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카페에서 이야기 하다가 궁금한 것이 생겨 질문드려요~
다크 로스팅은 디게싱 기간을 너무 길게 가져가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요즘은 굳이 디게싱을 하지 않고 바로 사용해도 되는 로스팅 방식도 있다는 말을 듣게 됐어요~
제가 2년 정도 커피 일을 쉬다가 다시 시작하다 보니, 그 시간 안에 모르던 로스팅 방식이 나온건가 싶어 질문 드려요~
디게싱 하지 않아도 에쏘에서 가스 맛이 나지 않는다 거나, 추출 시 부글 거리지 않는 로스팅 방식이 있나요???
디게싱이라는 단어가 많이 알려지면서 이상한 이론과 방식들이 난무 하지만 그냥 로스팅된 원두는 2~3뒤 사용하시면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로스팅을 잘 한 원두는 로스팅후 바로 먹어도 맛있음 기간에 따라 맛과향이 달라지겠지만 그건 로스팅과정 환경 보관방법에 따라 변수가 많아서 이게 정답이다 말 할수 없음 글쓴이분이 궁금해 하는 디게싱에 관련된 로스팅 방법은 없음 다만 열풍비중이 높냐 전도가 높냐 가스냐 전기냐 에 따라서 맛과향에 유지 기간들이 달라짐 그런 부분으로 접근해서 나는 디게싱이 필요없는 로스팅을 한다 라고 말하면 그럴수도 있지만 결론으론 어떤 기계든 어떤 로스팅기법이나 열원이든 크랙을 활성화 한 상태라면 추출안정성을 위해 2~3일 있다 사용하는게 좋다 하지만 로스팅이 잘 된 원두는 그날 브루잉이든 에쏘든 테스팅했을때 맛이 있다. 앞서 말한 로스팅이 잘 된 원두를 바로 테스팅해서 먹었더니 맛있더라 난 디게싱이 필요없는 로스팅을 하는군아 라고 생각하면 잘 못된 표현인듯하다 입니다.
커피빈 내부의 가스는 로스트레벨이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많이 발생합니다. 과거에 비해 현재에는 생두의 품질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점차 로스트레벨을 낮춰가며 라이트로스팅이나 미디엄로스팅 된 커피들을 흔히 접할 수 있게되었지요. 그런 라이트, 미디엄 로스팅 수준의 로스트레벨은 가스가 추출에 심각한 방해요소로 작용 할 정도로 내포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디개싱은 어디까지나 원활한 추출과 적절한 상미기간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아야 겠지요. 디개싱 과정에서 가스만 날아가는 것이 아닌 기존 향기물질도 포함해서 소실되니까요.
스페셜티를 일찍 시작했고 노출에 거림낌 없늠 사람들 중에 잘못된 정보를 맞는 것인냥 퍼뜨려 업계 수준을 떨어뜨리고 있는데, 디게싱이 왜 필요하게 됐는지, 로스팅을 통해 커피에 어떤 이화학적 특성이 생기는지 알면 디게싱이 필요없는 로스팅 이런 소리 못하죠..ㅋㅋ 디게싱이 필요없는 로스팅이라.. 웰 디벨롭된 원두와 디게싱이 필요없는 로스팅이라 우기는 원두. 2주뒤 플레이버에 어떤 차이를 보일까요. 플레이버의 거동이 어떤 형태를 띄는 로스팅이 '잘 한' 로스팅일까요. 뭐.. 더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애초에 이해할 사람들은 이정도면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충분히 길게 써놓고... ㅠㅠ
로스팅을 잘하면 디게싱을 안가져가도된다는말은 좀 아닌것같구요. 디게싱이 덜필요한 로스팅 프로파일은있는것같아요. 정답은 아니죠 옳고 틀림의 문제라기보단 스타일의 문제..위에 있는 180로스터스가 대표적이구요
커피에는 정답이 없는거같아요. .ㅜ
https://youtu.be/cp6Cm-B6S14
여기 관련영상 다보고 공부 진짜 많이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