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많이 차이날때는 1g까지도 차이가 나는데 이러면 추출양상이 너무 달라져서요
매 추출마다 전부 원두 도징하고 무게 재셔야해요
우리그라인더도 18G 나왔다가 18.5그램 나왔다가 매장온도바뀌면
또 더 나오고 덜 나오고 그래요
항상 도징량은 재면서 하고 있는데 같은 그람수더라도 몇그람이 분쇄 되었는지에 따라 추출양상이 바뀌더라구요 방금 뽑은 건 18g 바로 다음건 19g 이런식으로 분쇄되면 같은 도징량이여도 추출 양상이 달라요...
무슨 말씀인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 분쇄된 원두의 무게를 항상 재고 추출하시라는 뜻입니다.
받고싶은 원두의 양이 19그램이면
포터필터 영점잡고 원두를 받고 저울에 달아서 20그램이면 1그램 덜어서 버리시고
18그램이면 1그램 더받아서 19그램 맞춰서 추출들어가시라는 말이었어요
시간으로 양을 결정하는 그라인더는 오차가 있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요즘 나오는 그라인더나 머신에 저울이 달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뭐 그걸 떠나서 오차가 크게난다면,,, 요즘같은 때는 원두의 온도 때문에도 오차가 나지않을까싶습니다.
온도 떄문에 오차 나는거 너무 심하더라구요..
저울에 포터밀터를 놓는 위치에 따라서도 무게가 변하더라구요 이부분도 한번 신경써서 무게를 재보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원두를 더 담았는데 무게가 오히려 줄때가 있어 확인해보니 저울의 어느부분에 포터필터를 올려놓는지에 따라 g이 달라지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만약에 19g을 담고 싶다했을때 18g이 나와서 한번더 살짝 분쇄해서 19g을 맞추는데 이때 살짝 분쇄할때는 분쇄입자의 형태가 달라집니다.(아주 미세하지만) 그래서 19g을 쭉 갈아서 담을때랑 여러번 나누어서 담을때(극단적으로 3g씩 여러번 그리인더를 멈췄다 돌렸다 ..) 추출양상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부분은 아주 미미한 차이라 아닐가능성이 클것 같기는 합니다.
안녕하세요. 미토스원 사용시 히팅을 사용하시고 계시다면 기존에 히팅되어있는 원두와 분쇄 후 히팅이 덜 된 상태의 원두에서도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토스원은 히팅기능이 특징이긴하나 그라인딩 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팁줌
미토스는 그라인더날이 평면형태로 달린게 아니라 수직으로 기울어져있음
드립그라인더 (과테말라,케냐 랩 등)랑 비슷한 구조라고 생각하셈
원두를 갈면 아래로 쏟아지는 스타일인데
그말이 머냐면 갈고나면 그라인더 날안에 잔량이 별로없음
이게 변하는 이유임
일반적인 그라인더는 평면이라서 그라인더 내부에 잔량이 있어서
1그램 갈려고 눌르면 그게 티 나오는거임 샥 하고
그래서 편차를 덜 느끼는데
미토스는 1그램 부족해서 탁 누르면
잔량이 별로없으니까 새걸 가는거임
이게 먼말이냐면 평면형태로 달려있는건 내부에 미분이 있어서
그게 좀 잡아주는데
얘는 다 쏴버려서 미분이 별로 없는거임 내부에
그러니 1그램 더받는다고 갈면 쪼금 차이가 남
근데 이건 아주 극명하게 바뀌는건 아니라서 좀 민감하게 받아들이는건데
굳이 내가 이걸 보정해야겠다! 싶다면
1) 추출값을 1~2g 더 뽑으셈
그러니까 레시피가 예를들어
18g- 36g 식으로 1:2 비율이다 치면
18g-37~39g 이런식으로 분쇄도 조절해서 조금여유있게하셈
전체적으로 수율이 살짝 높아져서 편차를 좁혀줄거임
대신 먹어보고! 해야되구용
2)그라인더 세팅값을 ~1g 많이 잡으셈
이게 핵심인데
드립 그라인더 생각해보셈
18g 드립할려고 그라인더 키고 투입해서 갈린거 받으면
가끔 탈탈털어도 모자랄떄가 있음
그럼 만약 내가 1g만 따로 갈면 어케될까용?
그건 빈공간 안에서 혼자 갈려 나온거라 분쇄된 형태나 미분 정도가 다른게 나오는거임
님이 1그램을 추가로 갈면 이런현상이 일어나는거임
편차는좀 적겠지만!
그러니까 이걸 굳이 줄이고싶다면 애초에 18g 세팅이다 하면 19g 정도로 맞춰놓고 할때마다 잘라서 버리면
동일하게 나옴
로스율은 어느정도 감안하구요!
이게 다 맞는소리는 아니지만 도움되길바래용!!!
나머진 또 누군가 도와줄거임!!! 힘내요!!!! 파이티잉!!!!아자아자!!!!!!
저희매장도 미토스 원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생각 할 수도 있겠네요
좋은조언 감사합니다 그런데 하나 여쭈어 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커피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미분이 무엇을 뜻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부탁드려요
와~미분~
말그대로 미세한 입자를 말합니당
원두를 갈면 목표한 분쇄굵기보다 얇은 친구들이 보일거에요
실제로 분쇄하고 손가락으로 비벼보면
밀가루처럼 뭍는게 느껴질거임
이게 미분인데용~
이게 많을수록 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할수록
맛에 좋게말하면 복잡하게 구조감있는 향미를 주고요
나쁘게 표현된다면 좀 잡미가 강해집니다
쉽게 묘사하자면
양손에 칼을 쥐고
도마에 양파슬라이스를 놓고
0.5mm정도 크기로
마구 다진다고 생각해보셈
칼이 날이고
양파슬라이스가 원두인데
다진 결과물 중엔
목표치인 0.5mm인 친구가 대부분이겠지만
좀더 잘게 다져진 친구도 있겠죠?
아주 으깨진 친구도있을거구요?
이걸 팬에다가 볶는다 생각해보셈
0.5mm친구들보다 작은 친구들은 똑같은 온도에서 더 빨리 익겠죠?
이것처럼 미분이 열에 더 활발하게 반응을 하다보니까
이걸 적정한 값으로 억제하려고 좀더 정밀한 그라인더가 나오는데용~
미토스 , ek43 등이 많이 사용되는 이유에용
도움이 될려나 모르겠네용~~~ 화이팅!!
윗분들 팁과 별개로 필름지 교채하실때가 되었는지 확인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같은 초수로 그라인딩 했을 때 보통 분쇄도가 굵은 상태면 많이 나오고 분쇄도가 얇은 상태면 적게 나옵니다!
미토스원은 필름지 히팅만 확인하면 끝입니다.
차이가 심한가요? +-1그램정도까지는 그냥 오차범위 이내라고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원래 항상 동일하게 갈려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자동그라인더 써도 항상 무게 재는거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