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글들 보면 박봉, 고된 업무에 비해 낮은 직업 인식, 휴무도 적고..
대부분 커피를 사랑하셔서 하시겠지만, 왜 바리스타를 지속하고 계신지 그 이유가 궁금하네요.
뭔가 희망이 있고 비전이 있으니 하시는거잖아요? 그런게 아니면 왜 시작하게 됐는지도 궁금하고-왜 마지못해 못 떠나는지도 궁금하구요
혹시 주변에 바리스타로 성공한 케이스들, 경제적으로나 평판으로나 사례도 좀 알려주시면 궁금증이 해결 될거 같기도 합니다. 그냥 마지못해서 하시는 건 아니실거 같아서 이런 질문 한번 해보네요. 힘냅시다!
여기서 사장들 뒷담화 하는게 짜릿하겠지 ㅋㅋ
저는 제가 먹는것 보다는 남들 맛있는 커피 먹이는게 좋아서요. 가끔 커피 좋아하시는 손님들 오시면 이것 먹이고 저것 먹이고 ㅎㅎ 카페인으로 악기바리 가능합니다.
바리스타 수년 하고 카페 오픈한지 1년 되어가지만 아직도 아침에 셋팅하는게 즐겁습니다.
에스프레소 셋팅잡고 문 열어서 손님이 맛있다고 하실 때 기분이 너무 좋아요.
재밌어요.
이게 짜릿합니다.
내 생각대로 맛이 딱 들어맞을때도
안들어맞을때도 있어서 재밌어요.
게임하는 기분이 들 때도 있구요.
워낙 변수가 많다보니 그걸 추적하는 것도
재밌고 그냥 앎의 연속이 아닌가 싶군여
재밌어요.
이게 짜릿합니다.
내 생각대로 맛이 딱 들어맞을때도
안들어맞을때도 있어서 재밌어요.
게임하는 기분이 들 때도 있구요.
워낙 변수가 많다보니 그걸 추적하는 것도
재밌고 그냥 앎의 연속이 아닌가 싶군여
여기서 사장들 뒷담화 하는게 짜릿하겠지 ㅋㅋ
뭔가를 탐구한다는거 정말 재미있는 일이잖아요~
커피세계가 딱 그런 것 같아요.
힘들지만 재밌습니다!
저는 제가 먹는것 보다는 남들 맛있는 커피 먹이는게 좋아서요. 가끔 커피 좋아하시는 손님들 오시면 이것 먹이고 저것 먹이고 ㅎㅎ 카페인으로 악기바리 가능합니다.
바리스타 수년 하고 카페 오픈한지 1년 되어가지만 아직도 아침에 셋팅하는게 즐겁습니다.
에스프레소 셋팅잡고 문 열어서 손님이 맛있다고 하실 때 기분이 너무 좋아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데 그 변수들로 인해 맛이 달라지고 느껴지는게 다양하니까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서요! ㅎㅎ
전 보람이라고 말하고싶네요~!! 30대 넘어가고 현실적으로 박봉 복지 기타 등등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물런 커피라는걸 하면서 포기 해야할 부분도 많은건 사실 입니다... 현실적으로...ㅠㅠ 그냥 내가 하고싶은일 하면서 보람을 느끼기 위해 하는거 같아요...ㅎㅎㅎ
성공케이스 많죠. 바리스타에서 로스터포지션으로 옮기셔서 연봉 1억 찍은분 몇분 봤고요. 본사로 들어가셔서 팀장, 차장, 부장달고 근무하신분. 대형 프랜차이즈 본부장급으로 들어가셔서 8~9000천 찍은분들도. 다들 평판관리 잘하시고 성실하신분들.
회사생활좀 해보신분! 인정하고 따봉 한방 드리고 갑니다!!!
돈 주는분이 1억준다고 하고 받는분이 1억 받는다고 하시는데 여기서 어디에 착오의 여지가 있나요.
좋아서 직업으로 선택한만큼, 계속 더 나은 미래를위해 투자하고 도전하니, 힘들다는 생각은 안들고 즐기게되더라구요
그러게요 이 글을 읽고 더 격하게 생각해봅니다. 안좋은 대우를 받았고 이미 바리스타 수명은 끝났는데 왜 놓치 못할까.
아마 젊고 찬란한 시간에 가장 격렬하게 일하고 내 열정을 부었고 짧은 시간 손님들의 인사와 대화 그리고 맛있었다는 칭찬이 우리가 버티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재밌어요.
이게 짜릿합니다.
내 생각대로 맛이 딱 들어맞을때도
안들어맞을때도 있어서 재밌어요.
게임하는 기분이 들 때도 있구요.
워낙 변수가 많다보니 그걸 추적하는 것도
재밌고 그냥 앎의 연속이 아닌가 싶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