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점점


카페의 문외한 이신 분들이 있는 땅에 대형베이커리카페를 지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있는 땅에 짓다보니 위치상 말도 안되는 카페도 많구요


어떤 분들은 프차에서 안된다고 해서 개인카페로 열었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았구요



너무 준비된게 없어서 원두납품처에서 레시피같은 것도 받아쓰고 전문가라고 온 바리스타들도


사장이 아무것도 모르니까 일을 점점 개똥같이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근 1년간 여러 카페에 컨설팅겸 맛도 잡아드리는 겸 해서 왔다갔다 하는데


총체적 난국이 이렇게 쓰는 말이라는것을 새삼 알게됐습니다.


1.카페의 문외한 사장

2.카페의 문외한인데 노는 땅을 가진 사장

3.카페의 문외한인데 노는 땅을 가졌는데 요즘 커피가 잘 된다는 말에 혹한 사장

4. 그런 사장한테 고용된 바리스타

5. 그런사장한테 고용된 바리스타 카페의 문외한인 사장을 무시? 통수? 치는 현황

6. 매출이 안나오니 경력자 바리스타 자르고 알바급 바리스타 채용

7. 악순환 시작

8. 개같이 멸망



작년에 간 베이커리 카페


"저희 왜이렇게 장사가 안될까요?"


"솔직하게 말씀드려요?"


"네"


"유동인구가 하나도 없는 이런 말도 안되는 위치에 대형카페를 지으시니 누가 옵니까? 와도 한 번 이상 올 곳이 못됩니다"


"그럼 저희 커피맛은 어떤가요?"


"이 원두 납품하는 매장이랑 맛이 전혀 다른데요"


그리고 머신 보면


"이거 청소하세요?"


"저희 매니저가 할텐데요"


"이거 청소하세요?"


"마감할때마다 하는데요"


"오늘 매출이 10잔도 안되는데 머신 상태가 벌써 이래요?"


"..."


"사장님 누가 이 비싼 라마르조꼬 쓰라던가요?'


"업체에서"


"주말에 100잔도 못파는데 이 비싼 머신을 뭐하러 사셨나요?"


"그럼 저희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


"매출이 여기서 기적적으로 나아지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사장님이 인스타 광고하는 순간만 반짝할 거고 매출은 계속 줄어들 수 밖에 없어요. 새로운 신메뉴가 나와서 카페를 확 잘되게 하는거 기대하지마세요"


"그럼 그냥 임대로 돌릴까요?"


"이 포스 매출보고 누가 임대할까요?"


.........


그리고 작년 말 임대로 나왔는데 아직까지 장사한다고 하네요 뭐 안팔리니까요..



사실 외곽의 대형베이커리는 인테리어와 바깥의 뷰만 좋아도 80이상은 먹고 들어갑니다 비록 손님이 단발성일지라도


근데 작년부터 제가 소개받아서 가는 곳은 진짜 말도 안되는 곳에 위치한 카페가 너무 많아요


크긴 또 왜이렇게 큰지...크니까 직원들은 많이 고용하고 자르니 관리 안되고 유지는 돈이 없고 수익은 점점 떨어지고


암울한 상황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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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하러 가셨다는 분이 이렇게 뒤에서 고객 뒷담화에 말도 저렇게 거칠게 하신다고요?

상식적으로 누가 오픈전에 주말에 100잔도 못 팔걸 "미리" 알고 라마르조꼬 샀겠습니까

본인 생각에 안될 것 같은 매장은 컨설팅 안한다는 마인드신가ㅋㅋㅋ 그게 컨설팅입니까?

반대로 말도 안되는 위치임에도 잘 되는 매장들은 그럼 뭐 마냥 운이 좋은겁니까? 그게 컨설팅 실력이고 본인 일인데요

물론 그 사장이라는 사람이 잘했다는거 아닙니다 당연히 망할 수 밖에 없는 매장이었겠죠

근데 그런 분이 뭐라도 좀 해보겠다고 컨설팅 맡긴거 아닌가요? 그럼 본인은 본인 일 하셔야죠

컨설팅 하러 가신게 아니라 그냥 삐대고 시비거는 느낌밖에 안드는데 뭐 무료 컨설팅 하시는거면 제가 죄송합니다만

고객 존중부터가 전혀 없는 컨설팅 업체이면 글 쓰신 본인도 "개같이 멸망" 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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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컨설턴트라는분이 말씀을 원래이렇게 거칠게 하시나요? 

근본이 없어보이는 글입니다.

 위 내용에는  바리스타들이 사장을 무시한다는데
본인이 사장을 무시하면서 말씀하신 대화내용을 적어놓으셨네요..

컨설팅은 무슨컨설팅을 어떻게 하고 다니시는지 궁금합니다

정확한 대안이나 실력있는 컨설팅, 방향 제시 하실수 있는 실력이면 이런글 늘어놓지도 않았을 뿐더러

안타까운 마음이 담겨 직업정신에 의한 목적및 도움이 되는 글 이라기 보단
그냥 대형 카페 창업자 들을 향한 비난글로 밖에 보일수 없는 글입니다.

"개같이 멸망" 이라는 단어가 이리도 저렴해 보일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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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16호

2022-02-22 10:08  #1790092

안타깝지만,, 대형 사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걸 배우는 과정이 아닐까 싶네요 ㅎ.. 실전경험으로다,,

정말 준비가 잘되었다면 상권이라던지 커피라던지 더 알아갔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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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90호

2022-02-22 12:37  #1790335

근데 컨설턴트라는분이 말씀을 원래이렇게 거칠게 하시나요? 

근본이 없어보이는 글입니다.

 위 내용에는  바리스타들이 사장을 무시한다는데
본인이 사장을 무시하면서 말씀하신 대화내용을 적어놓으셨네요..

컨설팅은 무슨컨설팅을 어떻게 하고 다니시는지 궁금합니다

정확한 대안이나 실력있는 컨설팅, 방향 제시 하실수 있는 실력이면 이런글 늘어놓지도 않았을 뿐더러

안타까운 마음이 담겨 직업정신에 의한 목적및 도움이 되는 글 이라기 보단
그냥 대형 카페 창업자 들을 향한 비난글로 밖에 보일수 없는 글입니다.

"개같이 멸망" 이라는 단어가 이리도 저렴해 보일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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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18호

2022-02-22 13:30  #1790370

@익명0090호님

공감합니다 답답한 마음을 좀 격하게 풀어내신거 같긴한데 

뭔가 보기에 불편하고 좋지못한 언사를 가지고 계신듯합니다
사업주님에게 정확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셨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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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54호

2022-02-22 12:51  #1790349

컨설팅은 무슨 ㅋㅋㅋㅋ

이 글을 싸지른 본인의 컨설팅 업체가 정말 궁금하네요ㅋㅋㅋㅋㅋㅋ

윗분의 말씀처럼 너무 저급하고 그냥 뒷담까는 내용뿐이라 


앞으로의 컨설팅 업체가 암울하게 시작되고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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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49호

2022-02-22 14:50  #1790448

컨설팅 하러 가셨다는 분이 이렇게 뒤에서 고객 뒷담화에 말도 저렇게 거칠게 하신다고요?

상식적으로 누가 오픈전에 주말에 100잔도 못 팔걸 "미리" 알고 라마르조꼬 샀겠습니까

본인 생각에 안될 것 같은 매장은 컨설팅 안한다는 마인드신가ㅋㅋㅋ 그게 컨설팅입니까?

반대로 말도 안되는 위치임에도 잘 되는 매장들은 그럼 뭐 마냥 운이 좋은겁니까? 그게 컨설팅 실력이고 본인 일인데요

물론 그 사장이라는 사람이 잘했다는거 아닙니다 당연히 망할 수 밖에 없는 매장이었겠죠

근데 그런 분이 뭐라도 좀 해보겠다고 컨설팅 맡긴거 아닌가요? 그럼 본인은 본인 일 하셔야죠

컨설팅 하러 가신게 아니라 그냥 삐대고 시비거는 느낌밖에 안드는데 뭐 무료 컨설팅 하시는거면 제가 죄송합니다만

고객 존중부터가 전혀 없는 컨설팅 업체이면 글 쓰신 본인도 "개같이 멸망" 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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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37호 작성자

2022-02-22 17:48  #1790613

ㅎㅎㅎ  제가 익명글이라 조금 dc갤스럽게 글 쓴게 맘에 안드시는 분이 꽤 있으신것 같습니다 ㅎㅎ

당연히 실제 미팅중에는 진중하게 말하고 있구요 단호하게 안되는건 아닌거 맞는건 맞는거라고 좀 뼈때리는 컨설팅을 하고 있고 본문의 가게는 이미 가게를 오픈하고 왜 안되는지 대해서 컨설팅을 요구하신 분의 업장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과격하게 각색한 내용이지 실제로 가서 저런 식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위의 가게의 위치를 공개하는 것은 당연히 불가하니까 저도 여기에 글을 올린건데 보시면 이런곳에 카페를? 할 정도로 어이 없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 업주님에게 여기에 카페하자고 뿜 넣은 컨설턴트 원두팔이가 좀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쓴 글입니다.


이런 곳 일수록 매니저 겸 점장이라는 사람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업주님에게 피드백을 해야하는데 자기는 월급받고 땡 이라는 식으로 일하고 있고 손님은 없지만 업장이 크다라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또다른 근무자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었고 카페업, 요식업 자체를 전혀 모르는 업주님은 이 점장의 말을 들어주고 있지만 부자재나 재고 머신관리는 전혀되어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극단적으로 한 달 이상 된 원두가 15kg 보름지난게 10kg나 있는 상황입니다)


꽤나 절망적인 상황으로 보이는데 이런 곳이 경기외곽권에 심심찮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글에서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컨설팅 비용및 원두팔이의 목적으로 말도안되는 위치에 카페를 오픈한다고 했을 때 그것을 말리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결국에는 잘 된다는 그런 나쁜 컨설턴트와 사장이 카페업을 안해봤다고 뻉이치고 본인의 업무를 하지 않는 저급한 바리스타의 존재를 알려드리기 위한 글이었습니다.


물론 본인이 이 글을 다시 완전 진지한 모드로 많은 분들이 아 이런 경우도 있구나 조심해야겠네요 라는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게 쓸수 있지만 익명이 보장된 곳에서는 저도 쉽게 그냥 날려쓰고 싶었다 라고 생각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댓글등록할려다가


바로 위에 있는 댓글의 라마르조꼬 얘기가 있어서 실제 있던 내용을 저도 녹취를 들으면서 그대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이 머신이랑 그라인더도 그 컨설턴트에게서 함께 구입하신거죠?"


"여기 있는 제품 온수기며 제빙기며 다 셋트로 구매했죠"


"이 머신 라마르조꼬gb5는 되게 좋은제품이죠 특히 온도유지가 좋고 스팀의 압력이 매우 쎄서 우유가 들어간 음료도 빠르게 만들고 맛의 편차가 매우 적습니다"


"근데 이 머신이 너무 비싸죠. 사실 이런 곳 보다는 오피스 상권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러쉬가 들어올 때 몇 십잔을 뽑아도 맛의 편차를 굉장히 줄여주는 그런 모델인데 사실 지금 이런 ***(위치)곳에서 쓰기에는 상대적으로 오버스펙인거죠"


"3구가 지금 2천 2~4백쯤 하는데 현재 여기 규모에 비해 너무..안타깝죠"


"대부분 오픈하기 전에 위치와 주변환경, 인테리어에 들일 비용이나 마케팅적 비용 이 모든걸 산출해서 어느정도 방문객수나 수입을 예상해봐야 하는거죠. GTX 개통한다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고 프차들도 오픈한다는 곳에 대해 입지조사를 하는데 여기는 전혀 그런게 안되있다는 느낌이네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냥 머신이랑 원두팔려고 사장님한테 뿜넣은거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끝..


아 개같이 멸망은 요즘 유행하는 밈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제가 보는 유튜브에서만 나오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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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42호

2022-02-24 16:55  #1792925

글쓴이님이 익명의 힘을 빌려 글쓴건데 여기도 남들과 다른 사고 방식 이해못하고 바로 비아냥 거리는 사람이 많이보이네요. 글쓴이님 굳이 설명하려하지마시고 상대하지마세요.

저런 인간들은 성공하지못하는 찐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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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49호

2022-02-24 18:40  #1793072

@익명0042호님
실제로는 진지한 대화를 하셨다고 밝히셨으니 된거구요. 글은 글쓴이분도 글을 날려서 과격하게, 오버해서 쓰셨다고 말씀 해주셨네요. 작성자분의 댓글을 보기 전 윗 본문만 보면 오해하는게 당연합니다. 설명해주셨고 그렇게 쓰신거라면 괜찮습니다. 근데 저를 포함한 윗댓글 작성자 분들도 말씀하시는건 비아냥이 아니죠. 컨설턴트가 고객을 뒤에서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경우는 예의가 없는게 맞지 않습니까? 이게 남들과 다른 사고방식 운운 하시는 걸 보면 댓글 쓰신 분은 고객얘기든 남얘기든 뒤에서 많이 하시나봅니다ㅋㅋㅋ 꼭 성공하는 찐따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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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42호

2022-02-24 20:43  #1793199

@익명0049호님
부들하셨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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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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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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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10호

2022-04-10 00:10  #1827313

매출이 안나와도 예산이 되고 오는 고객들 한분한분한테 일정하고 높은 퀄리티로 커피를 뽑아주려면 그에 상응하는 머신과 그라인더 원두는 필수 아닌가요 솔직한 말로 라마르조꼬 gb5를 요즘 엄청좋고 비싼머신이라는 인식도 잘없죠 8평 9평하는 매장에서도 시네소mvp 스피릿 슬레이어 등등 하이엔드 머신들 엄청 많은데요 대형 매장일수록 많은 돈을 들였을수록 그에 맞는 머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뭔 이 비싼머신을 뭐하러 샀냐니 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무슨 컨설팅이 그렇습니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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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60호

2022-04-10 18:02  #1827841

쓰니님 저는 그래서 궁금한게 gb5쓰는 고객한테 어떤 해결책을 제시하셨나요?


글을 쓰신 요지가 외곽으로 퍼지는 대형카페가 망하는 관점이 안타까워 쓰신건 알겠는데


안타까운게 끝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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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69호

2022-04-10 21:06  #1827925

컨설팅업체에서 이런말하면 스스로를 욕하는거 아닌가도 싶네요

그 준비안된 사장님들도 문제지만 고객욕하고 다니는고도 썩 좋은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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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73X호

2022-06-22 17:42  #1901646

일단 아무리 봐도 바리스타는 그냥 소모품으로 보는 마인드네요 

커피 머신 추천 부탁드립니다 8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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