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경험이 없던 제가 커피숍을 차리겠다고 하니... 사방에 전문가들이 모두 한마디씩 합니다.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컨셉이 중요해', '차별화를 잘 시켜야해' 라는 말은 꼭 하더라구요.

컨셉/차별화... 창업고민하는 분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화두' 가 아닐까요?

컨셉/차별화를 이야기 하는 분들께 물어보고 싶습니다. '컨셉/차별화'에 대한 컨셉이 도대체 있으신가요? 그런 추상적인 이야기는 누구나 다 할 수 있어요. 그렇죠? 구체적으로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데? 라는 물음에 답을 줘야죠. 이 물음에 전문가는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해주는 대신에... 특정 사례를 보여줍니다. 예컨데, 프릳츠의 컨셉과 차별화가 무엇이라고... 그런데...이렇게 결과를 놓고 성공의 방정식을 만들어 내어 일반화를 시킬 수 있을까요? 프릳츠의 성공 사례를 공부해서 따라하면 성공할까요? 다르게 하면 차별화가 되어 성공할까요? ...못합니다.

제가 한번 정리해 보았어요. 컨셉/차별화..가 무엇인가...

컨셉을 잡기위해, 그리고 차별화 전략을 만들기 위해... 흔히 벤치마킹을 많이 합니다. 기준점을 잡으려면 남과 비교해야 되니 말이죠... 그런데요... 그러면 차별화가 목적이 되어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차별화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는 점... 그럼 큰그림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입니다.

JYP 박진영에게 일본의 가수가 찾아와서 물어봅니다. '선생님, 저는 어떻게 차별화를 남과 다르게 시켜서 성공해야 할까요?' 박진영이 이야기 합니다. '남을 의식할 필요는 없어. 네가 왜 노래를 부르려 하는지, 네 장점이 무엇인지,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를 열심히 잘하면 돼' 

'차별화'에 대한 물음에 이렇게 좋은 답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돈을 벌고 싶으면 다른 것을 하세요. 커피로 돈벌 생각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돈이 많이 벌고 싶으면 보수가 높은 직업을 선택하세요. 돈이 많이 벌릴 수 없는 구조를 이해 못하고 돈이 안벌린다. 급여가 작다...고 얘기하면 서로 불행해 집니다. 

직업을 돈보고만 선택하지는 않죠. '자아'를 아세요? 자아실현...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설은 많이들 아시죠... 생리욕구, 안전욕구, 사회적욕구, 존중욕구,...그 맨 위에 '자아실현' 욕구가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내가 표현하고자 하는게 무엇인지... 정말 심각하게 고민해 보세요. 자아실현 욕구는 인간이 근본적으로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욕구입니다. 이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커피가 선택되었고 직업을 갖고싶고 창업을 하고싶다... 이렇게 풀어 보세요.

그런데 실제 몇십년을 살았어도 '자아'를 파악하기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장기에는 주위에서 주입되는 '가치'가 내가 추구하는 가치인 것처럼 가치관이 만들어지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면 부모님의 지도하에, 그리고 환경적 요인으로 공부만 열심히 했고 로스쿨에 가서 법조인이 되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행복하지 않다... 다른 직업에 대해 선택적 고민을 할 기회가 없었고 우연한 기회에 자신에게는 예술가가 더 맞더라...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우연찮게 커피업에 들어오게 되어 마치 나는 커피업에 평생 종사해야 하는 것으로 믿는 사람에게 커피는 맞지 않을 수도 있는것이고, 전혀 다른 일을 하던 분이 우연히 커피의 매력에 빠져 평생 커피 산업에 종사하면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할수도 있습니다.

고민을 해보시고, '자아'를 찾았다면 이제 가슴설레는 일이 남았습니다. 어떻게 그 자아를 '실현'할 것인가... 고민해보세요.

연구에 의하면 창의성이 뛰어난 사람들은 '자아실현'욕구가 강한 사람들이라는 거에요. 자아실현을 하는데... 남과 같을수가 있나요? 당연히 남과 다르게 되겠죠... 차별화가 저절로 이루어지고 나의 욕구를 실현하는것이 바로 '컨셉'이 됩니다. 이런 예가...모짜르트, 베토벤, 피카소...같은 예입니다.

그런데... 나 자신의 욕구만 충족시킨다...면 홈 바리스타가 되세요. 나는 커피로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싶다... 는 대상이 있다면 대상이 고객이고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해서 '컨셉'을 align해 나가면 됩니다. align...정합성 은 정말 중요합니다. 서비스업에서 관객없는 무대는 아무 의미가 없으니까요. 

이렇게 '판을 짜는'것이 전략입니다. 그래서 차별화는 전략의 일부입니다.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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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08호

2021-01-17 13:09  #1440922

다 결과론안 이야기일 뿐이죠. 그래도 브랜딩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카페 이름을 정하고 그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스토리를 풀어 낼 수 있을것인가에 중점을 맞춰서 준비했네요 저는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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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51호 작성자

2021-01-17 13:35  #1440943

@익명0008호님

네 맞아요. 브랜딩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폭넓은 시야가 필요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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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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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36호

2021-01-17 13:09  #1440926

그래서 차리시고 컨셉을 만드셨나요?

남들이 컨셉 , 차별화 라고 얘길하는건

이도저도 아닌 유행에 따라 단기 이익에만 목 매지 말라는 의미의 컨셉과 차별화를 얘기하는 것일텐데 

경험 부족이라 그 말 뜻을 이해하지 못하신건지..?

그리고 글만 봐선 

마치 경험 없는 님이 창업 전에 주변 만류에

걱정되어 합리화하는 글로 보여지는데

혹시 진작 차리시고 컨셉을 구축해서 이미 유명하시고 이런 글을 쓰시는건가요??? 

아님 차리지도 않고선 이런 글을 쓰시는건가요?

후자라면 진짜 할 말이 없네요. 후자가 아니길 바랍니다. 

후자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매슬로우 5단계 다들 아시는거죠^^?  이러는것만 봐도 님은 평소에 지적 허세가  가득하신 분 같아 

차리기나 하고 얘기하는건지 궁금해서요 ^^;;

말이라면 저도 바다 가를 수 있거든요 ㅎ

그리고 저는

님이 이런 글을 쓰는건 모순이라고 봅니다. 

위에서 아는 척 하는 사람들은 많다고 지적하며 

비판하라는 식으로 글을 쓰셨는데 

님 역시 대중들의  지적 능력을 함부로 판단 

매슬로우 드립을 치시는데 

이것 역시 비판 지점으로 삼고  님 글에 비판적으로

생각해봐야될 이유가 되지 않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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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51호 작성자

2021-01-17 13:48  #1440950

@익명0036호님

드립이라면....핸드드립은 잘 알고 있는데...매슬로우 드립은 못들어 봤어요. ...농담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익명으로 쓰는 이유는... 제 타이틀이나 사회적 지위등의 백그라운드가 주는 편견없이 이런 글을 읽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니 이 글에서 보시고 싶은 것을 보시면 됩니다. 이론만 얘기하거나 이론이 뒷받침되지 않는 경험만 가지고 얘기해도 공신력이 떨어지지요. 약간 냉소적으로 댓글을 다셨기에 말씀드립니다만... 저는 지적허세를 일부러 부려야 할만큼 어설프지는 않아요. 누군가 권위가 있는 사람이 얘기하면 그분의 타이틀이 주는 권위가 있으니 이런 냉소적인 답이 달리지는 않겠지요. 타이틀이 주는 권위 없이 제 글이 어떻게 읽혀지는지 궁금했어요. 피드백 고맙습니다. 

*참고로... 창의적인 사람들은 어떻게 창의적인가... 를 설명하는 여러가지 이론들이 있는데... 그 중 설득적인것 중의 하나가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설에 근거한 이론이 있어 말씀을 드린것입니다. 흔히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설을 창의력과 연결짓지는 않잖아요. 그런 연결성을 실증적으로 증명한 연구들이 있기에 언급한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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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36호

2021-01-17 16:48  #1441049

@익명0051호님

글이 약간 수정이 된건지

아니면 제가 날카로운 관점으로

글을 보려고 했었는지 모르겠지만


처음 글을 읽고 느꼈던 느낌과는

조금 많이 다르게 느껴지네요.

다른건 아깐 배고픈 상태로 글을 읽었고 지금은 배가 채워진 상태이기는 한데

처음 글을 읽었을 때엔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적허세가 도배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장하는 바 글을 읽다보니 얼마나 대단한 업적을 이뤄냈기에 이런 글을 쓰는지 ? 궁금했었죠. 이에 대한 설명 없이 기존 컨셉에 대한 조언들이 잘 못 됐다라고 얘기를 하시니 다소 날카로운 댓글을 단 것 같습니다. 사실 글만 봐도 책 많이 읽고 ,쓰신 느낌 많이 받긴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창업에 관련해 능력이 뛰어남으로 이어지지는 않죠.  그렇기에 의심을 한다는게 날카로운 댓글을 남기게 되어버렸군요.  죄송합니다.

추가적으로,

말씀하신대로 특정 성공한 사람이 주는 권위는 대단하죠. 이로 인해 마음 먹고 선동하면 선동이 통하는 세상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자신의 입지가 다져진 상태에서의 조언을 원합니다. 초등학생이 마흔살 먹은 어른에게 인생을 논하면 듣는 시늉도 안하는 것처럼 일단 해놓은걸 바탕으로 얘길하는게 신빙성이 있지 익명 속에 어떤 목적을 갖고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아무런 신뢰도 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 부분은 저한테만 해당되는 얘기이기 때문에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요. 좋은 내용인데 익명 속에서 듣기는 아깝지요.  

그 사람의 배경을 생각하며 듣는 조언은 

편견은 줄 수 있을 지 몰라도 신뢰할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어떻게 되었든지간에  성공의 기본 동력은 노력이고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성공하신 것일테니까요. 따라서 제 개인적으로는 배경을 토대로 정보 전달하는 것은 상당히 바람직한 것이라 보기에 배경에 대한 언급을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글 쓴 목적과는 반대라 굳이 제 말에 수긍할 필요는 없겠지만요.  아 그리고 이런 개떡같은 댓글에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댓글 달아주신 점 감사합니다. 저보다 훨씬 더 아량이 넓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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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51호 작성자

2021-01-17 22:40  #1441194

@익명0036호님

제 말투가..초콤 거시기 하죠?  

컨설팅도 그렇고 이런 내용은 사실 정답이 없는 것이고... 이런 글이 힘을 받으려면 '대체 내가 왜 네 말을 믿어야 하는데...?'하는  질문에대해 글쓴이의 타이틀에서 나오는 권위가 중요하겠죠. 글쓴이의 타이틀이 대단하면 내용을 아무 비판없이 받아들일겁니다. 익명으로 쓰면서 제가 궁금했던것은 그런 제 '타이틀'의 권위 없이 이런 글이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궁금했습니다. 당연히 '너 누군데? 진짜 창업 해봤어?' 라는 물음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고 타이틀을 밝히면서 '그러니까 내말을 들어' 라고 권위를 보이고 싶지는 않네요...  그냥 보이는 만큼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나중에 이런 것들을 정리하고 엮어서 책으로 출판할 계획이 있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본 듯한 글인데... 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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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90호

2021-01-17 18:16  #1441085

자아실현.. 나는 어떤 욕구를 가지고 있는가..

감사합니다. 

커피도 결국 자신을 브랜딩해야 미래에 살아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동네카페의 친절한 사장..부터 각종 상을 받은 유명한 바리스타까지.. 모두 잘 브랜딩한 각자의 케이스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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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51호 작성자

2021-01-17 22:42  #1441200

@익명0090호님
저는 브랜딩의 감각이나 전문성은 갖고 있지를 못해서... 어렵습니다...ㅠㅠ 부족한 분야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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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35호

2021-01-17 19:38  #144111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요즘 많이 고민하고 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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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51호 작성자

2021-01-17 22:44  #1441204

@익명0135호님
고민하고 생각하다보면 뭔가 자신만의 해답이 나올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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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70호

2021-01-17 23:16  #1441231

창업의 컨셉과 차별화 얘기에서 왜 갑자기 자아실현으로 이야기가 이어지는지 모르겠네요. 내가 잘 하고 거기에 플러스 좋아해서 즐기면서 업으로 일을 해나가는 것만큼 더 좋은 무한동력은 없겠습니다만, 창업이 성공한다는건 이런 자아 실현과는 별개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무 컨센 없이 중구난방으로 일군 가게 보다는, 나의 취향 나의 색깔이 보이는 가게로 일구는게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보다 일관 돼 보이고,  보기에는 좋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다 성공(?)은 아니듯이요. 일례로 백종원 골목식당에 요리 잘하는 숨은 동네 요리 고수들도 장사 안되던건 매한가지. 여러 대회 출신 커피 업계 사람들도 자기 브랜드 차린다고 다 성공하지는 않잖아요? 장사는 장사로 봐야 하고,소비자들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파악해야할 것이고, 회계 문제, 돈에 관한 것들을 하나하나 따져 봐야 할 텐데 정작 그런 공부는 제치고 컨셉만 생각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아요... 창업도 결국 돈 벌자고 하는 일인데 ‘나만의 가게’ 하는 마음으로 창업하는 게 참 뜬구름 잡는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죠... 글을 보며 저 또한 많은 생각이 듭니다 좋은 고민 거리 던져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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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51호 작성자

2021-01-17 23:23  #1441241

@익명0170호님

경영은 '종합예술'입니다.  저는 바리스타나 커피업계 창업 생각하시는 분들이 사고의 스펙트럼을 넓고 깊게 가지시길 바라면서 이런 이야기를 계속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제가 시간이 되면요...^^* 나중에 퍼즐 조각들이 맞춰줘 그림이 보이면 좋겠습니다. 조각 조각난 생각들을 이어가다보면...'성공 방정식'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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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40호

2021-01-18 18:25  #1441801

공감이 되어 댓글을 남깁니다.
저는 어쩌다 커피업을 하게되어 평생직장이다 생각했던 한 회사의 로스터입니다.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다보니 즐겁지가 않았습니다.
즐거웠던건 커피를 마시면서 "이건 무슨맛이네?" "신기하다" "이건 무슨맛이 날까?"

기대하고 먹었던 기억 그리고 함께했던 동료들과 추억

이 글을 읽으니 그런것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상황이 달라지고 회사가 달라지니 지치고 힘이 들었는데..
다시 힘을 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자아'를 찾았다 생각하니 다시 도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즐길때 가장 즐거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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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94호

2021-01-20 11:04  #1443533

컨셉 중요하지요. 하지만 판매되는 가격에 맞춘 음료의 질이 먼저라고 생각 합니다. 오래 가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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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21호

2021-01-31 14:02  #1453294

음 사람마다 다르지만 컨셉생각하다 늙어 죽을듯함 저는....그래서 제가 하고싶은 매장 위주로 잘 생각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컨셉컨셉 하는데 사실 컨셉을 만들기는 너무 어렵다 생각해요 내가 좋아하는 매장을 보고 거기에 내 상각을 담을수있는게 제일 단순하고 좋은거 같다 생각합니다. 그 이상은 돈주고 브랜딩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직접 만들기는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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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46호

2021-01-31 23:52  #1453732

저는 컨셉, 차별화는 타겟 고객층과 그들을 만족시키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처음 커피를 할땐 내가 '가지고'싶은 카페가 있었는데, 일을 하다보니 많이 바뀌더군요. ^^;; 생각하다보니 컨셉은 내고객층이고, 차별화는 내 고객들이 맘에들어할것 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자아실현부분이랑 돈벌고싶으면 다른걸 하라는 부분은 왜 언급하신지 잘 이해못했지만. 

컨셉, 차별화를 언급하신 마지막 부분은 공감이 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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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44호

2021-02-01 01:11  #1453823

'자아'라는 말에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길을 잃고 헤매는 지금 저에게 너무 와닿는 말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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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55호

2021-02-12 19:37  #1462981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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