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안녕하세요 프렌즈커피컴퍼니 최호영 입니다. 

제가 20년 브루어스컵을 준비하며 겪은 일을 적어봅니다. 오늘은 최대한 짧게 끝내보겠습니다.

아 그전에 1부에서 올렸던 스코어시트지 일부 기억들 하시는지요 https://bwissue.com/BLIND/1917129 

제가 사용하지도 않은 콩을 적었던 그 시트 제가 징계를 당하고 짜증나고 화가 많이나서 지인에게 받은 제 

시연영상을 지워버렸었죠 그런데 다시 그 영상을 받았습니다.  그 영상에 나온것 처럼 제가 어떤 콩을 사용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첫번째 글에 두명의 센서리위원이 틀렸는지 아닌지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모자이크 처리를 제외한 어떠한 보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명확하게 틀렸으니 2인은 이름을 공개를 해볼까도 고민중인데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할까봐 걱정이긴 하네요 

이래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아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엘자딘 게이샤는 뭔지도 모릅니다.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그러한 커피가 스코어시트지에 적혀있다니 당황스러울 뿐 입니다.

저는 20년 대회때 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물론 음향사고가 가장 크긴하죠 하지만 오늘은 생두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하는데요

저는 코스타리카 coe 2위에 입상한 돈카이토 게이샤 워시드를 가지고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옥션랏이구요 이 콩이 낙찰되자마자

낙찰 받은회사에 연락을 합니다. 19년도에도 이 회사에서 낙찰받은 코스타리카 coe 5위 커피를 블렌딩해서 사용했거든요

하여튼 회사에 전화했더니 이번에 대회들도 있고 하니 최대한 빠르게 입고를 진행하려고 한다. 라고 하여 그럼 저도 브루어스컵

준비를 위해서 좀 구매를 하고싶다. 라고 했습니다. 수입회사에서는 알겠다 몇kg정도 구매할 생각이냐 물어서 15~20kg 정도 

구매를 하고싶다고 했었죠 그래서 알겠다 그런데 이번에는 날짜가 조금 촉박해서 항공으로 들여올 예정이고 그렇게되면 가격이

비싸지는데 괜찮냐고 물어서 대회준비가 가능한 시점에 들어올수는 있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해서 15~20kg 구매를 하기로 했죠

그런데 들어온다는 기간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는겁니다. 이상해서 그 회사에 전화를 했더니 다른 업체에서 자신들이 항공운송

비용을 모두 지불할테니 kbrc 선수에게 판매하지 말라고 했답니다. (녹취내용 있음) 이 콩에 맞춰서 스크립트도 준비하고 전주가서

한지필터도 공수하고 했는데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회사 고위직에 계신분께 항의를 했더니 자신들도 사업이라

항공운송비까지 부담하고 많이 사겠다는 사람한테 팔아야 되지 않겠냐고 합니다. 대신 다른콩이 조금 들어오니 그 콩은 어떻냐고

물었습니다. 이후에 이 회사에서 제안한 다른콩에 대한 사연이 또 있지만 이건 예외로 빼겠습니다. 본질이 흐려질수 있어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하여튼 본문으로 다시 돌아와서 저는 돈카이토 2위를 구할수 없었는데 한 knbc 선수가 그 콩을 구입했다가

연습장소를 구하지 못해서 대회를 포기하고 그 콩을 팔았고 제가 그콩을 운이 좋게  극적으로 구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버타임과 스코어시트 조작으로 광탈을 했습니다. 항공운송을 해서 독점한 회사는 20년 브루어스 파이널리스트 안에 들어갔더군요

별도의 안내와 통보도 없이 일방적으로 구두계약을 파기한 회사와 유착된 곳 시간을 지나서 생각해보니 씁쓸한 부분이 많더군요

자본력이 딸리는 스몰로스터는 생각 그리고 상상 이상으로 대회의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최근 어떤분께 sns 메세지가 왔습니다. 협회에 강력하게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더이상 커피를 못하게 될까봐 무서워서 말을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몇번 언급한 S씨를 가장 무서워 하더군요 우리가 구더기 무서워서 된장을 못 담그는 상황이 와야

하겠습니까? 그래도 최소한 된장인줄 알았던 사람들이 똥이었다면 얼마나 배신감이 들까요? 오늘은 여기까지

댓글 14

profile

"비밀글입니다."

profile

익명0195X호 작성자

2022-07-10 12:41  #1920847

@익명0075X호님

"그동안 잘 봤는데 이번글은 뭐 어쩌라고 라는 생각이 드네요"라는 댓글을 다신것 보니 글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으셨군요 오늘은 전에 작성한 두개의 글과는 성향이 조금 다르게 적었습니다. 쉬어갔으면 하는 의도였죠 더불어 저의 영상도 찾게되어 임의로 스코어시트를 수정하여 불이익을 준것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준비기간에 아쉬운점을 조금 담아봤습니다. 1.2부를 잘 보셨다면 이번은 부록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또한 고민이 많습니다. 워낙 혼자 미친듯이 폭주하며 달리는 기분이 들다 보니깐 페이스 조절이 조금 필요했던것 같습니다. 오늘의 요점은 센서리위원이 스코어시트를 진짜 그렇게 했을까? 하는 의구심을 해소하고, 대회에 대한 진입장벽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이상입니다.

profile

익명0016X호

2022-07-10 13:11  #1920872

마음고생 진짜 누가 헤아릴 수 있을까요,, 3줄요약 말했던 사람입니다.첫번째 두번째 오늘 글까지 다 읽었어요~ 이런 것들을 보며 협회측은 어떤 생각을, 어떤 대응을 할지 또 자신들의 행동을 되돌아볼지, 앞으로 어떻게 운영해나갈지 궁금해지네요.잘잘못을 떠나 무얼 바라며 쓴 글이 아님에도 '원하는게 뭐냐' 라는 뉘앙스의 말을 듣게될 작성자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짠해집니다.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profile

익명0195X호 작성자

2022-07-10 13:28  #1920884

@익명0016X호님

아! 기억합니다. 오늘은 글이 상대적으로 짧아서 3줄요약을 못했네요 아마도 3줄요약 했으면 

"증거자료를 남겨라" 

"원하는 생두사려면 돈을 많이 쟁여둬라"

"협회는 S를 처치 하는것이 가장 우선이다" 정도로 요악을 해보겠습니다.^^ 

협회가 생각을 하기는 하고 있을까요? 저는 요즘 혹여나 퇴근길에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앞으로 그간 알고 지냈던 협회와 가까운 관계인 사람들과 인사는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부쩍 들더라구요 원하는게 뭐냐고 물어 봤지만 아무것도 된것이 없습니다. 뉘앙스가 아닌 팩트입니다. 또 명예를 훼손했다. 협박한다 라는 말 하면 그때는 아마 글로는 쓰기 싫은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 법에는 권리 위에 잠자는 자 보호받지 못한다. 라는 말이 있거든요 권리 위에 잠들지 않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rofile

익명0113X호

2022-07-10 19:29  #1921119

"최근 어떤분께 sns 메세지가 왔습니다. 협회에 강력하게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더이상 커피를 못하게 될까봐 무서워서 말을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 이거 되게 슬프고 무섭네요..


선수는 이렇게 고군분투 하는데 이렇게 잠잠하고 조용한거 보면 참..... 힘내세요! 

profile

익명0195X호 작성자

2022-07-12 09:40  #1922579

@익명0113X호님
그들은 그냥 시간이 지나서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는것 같습니다.
profile

"비밀글입니다."

profile

"비밀글입니다."

profile

"비밀글입니다."

profile

"비밀글입니다."

profile

"비밀글입니다."

profile

"비밀글입니다."

profile

익명0073X호

2022-07-12 13:26  #1922863

신뢰란 건 없군요 아예 ㅋㅋ

profile

"비밀글입니다."

- 918 LOCKED
부산 유명 바리스타 몰카범죄 38
2020 Kbrc 징계 그 두번째 이야기 12
요즘 구인공고 보면 90
버틀러커피 더 현대점 면접 후기 25
원하는 경력과 능력은 많으면서 51
임금체불 및 폭언 564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7
안타까운 커피세상 18
직원 채용때 중요하게 보는 것들... 41
sca의 공허한 외침 6
난리네요 12
sca 한국챕터 잘못 맞는데... 17
열심히 삽시다. 2
나는 바리스타들에게 묻고 싶다. 22
막연한 걱정과 퇴사. 21
KCTC OT 불참 4
최근에 논란있었던 교육자분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