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근무 지원하라고 공고 올리면 필수 사항에 

왜 우리 카페에서 일하고 싶은지? 

Ex) 입사하여 어떻게 기여 할 것인가?

      어떻게 커피에 빠지게 되었는지 등등


필수질문 올리면 죄다 복붙한 자기소개서만 보내고

다 이런가요??

아니면 이런데도 채용을 하시나요?? 

인원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일단 뽑고 보나요??

궁금합니다.


일단 저는 일손이 부족해도 계속 안 뽑고 있네요 

어려워요. 직원 뽑기. 

어려운것도 아니고 지원서 올린 요청사항을 하나도 안빠지고 보낸 사람이 아직 까지 한 명도 없어요.

3~4가지 밖에 안되는데도요...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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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좋은 카페엔 좋은 지원자부터 다양한 사람이 지원하고, 근무여건이 별로거나 매력이 없는 카페는 그다지 좋은 지원자는 안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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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만나는걸 귀찮아한다라.. 그런 태도로 고용하시면서 지원자 욕하는것도 웃기시네요. 반대로 멋있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지원을 하고싶은 카페가 아닐수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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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자체가 올드합니다. 

왜 우리 카페에서 일하고 싶은지 

어떻게 기여할 것 인지

어떻게 커피에 빠지게 되었는지가 사람 뽑는데 과연 큰 도움이 될까요?

어차피 다 입바른 답변일겁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지원자의 입바른 형식적인 그런 답변을 원하시는걸까요?


그간 오랜시간 이 업계에 있다보니 

정확한 시간약속 잡아 직접 만나서 마주하며 대화해봐야 

정확하게 상대에 대한 파악이 가능하다는 생각이네요


필수사항 질문에 오히려 저 같으면

현 코로나시대에 관해 커피 업계에 미치는 영향의  질문을 하는 부분이

오히려 한줄에 상대의 깊이 파악에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질문 자체가 재미가 없어요 

즉 이 카페는 상당히 노잼이며 피곤할 가능성이 크다. 라는 느낌이 드네요 

굳이 일을 안해봐도 알 듯 한 그런 기분이랄까?


필요한 사항만 적어보세요

근무시간, 급여, 복지 등등 이러한 부분

그리고 자세한 이야기는 만나서 하시고 면접때도 틀딱같은 질문은 피하시고요 

근무자도 급여 외 무엇인가 배울점이 있어야 지원을 하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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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로써 말씀 드리자면.. 자소서 3장 분량 넘게 질의응답을 요구하는데도 많던데

결국 급여가 세후+식비 빠지면 그냥 200이라 봐도 무방함

게다가 (수습기간 2~3개월 90% 지급) 써있으면 그냥 지나가게 됩니다


물론 급여만 따지는건 아닙니다만, 고용주들은 구직자에게 많은 내용을 적으라고 요구하면서 정작 리턴이 없어요

뭐하러 열심히 자소서를 쓰겠습니까? 최근에 관심있는 곳에 열심히 써서 넣었는데 회신도 안주는데..


물론 요구사항 무시하고 자소서 맘대로 보낸 사람들도 문제지만,

그들이 그렇게 된 이유도 고용주들이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다 똑같은 급여인데 하나만 얻어 걸려라 라는 마인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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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31X호님

동의합니다

필수이력서에 질문들은 피곤하게 많은데 회신도 안주면서

계속 구인 글 올리는 회사보면 정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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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85X호

2022-07-30 19:01  #1941964

질문 자체가 올드합니다. 

왜 우리 카페에서 일하고 싶은지 

어떻게 기여할 것 인지

어떻게 커피에 빠지게 되었는지가 사람 뽑는데 과연 큰 도움이 될까요?

어차피 다 입바른 답변일겁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지원자의 입바른 형식적인 그런 답변을 원하시는걸까요?


그간 오랜시간 이 업계에 있다보니 

정확한 시간약속 잡아 직접 만나서 마주하며 대화해봐야 

정확하게 상대에 대한 파악이 가능하다는 생각이네요


필수사항 질문에 오히려 저 같으면

현 코로나시대에 관해 커피 업계에 미치는 영향의  질문을 하는 부분이

오히려 한줄에 상대의 깊이 파악에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질문 자체가 재미가 없어요 

즉 이 카페는 상당히 노잼이며 피곤할 가능성이 크다. 라는 느낌이 드네요 

굳이 일을 안해봐도 알 듯 한 그런 기분이랄까?


필요한 사항만 적어보세요

근무시간, 급여, 복지 등등 이러한 부분

그리고 자세한 이야기는 만나서 하시고 면접때도 틀딱같은 질문은 피하시고요 

근무자도 급여 외 무엇인가 배울점이 있어야 지원을 하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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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08X호 작성자

2022-07-30 21:11  #1942090

@익명0185X호님
질문은 예를 든거오요. 저런 필수 질문에 아예 답변을 안적으면서 지원한다는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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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85X호

2022-07-30 21:37  #1942122

@익명0008X호님

질문이 굳이 필요할까요? 무슨 질문을 하셨는지도 나열을 해주셔야 답변을 드릴텐데

제가 보기엔 아마 저런 질문을 하지 않으셨을까 하는데요 ㅎㅎ
저런 질문이면.. 딱히 기대 안하시는게..
지원자들이 자기 본인 이야기만 한다고 하셨는데
결국 사람을 뽑으시는 고용주분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냥 
딱 예를 드신 질문하는 요지만 봐도 재미가 없어요.
답변만 보고 일할사람을 찾는겁니까???
아래 댓글보니 답변이 재밌다고 같이 일하고 싶으시다던데…
입사지원 해보셨는지요? 잡코리아 입사 지원을 예로 들자면 
“바리스타” “커피” “커피제조” 를 검색하고 페이가 적절하고 교통에 무리없고 
복지까지 나이스 하다면 그냥 지원하는겁니다.
질문? 
그런게 올드하다는겁니다.
그런게요 그게
그게 올드하고 재미가 없다고요 그게.

“어떻게 커피를 좋아하시게 되었나요”

이거 거의 뭐 2010년 초반 때 시절의 면접 질의 입니다.


좀 질문도 참신하고 답변할 수 있도록 간결한 그런 질문을 찾아보세요 

“상대는 왜?” 라는 의문을 갖기 전에 “내가 뭘?” 이라는 생각을 하시면 답은 쉽게 나옵니다.


필수질문 올리면 죄다 복붙한 자기소개서만 보내고

다 이런가요?? 

아니면 이런데도 채용을 하시나요??” 

인원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일단 뽑고 보나요??


이런데도 채용을 하시나요 인원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일단 뽑고 보나요??

라는 글에서 이미 그 냄새가 납니다.

오래된 옛것의 냄새..


생각을 바꿔보세요

어려우시면 젊은 친구들의 조언 혹은 유명 카페의 잡코리아 구인구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의외로 

유명한 카페, 어느정도 수준과 위치에 올라와 있는 카페의 구인구직은

상당히 간결하며 필요한 정보만 요구합니다.

그 외 개인적인 생각과 철학은 면접 때 대화를 통해 이루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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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69X호

2022-08-03 15:55  #1944995

@익명0185X호님

ㅋㅋㅋ 위 질문들이 어떻게 올드합니까 ? 클래식이겠죠

답변이야 질문이 뭐든 간에 얼마든지 입발리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매장에 왜 지원했냐는 질문으로 우리매장에 얼마나 관심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현 코로나 시대에 ... 커피업계" 요 질문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 결국 이 질문에 답은 우리 매장에 어떻게 기여 할 것인가의 답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요

댓글 작성자님은 답변 뭐라고 하실지 궁금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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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54X호

2022-08-05 14:13  #1946806

@익명0185X호님

이거 진짜 중요한 내용인 듯 하고 깊게 공감하며 동의합니다.

배울 점이 없다면, 다른 무언가를 충족 시켜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되었든, 복지가 되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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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10X호

2022-07-30 19:07  #1941981

이력서 질의는 상호간 최소한의 예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거같습니다 대면하여 인성부터 보는게 전 최고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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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08X호 작성자

2022-07-30 21:12  #1942095

@익명0210X호님
무조건 다 만나봐야겠죠?? 만나는걸 귀찮아해서 딱 1~2명만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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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60X호

2022-08-01 23:26  #1943528

@익명0008X호님
그렇게 걸러낸 사람들중에 본인맘에 드는사람도 있을텐데ㅋㅋㅋㅋ 면접은 귀찮고~ 지원은 안하고~
지원자들도 자기 느끼기에 가치있는곳을 지원하는건데 
지원을 안하는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거기서 일 할 가치가 있는가, 없는가, 그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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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52X호

2022-07-30 20:14  #1942048

직원뽑기는 어느게 꽝일지 모르는게 함정이죠. 굉장히 힘들어요. 나중에 갈수록 나아지기는 커녕 머리만 커져서 대충하고, 돈을 더줘봤자 값어치하는 사람을 찾기도 힘들어요. 저도 사장이 처음이라 힘들었던 옛생각에 급여도 많이 책정해주고 인센티브도주고 편하게 대해줄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날이갈수록 드는 생각은 왜 최저시급을 주는지 알겠더라고요. 돈주면서 스트레스받고 인류애가 사라짐을 느낍니다.... 일단 다 좋은 소리만 적어대는 이력서는 신경쓰지마시고 대면면접 진행해서 수습으로 3개월 채용해보시고 그 기간동안 겪어보는게 좋은거같아요. 3개월(실근무180일) 내에는 해고예고 및 해고예고수당 해당없거든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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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08X호 작성자

2022-07-30 21:13  #1942099

@익명0252X호님
저도 공감합니다. 진짜 첨에는 시급 1만원 줘보고 했는데 왜 최저시급을 주는지 알겠더라구요. 정말 입만 산 사람이 너무 많아요. 노력도 안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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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63X호

2022-07-30 20:14  #1942052

정말 솔직하게요    질문 중 

"왜 우리 카페에서 일하고 싶은지?"    돈을 벌기 위해서 입니다.

"입사하여 어떻게 기여 할 것인가?" 선임과 사장님에 반향성에 맞쳐 그곳을 보며 근무하겠습니다.

"어떻게 커피에 빠지게 되었는지? "  이쁜 바리스타 분이 밝은 미소로 커피를 줄때.. 그 카페에서 일을 해보고 싶었고 그 카페 운이 좋게 합격을 해서  그 이쁜 바리스타 분과 근무를 하면서  조금씩 커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 라고 답변하면 서류 통과 될까요?? 태클 아니에요..그냥 솔직하게 한번 작성 했어요...   아니면 면접 질문에 면접 답변으로말을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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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08X호 작성자

2022-07-30 21:14  #1942103

@익명0063X호님

어 그러니까 제말은요... 저런 필수 질문에도 아예 답변없이 복붙 이력서민 보내면서 지원을 한다는 말씀을 드린거에요. 솔직하고 자시고를 떠나서요.

저런 답변은 재밌습니다 ㅎㅎ 같이 일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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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63X호

2022-07-30 21:36  #1942117

@익명0008X호님
앗 감사합니다 :)   ㅎㅎ 회사 지원시 질문에 대한 답은 그냥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말할수 있는 용기가 필요할듯 합니다..   답변 없이 복붙은 정말.... 시름..!! 채용 공고 자체를 안보고 이메일만 보고 지원 한거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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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82X호

2022-07-30 22:17  #1942153

ㅋㅋㅋ만나는걸 귀찮아한다라.. 그런 태도로 고용하시면서 지원자 욕하는것도 웃기시네요. 반대로 멋있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지원을 하고싶은 카페가 아닐수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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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28X호

2022-07-30 22:22  #1942160

경험상 좋은 카페엔 좋은 지원자부터 다양한 사람이 지원하고, 근무여건이 별로거나 매력이 없는 카페는 그다지 좋은 지원자는 안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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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85X호

2022-07-30 22:56  #1942177

@익명0028X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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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22X호

2022-07-30 23:36  #1942201

경험상 일반 카페는 일반인들이 많이 지원을 하는거 같아요 즉 그냥 간단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들 지원하세요 좀 이름있고 스페셜티라는 타이틀만 있는게 아니라 진짜 무언가하는 카페에는 좀 더 다양하고 커피에 열정적인 지원자들이 많이 지원하더라고요 제가 가게 할 당시에는 일반 동네 카페여서 작은평수였고 알바를 고용했습니다. 직원이나 알바나 큰 차이가 없어서 ... 그러다 알바들이 커피에 관심과 열정이 생기면 한 번 얘기해보고 직원으로 채용했었죠 커피하나로 직원에게 무언가를 채워줄수 있는 카페가 아니면 글쓴이분도 지원자들 수준을 좀 낮춰서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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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78X호

2022-07-31 11:14  #1942344

작은 가게운영하며 파트타임으로 본 친구들만 10명 가량 되지만 괜찮은 친구는 2명 밖에 없었어요. 2명도 커피를 잘한다기보다 인성이 좋은친구들이었죠. 커피를 잘내리는 친구도 있었지만 포스로 웹툰보는친구였고,  대학생이었던친구는 시험기간이라 가게에 일이있음에도 공부만하다 말을안들어 자른친구도 있었고., 갑지기 집에서 출근하기 힘들다며 당일에 통보하고 안나오는 친구도 있었죠.. 기타등등 많습니다만 . 사람뽑는거 참 어려워요. 전 작성자분 마음 십분 이해합니다. 작은가게여도 지원은 항상 100명이상 많을때는 200명이상 지원받았을때도 있었어요

한가지 팁을드리면 정성스런 자기소개서를 쓰는분들이 있는데, 복붙이 아니라 뽑는 가게이름이 들어간다던지 초점이 사장님한테 맞춰진 진실되게보이는 소개서들이 있잖아요. 그런 분들은 면접 꼭 봐보세요~. 작은일에도 진실되게 행동하는 친구들은 모든일에서 진심으로 열심히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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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31X호

2022-08-01 00:14  #1942630

구직자로써 말씀 드리자면.. 자소서 3장 분량 넘게 질의응답을 요구하는데도 많던데

결국 급여가 세후+식비 빠지면 그냥 200이라 봐도 무방함

게다가 (수습기간 2~3개월 90% 지급) 써있으면 그냥 지나가게 됩니다


물론 급여만 따지는건 아닙니다만, 고용주들은 구직자에게 많은 내용을 적으라고 요구하면서 정작 리턴이 없어요

뭐하러 열심히 자소서를 쓰겠습니까? 최근에 관심있는 곳에 열심히 써서 넣었는데 회신도 안주는데..


물론 요구사항 무시하고 자소서 맘대로 보낸 사람들도 문제지만,

그들이 그렇게 된 이유도 고용주들이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다 똑같은 급여인데 하나만 얻어 걸려라 라는 마인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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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71X호

2022-08-01 11:12  #1942842

@익명0231X호님

동의합니다

필수이력서에 질문들은 피곤하게 많은데 회신도 안주면서

계속 구인 글 올리는 회사보면 정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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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21X호

2022-08-01 00:40  #1942641

면접 질의와 응답. 이게 참 구직자로서도 구인하는사람으로서도 서로 눈가리고 아웅인게 보일때가 있죠.
구인하는 입장에서는 입 발린 소리 보다는 참신한 걸 듣고 싶을 때도 있지만 막상 솔직하게 얘기하는 구직자 보고 있으면 속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반대로 구직하는 사람 입장에선 어떻게 해야 이 사람이 나를 채용하게 만들 수 있을까
라는 고민 해보면 입 발린 소리라는거 알지만 하게 되는게 구직자 입장이구요. 솔직히 왜 이 매장에 지원하게 됐나. 이런 질문 상당히 곤욕스럽긴 합니다. 왜요? 돈 벌러 왔으니까.(복지가 좋아보여서,체계적인거같아서 등) 커피를 좋아하는거 이전에 돈을 벌어야 좋아하는 커피를 할 수 있으니까.
근데 이렇게 말하면 떨어질 확률 정말 높겠죠. 질문 자체가 좀 새로워져야 구직자들도 그에맞는 인간적인 답변을 할 수 있지 않나 라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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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60X호

2022-08-01 23:21  #1943515

본인카페가 그런질문에 대답할만한 가치가 있는곳이라면

지원자들이 정성을 다해서 질문에 답을 하겠는데

그게 아니라면 배웠다싶은 사람들은 중요하게 안보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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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53X호

2022-08-05 15:05  #1946850

답글 보니까 사장님이 지원자들이 필수 질문에 대답할 노력만큼 힘들어보이지도, 진심으로 보이지도 않네요. 그 이력서 하나로 저도 넣을 회사들 많이 걸러냅니다. 이력서만 봐도 오 여긴 구닥다리네! 하고 보일 때도 있구요. 다른분들 말대로 필수질문 넣지 마시고 그냥 연봉, 근무시간 등만 작성하고 이력서 보고 뽑으시는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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