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글들 보면 박봉, 고된 업무에 비해 낮은 직업 인식, 휴무도 적고.. 

대부분 커피를 사랑하셔서 하시겠지만, 왜 바리스타를 지속하고 계신지 그 이유가 궁금하네요.

뭔가 희망이 있고 비전이 있으니 하시는거잖아요? 그런게 아니면 왜 시작하게 됐는지도 궁금하고-왜 마지못해 못 떠나는지도 궁금하구요

혹시 주변에 바리스타로 성공한 케이스들, 경제적으로나 평판으로나 사례도 좀 알려주시면 궁금증이 해결 될거 같기도 합니다. 그냥 마지못해서 하시는 건 아니실거 같아서 이런 질문 한번 해보네요. 힘냅시다!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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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이게 짜릿합니다.

내 생각대로 맛이 딱 들어맞을때도

안들어맞을때도 있어서 재밌어요.

게임하는 기분이 들 때도 있구요. 

워낙 변수가 많다보니 그걸 추적하는 것도

재밌고 그냥 앎의 연속이 아닌가 싶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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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36X호님

여기서 사장들 뒷담화 하는게 짜릿하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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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먹는것 보다는 남들 맛있는 커피 먹이는게 좋아서요. 가끔 커피 좋아하시는 손님들 오시면 이것 먹이고 저것 먹이고 ㅎㅎ 카페인으로 악기바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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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수년 하고 카페 오픈한지 1년 되어가지만 아직도 아침에 셋팅하는게 즐겁습니다.

에스프레소 셋팅잡고 문 열어서 손님이 맛있다고 하실 때 기분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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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08X호님
사실 확인이 필요해보입니다.
1. 로스터의 역할상 1억 연봉 받을 일이 아니구요.. 오너 수입으로 얘기하자면 그건 경영과 영업 능력이지 로스터 역량으로 버는 돈이 아닙니다.
2. 본사로 들어갔다는 얘긴 프랜차이즈 본사겠죠? 아니면 현장직이 아닌 내근직, 즉 지원부서 업무를 한다는 건가요? 그래도 현장직 출신은 갈수 있는데가 한정적이며 그 사람들이 맡을 팀, 부서장 자리는 거의 없어요. 있긴 해요. 근데 사내에서 인정받는 사람은 못봤어요.
3. 대형 프차 본부장 급이라.. 대형 프차면 매장 규모를 기준으로 얘기하는 건가요? 이디야, 메가 같이 본사 매출 높은데가 아니라 드롭탑, 탐탐, 카페베네 같은데? 이런데들은 회사 상황 매우 안좋아요. 본부장이라 해봐야 중소기업 차장대우 받을까요? 그리고 본부급의 조직 장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커피씬에서 생각하는 실력과는 거리가 멀어요. 그런 업무가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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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36X호

2022-05-28 12:33  #1878999

재밌어요. 

이게 짜릿합니다.

내 생각대로 맛이 딱 들어맞을때도

안들어맞을때도 있어서 재밌어요.

게임하는 기분이 들 때도 있구요. 

워낙 변수가 많다보니 그걸 추적하는 것도

재밌고 그냥 앎의 연속이 아닌가 싶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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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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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36X호

2022-05-28 12:33  #1879003

재밌어요. 

이게 짜릿합니다.

내 생각대로 맛이 딱 들어맞을때도

안들어맞을때도 있어서 재밌어요.

게임하는 기분이 들 때도 있구요. 

워낙 변수가 많다보니 그걸 추적하는 것도

재밌고 그냥 앎의 연속이 아닌가 싶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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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13X호 작성자

2022-05-28 12:34  #1879007

@익명0036X호님
커피 자체의 재미로 하시는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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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42X호

2022-05-29 00:17  #1879442

@익명0036X호님

여기서 사장들 뒷담화 하는게 짜릿하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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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20X호

2022-05-28 16:13  #1879147

뭔가를 탐구한다는거 정말 재미있는 일이잖아요~

커피세계가 딱 그런 것 같아요.

힘들지만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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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90X호

2022-05-28 16:19  #1879153

저는 제가 먹는것 보다는 남들 맛있는 커피 먹이는게 좋아서요. 가끔 커피 좋아하시는 손님들 오시면 이것 먹이고 저것 먹이고 ㅎㅎ 카페인으로 악기바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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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14X호

2022-05-28 16:43  #1879170

바리스타 수년 하고 카페 오픈한지 1년 되어가지만 아직도 아침에 셋팅하는게 즐겁습니다.

에스프레소 셋팅잡고 문 열어서 손님이 맛있다고 하실 때 기분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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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11X호

2022-05-28 21:12  #1879314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데 그 변수들로 인해 맛이 달라지고 느껴지는게 다양하니까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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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63X호

2022-05-31 14:27  #1881629

전 보람이라고 말하고싶네요~!! 30대 넘어가고 현실적으로  박봉 복지 기타 등등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물런 커피라는걸 하면서  포기 해야할 부분도 많은건 사실 입니다... 현실적으로...ㅠㅠ  그냥  내가 하고싶은일 하면서 보람을 느끼기 위해 하는거 같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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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08X호

2022-06-02 01:14  #1882902

성공케이스 많죠. 바리스타에서 로스터포지션으로 옮기셔서 연봉 1억 찍은분 몇분 봤고요. 본사로 들어가셔서 팀장, 차장, 부장달고 근무하신분. 대형 프랜차이즈 본부장급으로 들어가셔서 8~9000천 찍은분들도. 다들 평판관리 잘하시고 성실하신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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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24X호

2022-06-02 07:07  #1882976

@익명0108X호님
사실 확인이 필요해보입니다.
1. 로스터의 역할상 1억 연봉 받을 일이 아니구요.. 오너 수입으로 얘기하자면 그건 경영과 영업 능력이지 로스터 역량으로 버는 돈이 아닙니다.
2. 본사로 들어갔다는 얘긴 프랜차이즈 본사겠죠? 아니면 현장직이 아닌 내근직, 즉 지원부서 업무를 한다는 건가요? 그래도 현장직 출신은 갈수 있는데가 한정적이며 그 사람들이 맡을 팀, 부서장 자리는 거의 없어요. 있긴 해요. 근데 사내에서 인정받는 사람은 못봤어요.
3. 대형 프차 본부장 급이라.. 대형 프차면 매장 규모를 기준으로 얘기하는 건가요? 이디야, 메가 같이 본사 매출 높은데가 아니라 드롭탑, 탐탐, 카페베네 같은데? 이런데들은 회사 상황 매우 안좋아요. 본부장이라 해봐야 중소기업 차장대우 받을까요? 그리고 본부급의 조직 장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커피씬에서 생각하는 실력과는 거리가 멀어요. 그런 업무가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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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23X호

2022-06-02 21:03  #1883620

@익명0024X호님

회사생활좀 해보신분! 인정하고 따봉 한방 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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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08X호

2022-06-04 09:24  #1884930

@익명0024X호님
오너 아니고 아직도 팀장이예요 그분. 주변에 이런분들 없으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다싶지만 뭐 제가 실명을 거론할수도 없고.. 제가 뭐하러 여기에 거짓말을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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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24X호

2022-06-04 09:48  #1884939

@익명0108X호님
거짓말이 아니고 착오일 수 있는거죠. 매출 얼마나오는 회사길래 팀장급에 1억을 주나요. 시장에서 평가하는 로스터 역량의 부가가치가 그정도가 안되는데..
커피, 음료시장에서 수천억, 1조 매출 나오는 회사도 그렇게 안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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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08X호

2022-06-06 23:10  #1886702

@익명0024X호님

돈 주는분이 1억준다고 하고 받는분이 1억 받는다고 하시는데 여기서 어디에 착오의 여지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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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24X호

2022-06-06 23:28  #1886729

@익명0108X호님
네 알겠습니다. 주변에 1억 받는 로스터 있으시나 보네요. 근데요, 그건 드문 케이스예요. 그런 사람도 있다가 당신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아니예요. 직무에 맞는 시장 시세라는게 있는데 터무니 없는 케이스를 가지고 가능성으로 말하긴 어렵죠. 게다가 프차 본부장급 얘길 하셨는데 말씀하시는 대형 프차가 국내 몇개가 있으며 본부장 자리가 몇개가 있을까요? 브랜드당 1~2자리 있으며 8~9천 줄 수 있는 업체는 10개 미만일 것이고 그럼 1~20 자리에, 그들의 나이는 보통 40 중반에서 50초중반입니다. 요즘 대기업 개발자 초봉 수준의 조건이지만 바늘구멍같은 자리가 성공 케이스라고 보긴 어렵네요. 게다가 제가 아는 투×와 이×야 본부장님들 중에 바리스타 출신은 없는데..? 어느 업체 본부장급이 바리스타 출신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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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01X호

2022-06-02 22:16  #1883693

좋아서 직업으로 선택한만큼, 계속 더 나은 미래를위해 투자하고 도전하니, 힘들다는 생각은 안들고 즐기게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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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04X호

2022-06-21 20:18  #1900709

그러게요 이 글을 읽고 더 격하게 생각해봅니다. 안좋은 대우를 받았고 이미 바리스타 수명은 끝났는데 왜 놓치 못할까.

아마 젊고 찬란한 시간에 가장 격렬하게 일하고 내 열정을 부었고 짧은 시간 손님들의 인사와 대화 그리고 맛있었다는 칭찬이 우리가 버티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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