경력으로 성과를 어떻게 낼 수 있을지로 초점을 바꾸시고 이력서와 면접을 준비해보세요.
커피업계는 5년 경력이 뉴비같은 수준일수도 있지만 타직종 5년차들은 대리급입니다.
최소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게 보이시는게 플러스입니다.
물론 언제나 배우고자 하는 에티듀드는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나는 배우고 싶어 이직한다고 마음을 갖고 있다면
이직을 목표로 하는 회사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그런곳은 매우 적고 그 안에서도 경쟁 또한 상당합니다.
금전적인 여유가 있으시다면 좀 더 글쓴이님이 배울 수 있는 곳에 입사하는 게 제일 좋죠.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이 그러하듯 직장은 학원이 아니예요. 일할 수 있는 직원을 구하는 것이지 배움을 원하는 학생을 원하는 것이 아니기에 배우고 싶다고 면접 때 말하시면 떨어지실 확률이 높을 수 있어요.
지금 코로나로 경제도 어렵고 취업도 어려워서 아무데나 지원하시면 또 그건 그거대로 힘드실 거 같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저는 지금 일을 하고 있지만 제 경제적 사정을 생각해서 일을 가릴때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이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므로 제가 뭐라고 할 처지는 아닙니다. 그래도 어느 회사든 무엇이 좋고 나쁘든 하나라도 배울 점은 있어요.
생계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가 아니시라면 좀 더 기다리시면서 원하시는 회사에 지원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어디든 들어가서 배운 경력으로 괜찮은곳으로 옮ㄱ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