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누군지 여쭤봐도될까요..?

저도 거르는편인데 이번 카페쇼 가는김에 궁금해서 유튜버들 엘리 들려서 시음 싹 다 해봤습니다 

두곳 빼고 추천영상 뜨지도 못하게 채널차단해버렸습니다 

그런분들 영상 보다보면 정~~~말 기초적인 원리안에서 설명하는 영상들밖에 없어요

거르는것도 자기 능력이죠 뭐... 

일정 수준 이상 되는분들은 처다나 보겠습니까?

카페쇼가서 느낀게  알려진 얼굴들이다 보니까 사진요청이나 싸인까지 요청하시는분들 생각보다 많아서 첫번째로 놀랬구요 

수준 이하 커피들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납품위주로 한팀당 10분씩 설명하는거에서 두번째로 놀랐습니다 

그 원두들 덥썩 몇개씩 사가시는 분들 많아서 세번째로 놀랐어요

가서 먹어보긴 잘 한거같아요 느낀게 많습니다

상업적으로는 필요한 부분이고, 그 부분들을 영리하게 굴리는것도 능력이니까요

그런 경우는 대부분 본인 커피 마케팅용으로 채널 운영하시니까요. ㅎㅎ 커피 레시피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1人

근데 어딘지 궁금하긴 하네요 

본질 응원해!1

비단 바리스타 유튜브 만의 문제는 아니죠. 전자제품, 자동차, 카메라, 화장품 등... 공익 목적이 아니라 이윤 추구 목적으로 개설되는 채널들의 홍수 속에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채널을 찾을 수 있는 능력도 결국은 개개인이 얼마나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있느냐,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아무 지식도 없는 완전 초심자나 무비판적 수용자들에겐 사기꾼 천지, 가짜 뉴스 천지인 곳이 유튜브죠

틀린 얘기를 너무 당당하게 하셔서 놀라운 장면들이 더러 나오죠 ㅎㅎ 

그리고 개인채널 운영하면서 같이 일하는 직원들한테 피해주는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화납니다.. 본인 영상만 신경쓰면서 매장 일들을 다른 직원들에게 떠넘기죠..

소비자의 시각으로 보면 커피는 너무 어려워요. 이런거 저런거 따지기에는 환경이 따라주지 못하죠. 도전할 엄두도 내지못하면 소비를 기피하게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편안하게 쉽게 간추려서 말해주는겁니다.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커피는 그저 커피이기 때문입니다. 집에서도 편하게 내려마실 수 있는 커피를 원하는거에요

간단한 추출영상을 통해서 커피를 접하게 된다면 다음 스텝은 그 매장과 똑같이 내리고싶어 더 공부하고 싶어지고 더욱 파고들게 되는거죠. 커피쟁이의 입장에서만 보지마시고 처음 커피를 하는 입장에서 이보다 좋은게 없지 않을까요?

운동유튜버로 예를 들자면 땅끄부부처럼요.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한테는 엄청 욕을 먹었지만 쉽게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사람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었죠. 결론적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행위들은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스폐셜티커피를 좋아하게하는 선순환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커피는 커피일뿐입니다. 너무 어렵게 만들어서 그들만의 리그로 몰아가 고립되는 일이 없었으면합니다.

이제 아셨다니!! 저는 전문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내용 전달' 목적이 아닌 무슨 말도 안되는 추출 잘하는 법 이런 유투버들 거릅니다. 물론 전문적인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경력도 얼마 안되는 분들이 하는 경우도 있죠 지금은 그냥 카페 돌아다니면서 카페리뷰만 하더라고요ㅋㅋㅋ 본인 커피 지식의 한계인지ㅋㅋ 그냥 인맥으로 원두납품 사업하는거 보고 참.. 일면식도 있고 한다리 걸치면 다 아는 사이라 그냥 조용히 있지만 하는거 보면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분들 많습니다. 커피는 그냥 자기 기준으로 하고 자료 찾아보고 테스트 해야지 무조건 보고 따라하면 참.. ㅠ 커피업을 하지는 않는 사람들에게는 재미와 기본적인 커피 내용 전달 목적으로 좋지만 바리스타 분들에게는 보지 말라고 합니다. 업장 돌아다니면 유명 유투버가 한마디 하면 그 다음 날 부터 그대로 따라하더라고요. ㅠ

솔직히 유튜브에 그나마 커피정보로 볼만한 유튜버는..  서리님 채널이랑 오마커 정도 뿐? 이더라구요..물론 영어는 제외구요..    그나마 이미지가 제일 좋고 커피유튜버중 가장 잘 나가는 분 조차도.. 요즘  월요일 라이브에 출연진에 따라 고퀄 나오더라구요.. 

뭐 커피쪽도 마찬가지죠.. 인맥 자랑 하려나? 제대로 알고는 있나? 싶어요 

눈 찢어진 관상들 보면 답 나오죠 ~

관상은 과학입니다.

여기 댓글다신분들이 틀렸다 라고 주장하는건 아니지만,

본인이 어느정도 지식이 생긴다면 그런 이상한부분은 쉽게발견 할 수 있을겁니다.

내가 생각하는것과는 다른데? 라고 생각하면 본인이 다시 실험을 해보고, 맞는지 틀린내용인지 한번 더 고촬하게 되는 경험을 했다고 생각할겁니다.

믿고 거른다, 추출하는법이 이상하니 틀린거다 라고 단정짓기엔 커피의 변수는 너무나도 넓습니다.

수용적인 자세와 본인이 필터링 할 수 있는 자세는 성장에 좋은 원동력이라 믿습니다.

팔랑귀만 조심하면서 이상한 이론이든, 맞다고 생각하든 왜? 라는 물음을 계속 가지면서 접근해보자구요. 힘내요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