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익명0077X호 22.05.12. 04:52
댓글 5 조회 수 1096

제목은 어그로용 조금 있구요. 정확히는 어떤 게 문제인지?가 더 옳은 표현이겠죠. 

제가 본 안 좋은 점주의 예로는 파트타이머로 고용을 하면서 최저시급으로 주고 그렇지만 일은 풀타임을 시키면서 계약서에는 업무 시간 요일 등을 정해놓은 게 아니라 등의 핑계를 준비해두고 사실상 혼자서 매장 관리 추출 응대 청소를 다 하게 하는 그런 사장님? 그게 다 경험이고 기회야라고 하지만 사실 그건 그 직원이 이미 그런 걸 다 할 수 있으니까 한 거고 딱히 기회 같은 건 없는 그런 매장? 진짜 최악의 예긴 하네요. 

또 제가 본 안 좋은 직원의 예는 사실 직원은 안 좋은 사람이면 금방 도망치거나 짤리기 때문에 점주 만큼 엄청 나쁜 예를 보진 못했는데요. 뭐.. 커피 정말 좋아하고 열심히 일한다고 들어왔다가 그냥 손님 접대 잘 하고 멋있게 핸드드립 하면 될 줄 알았더니 설거지하느라 손 부르트고제일 많이 하는 건 우유 꺼내고 얼음 퍼서 담고 계량 넘쳐서 눈치 보는 거다보니까 못 버티고 도망가는 거…? 이렇게 쓰고 보니 귀엽네. 

암튼 원색적인 비난 보고 싶은 건 아니에요. 요즘 엄청 불타오르긴 한데. 음… 직원으로도 내 매장에서도 보면 요식업은 항상 박봉이긴 하죠. 그래서 전 이게 취미와 취향과 건강 궁합 같은 거까지 맞지 않으면 참 힘든 일이긴 해요. (사무직이 진짜 알러지 반응 올 만큼 안 맞는 체질이어서 제가 뛰쳐나온 거 생각하면 모든 직업이 마찬가지일수도 있긴 한데요.) 

아 암튼!!!! 각자 겪었거나 해봤던(?)(솔직해져봅시다. 익명이잖아요? 전 히터 아침에 문 열 때 추워서 안 끄고 가놓고 끄고 간다고 했다 들킨 적 있어요.) 이건 나쁜 사장이다. 나쁜 직원이다 썰이나 풀어주세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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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36X호

2022-05-12 05:12  #1861571

직원의 연봉을 올려주지 않기 위한 변명들을

만들어내는 사장님 밑에 있던 적이 있었습니다.

결론만 놓고 보면 , 그 분 밑에 있던 헌신적인 직원들은 전부 다 나가버렸죠. 이유는 항상 같았어요.

관리자급을 뽑으면서도 최저임금에 맞는 급여를

주고는 이것이 부족해서 아직은... 이 급여밖에란  말을 한다던지  그 외엔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향의 바리스타를 제시해놓고 그 기준이 모호하다던지

그 분 겉보기엔 사람 참 괜찮아보였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에겐  이것이 부족하여 너의 급여는 이 정도일 수밖에 없다는 등의 애매한 지적과 가스라이팅으로 자존감 낮아지는 직원들을 옆에서 지켜보았는데 이것이 전 이 분 한분만 이러는게 아니었음을 경험했습니다. 상당히 많은 고용주들이 관료주의적 마인드에 찌들어 불합리한 것을 대부분 근로자들의 능력 부족이라 여기며 급여를 올려주지 않을 생각만 하죠.

물론 경력이 그냥 물일수도 있죠. 저도 한때 그런 바리스타들을 비판해왔고 급여 역시 높게 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허나 신입을 뽑아 일하는 것과 그래도 물경력이지만 경력을 갖고 있는 사람은 포스를 보는 방식, 사람 응대 방식 , 동선에 대한 개념 파악, 매장 정리 및 돌아가는 상황 파악 측면에서  신입보단 훨씬 일하기 편함을 느꼈습니다. 바리스타의  가치를 온전히 지식으로만 평가할 수 없음을 그때 깨달았던 것이죠. 능력 있는 고용주라면 구성원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보고 공동체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뽑아야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건 상관안하고 커피만을 고집하여 융통성도 , 동료 의식도 없는 커피쟁이만을 뽑는다면 과연 해당 팀원들은 만족해할까요? 바리스타의 가치를 평가하는데에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고용주들이 좋아하는 매출증대를 위햇서도 어리숙한 사람이 받는 손님응대와 그래도 능숙한 직원이 받는 손님응대는 손님으로 하여금 신뢰를 줄 수 있고 그것이 곧 매장 재방문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 여기선 너무 전문성의 가치만을 놓고 바리스타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조금만 더 용기가 있었다면 신원 밝히고 그 챔프를 공개저격했을텐데요. 아직은 그럴 용기가 없네요. 추후엔 저 역시 비슷한 위치에 이르게 된다면 용기를 가져볼 생각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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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18X호

2022-05-12 09:05  #1861631

도망가면 금전적 손해보는건 점주

오픈맴버가 지각하면 금전적 손해보는건 점주

매번 이일을 겪고 반복하는건 점주 ㅎㅎㅎ

두시간 나오고 도망가서 피해주고 잠수탔다가

이주뒤에 연락와서 두시간 일한거 입금하라고

계좌번호 문자로 날려주고 노동부에 신고하는건

도망간분^^;; 이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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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50X호

2022-05-13 11:27  #1863084

@익명0218X호님

이건....  계속 이런일이 반복된다면 문제가 어디에 있을지 다시 고민해봐야 할것 같아요

저도 제가 점주를 해본건 아니지만 꽤 오랜시간동안 관리자로 일해왔었습니다.

관리자로써 정말 점주 처럼 사고하려고 노력하면서 일했고 물론 고용된 사람으로써 같이 일하는 동료들의 입장에서 대변해야 했던 경우도 있었구요, 218X님처럼 직원이나 파트타이머가 도망가면 그시간을 메꾸고 감당하는 것도 했습니다.
근데요, 이 일이 반복되는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분명히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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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40X호

2022-05-12 10:17  #1861737

욕하고 윽박지르는 사장. 

월급 밀리고 나눠서 주는 사장.


하루 일하고 추노 직원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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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13X호

2022-05-12 11:06  #1861789

CCTV로 일거수 일투족 감시하는 사장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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