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고객님이 다른거 집다가 본인 매뉴를 엎었어요
근데 사과 한마디 없이 다시줘야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게 당연한건가요...?
서비스업은 말그대로 '서비스'의 영역입니다 당연한 것만 제공하는 공간이 아니구요
물론 그 손님도 별로긴하지만 이렇게 속상한 감정은 글에서만 풀어내시고
감정 컨트롤 하면서 손님이 흘리자마자 괜찮으시냐 여쭤보고 새로 제공 해드리고 옷 닦아드리는 척이라도 하셨다면
분명 더 큰 이익이 돌아오리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손님 태도에 다르죠
내부규정에 따라 다르죠 고가 프랜차이즈 경우 대부분 다시 제공합니다 서비스의 영역이다보니
당연하지않죠 .. 아무리 서비스직이라도 당연하게 다시주는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손님께서 흘린것에 대해서 사과하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셨으면 오히려 먼저 새로 드리고싶은 맘이 생길텐데 말이죠
근데 그 손님께서는 서비스업이고 "내가 이음식먹으러왔는데 니네가 잘못해서? 흘린거다 "라고 말씀하신다면
무시와 하대에 가깝다고 생각이들어서 저는 다시 드리지 않습니다.
매장 환경이 아닌 손님 실수로 인한 사고일 경우, 손님께 괜찮냐는 말은 전하되 음료 무상 재제공은 안합니다.
당연하지도 않고 손님이 그랬다면 진상이네요. 물론 괜찮으시냐고 물어보고 새로 제공해드리는게 좋긴 하겠죠.
다시주는건 업장의 '배려' 영역인데...
좋은 이미지를 위해서 보통은 다시 주긴 합니다.
손님의 태도랑 종업원의 태도가 중요하겠ㄴ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