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최저월급도 안주는곳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이비슷한 글이 요근래 자주 올라왔었는데도 최저 월급도 못미치는 월급을 올려났네요 .. 방금 공고 올라온곳은 연 2000 이상 이라고 써놨는데 아무리 이상이라고 써났지만 연 2000이면 최저월급에 한참도 못미치는 연봉인데 무슨 생각인지 정말몰르겠고 이 업계 떠나고 싶네요.. 어떻게 기본적인 법도 못 지킬수 있을까요
그냥 소모품이라 생각하는거죠. 그걸 오래 버티고 성실히 일하시는 분들을 욕하는건 절대 아니지만, 그런 분들도 있고 하니. 여기저기 스페셜티 라는 이름 돌려가며 우리는 최고의 커피를 쓴다 자랑하고 하이엔드 기계 쓴다며 꾸준히 성장해나가는 것 같은데. 카페에 대해 알지도 못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이 운영중이고, 그러면서 바리스타 개개인의 능력이나 업무들은 바라는 것도 많고 과중되고 - 바라는게 많다면 그만큼 알려주시거나, 요구하는 것이 충족될 때까지 교육이라는 것을 더 시켜주시면 되는데. 여러 글들을 보면 그것도 노하우인데 왜 알려주냐? 업장과 교육은 따로다. 혼자 공부해야한다 라는 말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결국 내 직원 능력 업 시켜줘서 안좋을 건 없을텐데. 알려줘봐야 도망가기만 한다 라는 생각들이 참.. 도망가는게 과연 노하우를 알려줘서 도망가는걸까요? 퇴사한 이전 직장보다 못하다고 느껴서일까요? 좀 경각심 이상의 생각을 가져야할 것 같아요. 이 바닥은. 정신 더 차려야해요. 돈만 바라보고 능력 올릴 생각 없는 바리스타들도 문제지만, 능력있는 바리스타들을 만들지 못하는 이 시스템도 저는 문제라고 봅니다.
동의 합니다.
애석하지만 애초에 연봉 2천만원의 바리스타가
자력으로 하이엔드머신 좋은 스페셜티 들고 오픈 할 수 있을까요?
더 나아가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까요.
지금 이렇게 업계를 만든 자칭 선배들을 욕하세요
그러면 이럴겁니다. 10년전에는 무급으로도 일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