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보입니다 그 연배에 활력이되는 일이 생긴다는 것 자체로 좋은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용돈벌이 정도도 어려울 가능성이 크게 보여집니다

생활에 여유가 있으신편이라면 돈 쓰며 취미생활하는 개념으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진행하신다면 우선은 머신이 아닌 브루잉 커피를 내는 걸로 시작해보시는게 부담이 덜하실겁니다

머신 설비는 커피트럭을 가볍게라도 경험해보신 후 할 수도 있으니까요^^

어르신 멋지시네요!

우와!!! 너무 멋지세요!! 아는 지인이 제주도에서, 관광지근처(바닷쪽)에서  머신이 있는 트럭이 아닌, 차를 가지고와서 파라솔이랑 의자 펼치고 콜드브루 판매하는거봤는데~~~장사가 잘됐대요^^ 모두가 다 그런장소가 되는건 아니지만~~~ 꼭 머신뿐만아니라, 다양하게 커피를 팔수있는 방법이있을거같아요! 윗에분처럼 브루잉도 좋고 콜드브루도 좋고~~ 화이팅입니다!!!

이게 마냥 낭만적인 것만은 아니라..

일단 인허가의 문제가 있을듯 합니다. 절차 생략하고 영업해버리면 그게 노점상이 되는 거구요.

자칫하다 주변 상인들이랑 마찰이 생길 수도 있고.. 푸드트럭 관련해서 정보를 먼저 알아보세요.

어르신께서 원하신다면 상관없지만..제가 가족이라면 말리고 싶네요. 트럭을 타고 여행을 다니신다면 장시간 운전 및 외부에 오롯이 홀로 노출되는 일이고 트럭에서 커피를 판매한다면 대부분 커피 머신이 아닌 드립으로 제공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앉아서 커피를 내리는 일도 만만치 않을겁니다.. 여행은 여행으로 가시고 용돈벌이로 하신다고 하시면 용돈을 그냥 조금 드리는게 나을거 같네요. 매장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연남동에 매장을 오픈하신 분이 계신데 커피 트럭으로 국내에서는 엄청 유명하신 분이셨죠. 여행 다니며 하시다 매장을 차리신 이유가 몸이 힘들어서 였습니다. 본인을 유명하게 만든 사업을 접으면서 매장 오픈을 할 정도인데 ㅠ 80세 이시면 너무 걱정되네요. 

제가 가족이라면 말리겠지만 나중에 현실에 부딪혀 포기하시더라도 도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다만 실정법과 충돌하는 부분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신 후에 실행에 옮기셔야 되겠죠

체력적으로만 괜찮으시면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 떠나서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하고 싶으신 것들을 하면서 보내셔도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