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카페 일이랑 아예 안 맞는 사람이신데요... 오히려 시간만 흐르고 안 맞는 일 할바에 다시 생각해 보심이

일단 노후에 카페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하시는거 같은데...

왜 노후에 카페를 하시려고 하시나요?  지금 체감하고 계시겠지만 하루에 8시간 서 있는 다는게 체력적으로도 쉽지 않은 일인데... 솔직히 같은 노력 대비 돌아오는 것도 적은 편이에요... 진짜 커피에 빠지지 않는 이상 쉽지 않은 일이죠.

프렌차이즈 뿐 아니라 카페라는 곳 특성상 정말 짧으면 첫 근무일 중간에 도망을 가거나 조금 적응시키고 가르칠 거 다 가르쳤다 싶으면 도망가는 직원들이 많은 곳이라 초반에 이 친구가 계속 남아있을 놈인지 판단을 해야합니다.

솔직히 글 읽어보면 일에 적응하는데 오래 걸리실 거 같은데 빠르게 다른 일을 찾으심이...

레시피 및 기타 메뉴얼, 기자재 위치 등 숙지를 우선적하시다보면 일은 금방 편해지실거에요. 

본인 매장을 계획하시는거 같은데 배달콜 울리는게 스트레스이시면 조금 난감하지 않을까요;; 

저도 그랬는데 꾸준히 하시다보면 나쁘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뭐 적성에 안 맞을수 있겠죠. 저도 항상 출근길에 a4용지 들고 레시피 달달달 외웠던 기억이 있네용. 매일 어린친구한테 혼나고 용량 눈대중으로 못맞춰서 혼나고... 그러면서 배우는거라 생각은 합니다 ㅠㅠ

글에 작성자님의 번뇌가 다 담겨있네요… 

여기 글 쓰는것 보다 심리상담을 알아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검색 추천드립니다.

카페 일을 쉽게 보시지말기를 본인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찾으시고 버텨보세요

쉽게 생각하지마시고 공부하시고 따라가보도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경험자입장에서 개인 카페가셔서 좋은 사장 만나는게 좋습니다.

프랜차이즈는 고졸에 나이 어린 친구들이 꽉 잡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카페 매니저를 해봤지만  이런 어린 친구들 대부분 사회 경험이 많이 없어서 배려심 없고 이기적입니다.

예를 들면 라떼아트 남들 보다 살짝 잘한다고 다른 직원 실력 우습게 알던 분들도 흔했습니다.

본인이 실수하면 관대하고 남이 실수하면 바로 뒷담화하는 친구도 많습니다. 여유가없어요.

본인 밥 그릇 뺏기면 다른데 갈수가 없으니까요.

나이가 있으니 차라리 로스팅 카페 바리스타로 가셔서 주5일 200만원 정도 받는 곳 도전해보세요^^

힘내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