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정확하진 않지만 시그니쳐 매뉴 만드실때 (영상에서 11:30쯤 부터 약 1분 가량) 바리스타님을 안비춰주는데 그때 대회 공식머신이 아닌 다른 머신(?) (차가운 물로 에쏘추출) 하신걸 사용하셔서 그런거 같기두… (다른 에쏘 추출 도구를 사용해서 일부러 카메라도 바리스타님 안잡으신거 같기도 하고..) 저도 정확한 이유 넘 궁금 하네요 ㅜㅜ 너무 잘하셧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아마 제로쓰로 리얼나인 머신 사용한걸로 추측됩니다
https://bwissue.com/index.php?mid=B_Think&page=1&document_srl=1986552
윗 글에서는 2016년 규정집과 그 당시의 다른 선수의 시연을 가져와서 비교를 하고 있는데
이번 사안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내용입니다
2022년 규정은
No other espresso machines may be used on stage.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시그니쳐 재료를 위해 다른 머신, 혹은 다른 도구를 이용하여 에스프레소를 뽑아서 그런게 아니고
시연 장소에 다른 에스프레소 머신이 존재했고, 그것을 사용했기 때문에 실격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네 같은 말씀을 반복하고 계신데,
벤풋은 스스로 추출한 커피를 에스프레소라 부르고 신창호 바리스타가 사용한 머신 제조사 역시 추출된 커피를 콜드에스프레소라고 부릅니다만 WBC의 룰에 입각해서라면 두 커피는 모두 에스프레소 일 수 없다는게 제 견해 입니다. 이에 따라 '신창호 선수가 사용한 머신을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볼 수 있는가? 심사위원들이 그렇게 판단했다면 그 판단이 과연 룰에 준하는가?' 가 저의 질문이 되는겁니다. 여기에 대해 답변 해주신다면요?
3.1 Espresso
F.Espresso will be brewed on a machine with brewing temperature set to between 90.5-96degrees Celsius (195-205 degrees Fahrenheit).G.The espresso machine brewing pressure will be set between 8.5 and 9.5 bars.
룰 3.1을 가져오셨는데 이부분은 이번 시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신창호선수도 벤풋도 룰3.1 에스프레소의 정의 안에서 적절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했습니다.
5.1. Espresso Machine
Competitors may only use the espresso machine supplied for the WBC by the official WBC espresso machine sponsor. No other espresso machines may be used on stage.
The WBC-provided espresso machine has a fixed technical configuration for the pump pressure (between 8.5 and 9.5 bars) and cannot be altered by the competitors. The machine’s brewing temperature can be set at any temperature between 90.5-96 degrees Celsius (195-205 degrees Fahrenheit).
참가자는 공식 머신을 사용해야 하며 다른 에스프레소 머신을 스테이지에 둘 수 없다.
제공되는 머신은 8.5~9.5바, 90.5~96도로 설정된다.
제로스로 머신이 "추출수 온도가 낮으므로 에스프레소머신이 아니다" 라고 해석될수는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설명하실수록 모순점이 발견되는데요.
제가 3.1 을 가지고 온 이유는 WBC가 에스프레소를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에스프레소에 대해서는 특정 온도와 압력이라는 좁은 의미로 규정하는 반면 에스프레소머신에 대해서는 찬물로 추출해도 에스프레소머신이라는 넓은 의미로 해석해 선수를 실격시킨다는 점이 석연찮습니다.
WBC가 선수들이 대회를 준비하는 마음과 노력을 진정 생각한다면 ‘실격’이라는 가장 가혹한 판정에 대해 이렇게 가볍게 접근해도 되는것인가라는 생각까지 드는게 사실입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용으로 만들어진 도구를 사용한 것(신창호선수님)과 그렇지 않은 도구를 사용한(벤풋) 차이로 일어난 결과아닐까요?
추출도구의 목적성에 위배된 벤풋선수가 시연에서 이건 에스프레소입니다. 했을때도 심사위원은 그걸 에스프레소로 받아들이지 않았기때문에 허용되지않았을까 싶어요.
만약 신창호 선수님께서 이건 콜드에스프레소입다 라고 하지않았어도, 에스프레소로 받아들여졌을 가능성이 크죠.
머신의 목적이 에스프레소니까요.
그리고 대회 룰북에 나와있는 에스프레소의 정의는 시연에서 제공되어야하는 음료의 범위를 결정하는 요소인 것이지, 그 자체가 에스프레소가 아니라고 판단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시그니쳐 관련 문제였군요. 제로쓰로는 WBC 가 규정하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기구가 아닌데 에스프레소머신으로 봐야하는가? 가 쟁점이 될 수 있겠네요. 어떤 머신을 사용한건지 궁금해지네요.
공식에스프레소머신추출은 부수적이고
쓰로나인이 베이스가 되는 음료라고 보여지네요.
프리젠테이션에서도 뉘앙스를 풍기는 말을 하네요.
신창호님 인스타에 캡쳐본을 보시면WCE에 허락을 받기위해 리얼나인을 설명한 문구를 보시면 이해가 됩니다
베터리로 구동되고, 급 배수가 필요없는 '커피추출도구' 이며, 에스프레소처럼 보이지만 에스프레소가 아니고, '에스프레소와달리'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추출되는 도구 라고 설명합니다
실제 제품사진등을 보냈는지 모르지만, 저 글만 봤을때는 에어로프레스 같은 낮은 압력을 사용하는 커피 추출기구처럼 읽혀지고, 그래서 WCE에서는 승인한거 같네요
룰 5.1은 대회장에 설치되어있는 에스프레소머신의 상태를 정의하기 위함이지, 저 스팩에 해당하지 않으니 에스프레소머신이 아니다 라고 해석하는건 좀 위험한 해석으로 보입니다
또 진짜 9바로 추출하는 에스프레소 머신인 'Real9' 을 사용하지만 낮은 압력로 추출한다는것도 좀 ...
시연에 사용한 리얼9 머신이 얼마의 압력을 사용했는지 혹시 아시나요?
저는 팀원이 아니라서 모르겠네요 ㅎㅎ
참가자는 공식 머신을 사용해야 하며 다른 에스프레소 머신을 스테이지에 둘 수 없다
공식 머신을 사용해야 하는것 이고 다른 에스프레소 머신은 스테이지에서는 있어서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인정될수 있는 그 어떠한 머신도 사용이 불가하다고 해석하는게 옳습니다
이 사유로 실격 당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스로 답변입니다만 준비된 커피 퍽에 물을 스프레이 하는 요소가 실격 요소일 가능성이 크긴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