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요즘에는 이력서에 sns주소 심지어 mbti까지 요구하는 곳들이 있더군요. 이건 친구 베이커리 얘긴데 거긴 베이킹룸에서 제빵하느라 밖을 별로 나오지도 않을 사람을 뽑을 때도 인스타나 이력서의 사진(외모)를 본다고 하더라구요. 거기다 전화번호나 카톡 통해서 어떻게 sns 찾는 게가능하다며… 지원한 사람 인스타 찾아내서 정보 확인한다는 말 듣고 조금 놀랐네요.. 이건 뭐 fbi도 아니고
외관을 중요시하고 뭐.. sns를 통해 꾸며진 개성을 중요시한다는 이념이면 그렇다하긴 하는데.. 개인적으론 그런 곳을 손님으로서도 반기진 않을 것 같아요.
댓글 8
외모도 경쟁력이죠 현실입니다
@익명0199호님
외모도 경쟁력이죠. 그런데 제가 말한 건 그게 주제가 아니라서요. 그리고 외모도 보고 뽑는 것과 외모를 보고 뽑는 건 다른 거구요.
@익명0199호님
조금 첨언하자면, 커피 업계 전반적인 얘기까지 끌어와야하긴 한데. 기본도 안 지키면서 매장 차리는 경우가 많아서요. 심ㅈ어 개인 사적 정보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랄까 올바른 가치관도 갖지 못한 경우죠. 전화번호로 sns 알아내서 뒷조사를 한다는건. 애초에 sns 공개해달라고 했어야하구요 그럴거라면. 같은 커피 업계 일하는 사람 입장에선 다같이 좋은 문화에서 좋은 커피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해서요.
어디 카페에요? 초성이라도 알려주시죠. MBTI는 극혐이라 아묻따 무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