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제가 브루잉(핸드드립)에 관심도 있고 그래서 SCA 브루잉 자격증을 취득하면 향후 구직활동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도 하고 앞으로 브루잉 기술을 연마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 까 해서 


관련학원에서 SCA 브루잉 파운데이션 수업을 듣고 자격증까지 취득을 마쳤는데요.. 사전에 알아볼때에는 AST님의 소개 약력도

대단하시고 그래서 많이 기대를 하고 학원에 갔었는데 예상과 기대와 달리 거의 '이론'위주 수업과 더불어 '수업 외'적인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시더라구요..


실기 부분에 있어서 핸드드립할때 낙차는 어떻게 주고 유량은 어느정도로 하며 시간 배분 등 직접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릴 때

필요한 디테일한 팁같은 것은 별로 안 알려주시더라구요.. 나름 비싼 돈을 지불하고 수업을 들었는데 실망이 너무 컸습니다.

(강사님 말씀으로는 원래 SCA 브루잉 파운데이션은 '이론'설명이 많을 수 밖에 없으시다던데 원래 SCA 브루잉 파운데이션은

 '실기'보다는 '이론'위주의 수업인가요?)


그래서 말인데 제가 열심히 정보를 검색한 결과 '안스타'님이 운영하시는 '언스폐셜티에듀'라는 온라인 강좌가 있던데 거기에

'브루잉, 로스팅'등 다양한 수업이 있고 해당 수업을 '대회'에 출전하여 우승하시거나 그렇게 유명하신 분들이 진행하던데

이 수업을 수강하면 저에게 '커피분야'에 있어서 '기술'적으로도 많은 성장을 도모하고 '로스팅, 브루잉'등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과 '

'전문적인 지식'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열심히 구직활동을 해서 '일자리'도 구하고 그와 더불어 '안스타'님의 '언스폐셜티에듀'와 같은 온라인 클래스를 같이 수강해서

'로스팅, 브루잉 등'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연마하고 '커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싶습니다.


혹시 '브루잉, 로스팅 기타 등' 커피관련 전문적인 기술을 연마 할 수 있는 '안스타님의 언스폐셜티에듀'말고도 아시는 다른 '온라인 클래스 강좌'같은 것이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집에서 '브루잉(핸드드립)' 관련 전문적인 기술을 배양시킬 수 있는 추천할만한 방법이 있다면 추천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포털사이트를 검색해보니 '물온도조절 포트', '핸드드립 드리퍼', '핸드드립 서버', 저울, 주전자, 그라인더 등 검색을 해보니 전부 합쳐서 대략 125만원 이상 들던데 원래 이렇게 다 가격이 비싼가요? 물온도조절 포트 같은 경우 '브뤼스타'와 '펠로우 스태그'

 검색해보니 가격만 몇십만원 이상 하더라구요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아! 그리고 '브뤼스타'나 '펠로우 스태그'같은 주전자는 어떤 모델을 구매해도 전부 '물온도 조절 및 표시기능'이 내재되어있나요?)

(물 온도조절 포트같은 경우 꼭 '브뤼스타나 펠로우 스태그'와 같이 비싼 모델을 안 사도 되는 거라면 혹시 '저렴한 가격'의 '괜찮은 품질'

의 '물 온도조절 및 표시 기능' 이 있는 주전자 모델 이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이 길어져 죄송하지만 이에 대해 고견 부탁드립니다. 그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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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61X호

2023-04-13 11:18  #2124729

우선 언스패셜티 에듀는 보진 못했습니다.

다만 유튜브의 영상 퀄리티나, 참여하시는 바리스타분 브루잉쪽이면 정형용 바리스타님이시겠죠? 직접 만나뵙고, 아니더라도 유튜브 영상만 보더라도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분명 큰 도움이 되는건 사실일 겁니다.

집에서 브루잉 스킬을 늘릴 수 있는건 자신이 어느정도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생각을 할 때, 그 때부터 자신이 변수를 주면서 커피맛을 객관적으로 판단 할 수 있을땐 아주 큰 도움이 될겁니다. 물론 그러지 못한 상태라 하더라도 습관만 잘 들여놓으면 큰 도움이 될거구요.


그리고 케틀과 그라인더의 비용은 전 조금 투자하는걸 추천합니다.

조금 더 저렴한 모델은 존재합니다.

타임모어, 펠리시타, 하리오, 또 하나 있는데… 잘안써서 까먹었네요 그나마 괜찮은 주전자인데,

무튼 이 모든 제품이 다른 유명한 매장에서 잘 안보이는데엔 이유가 있습니다.

펠로우와 브뤼스타의 장점은 정말 많습니다.

많은 유명한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고 각기 장단점은 존재하나 분명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커피 추출 의도를 잘 보야줄 수 있는 케틀들이라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브뤼스타를 추천하긴 합니다. 더 다양하게 컨트롤이 가능하지만, 더 정교하길 원한다면 펠로우를 추천합니다.

펠로우의 단점은 점드립만큼의 정교함, 과거 일본의 느리게 추출하는 방식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추출과 푸어오버에서 물줄기의 균일성은 펠로우가 압도합니다.

브뤼스타는 다 가능하지만 푸어오버시 물줄기의 양이 워낙많이 나와서 컨트롤을 잘 하셔야합니다.

구직이라 하면 바리스타를 지원하실거라고 생각하고, 그래도 지금 바리스타들이 사용하고 있는 도구를 집에서 연습하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자격증이 없는 사람이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비판이 많은 자격증입니다. 분명 노력과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지표에는 확신하지만, 돈으로 딸 수 있는것, 고여있다는것, 그 사람들의 끼리끼리의 문화등 좋게보는 시선이 적은건 사실입니다. 물론 저도 센서리쪽은 따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전 옳바른 자기 경험을 더 추천할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이 옳바른 공부 방식인가를 잘 아셔야 잘 움직일 수 있을거에요! 모든 운동에서 자세가 이상한 상태로 배우면 제대로 실력이 안느는 것처럼요!

그 전까진 교정받고, 배우시길 추천하고 그 이후에 본인의 노력으로 비상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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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297X호 작성자

2023-04-14 18:23  #2125672

@익명0161X호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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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7366X호

2023-04-13 13:47  #2124813

경험상 누구의 강좌를 듣는것 보다는 다양한 지식 정보들이 워낙 많은 세상이라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스스로 많은 추출을 해보고 경험을 공유하는게 제일 큰 도움이 됩니다. 특정인의 커리큘럼을 쭉 따라가다보면 결과적으로 한명이 설명하는 것들에 대해 매몰되는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굳이 배우는데 돈 들이지 마시고, 장비나 커피, 커핑 경험들을 쌓는게 더 도움이 됩니다. 

언급하시는 채널에 샘플 영상들을 보면서도 정말 말도 안되는 설명들이 이뤄지는걸 꽤나 많이 봐오기도 해서 해당 채널을 굳이 돈 들여 수강하시는건 크게 권하고 싶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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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297X호 작성자

2023-04-14 18:25  #2125676

@익명7366X호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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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6234X호

2023-04-13 16:56  #2124929

이론적인 것도 중요하고 실습도 중요한데, 아무래도 실습은 학원에서 하기엔 한정된 시간이 있어서 길잡이 역할만 해준다고 생각하셔야 될 것 같네요. 다른 곳에 취업을 하시더라도 대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그라인더나 드립퍼, 주전자는 사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기에 어느정도 개인적인 투자는 필요합니다. 그리고 많은 카페를 다녀보고 바리스타분들이 어떻게 내리는지도 많이 관찰하시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시는 것이 가장 좋아요. 집에서 원두 사서 많이 내려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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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297X호 작성자

2023-04-14 18:26  #2125680

@익명6234X호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점 참고하고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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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4633X호

2023-04-13 21:25  #2125072

이론은 유투브나 인터넷에서 많이 보면 됩니다.

물론 아주 많이 보셔야 어떤것이 틀린건지 알수있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로 커피에서 가장 중요한것(투자성)은

그라인더 입니다. 그다음이 온도계와 머신(드립의 경우 드리퍼)>주전자>저울 순 입니다.

주전자 보다 드리퍼를 우선순위를 둔 것은

주전자는 솔직히 펠로우, 브뤼스타와 저가 짝퉁의

차이는 물 데워주는것과 그립감, 일정한 물조절인데

여기에서 물조절과 그립감은 한 주전자로 오랜 연습하면

켠트롤이 가능합니다(입구부분 튜닝 등..)

그라인더가 가장 중요합니다.

브루잉은 많이 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센서리도 동반 되어야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내서 몇ml애서 끊을지 등

판단의 기준이 될테니까요..

솔직히 유명한 카페가 아닌이상

드립할때 기계처럼 가르치고 내리게합니다.

그라인더 분쇄도 몇에 갈고 뜸 몇초 총 몇 g 등..

취직에 도움되려면 그나마 센서리나 큐그레이더가

좀 도움이 될듯 합니다..물론 요즘은 저것들도

많은 어드밴테이지를 주지 않는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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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297X호 작성자

2023-04-14 18:27  #2125684

@익명4633X호님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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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724X호

2023-04-14 15:16  #2125525

가르치시는 분 입장에서는 수강생들이 각각 어느정도의 수준인지 모르기 때문에 짜여진 틀에서 알려주는 경우도 있으니 수강하실 때 직접적으로 궁금하신 부분들을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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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297X호 작성자

2023-04-14 18:33  #2125694

@익명1724X호님

답변 감사합니다 그래서 수업 도중에 질문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다른 학원에서 다른 수업 수강 할때에는

배우고 싶은 마음에 질문을 좀 많이 했더니 대놓고 강사분께서 싫어하는 티를 내시면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안 알려 주시더라구요 덕분에 그 이후로는 질문 하는 것도 눈치 보이고 미안해서 질문하고 싶어도 최대한 자제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강사분이 싫어 하실까봐 질문하는 것도 조심스러워지고 꺼려지더라구요 

그리고 작성자 분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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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724X호

2023-04-14 19:25  #2125728

@익명5297X호님

제 생각에 그 강사님이 교육자로서의 자질이 있는지 의심스럽네요..  보통의 열정 넘치는 강사님들은 열정적인 수강생을 위해 더 좋은 가이드를 하기 위해 노력할텐데요..

잘 몰라서 그런식으로 넘어간건지는 모르겠지만 돈 내신만큼 돈값을 하려면 질문해서 최대한 뽑아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질문하시는거 겁먹지 마시고 물어보셔요. 
스스로 경험해보지 않은 이상 디테일한 부분은 물어봐서 아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배우신 내용을 다 흡수하려고 하지마시고 하나씩 테스트해보면서 정말 내 지식으로 하여도 될만한 것들인지 검토를 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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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297X호 작성자

2023-04-15 22:10  #2126248

@익명1724X호님

답변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이되네요 조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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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296X호

2023-04-25 11:03  #2132418

저도 가능한 그라인더에 투자를 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매일 반복해서 내리고 맛의 차이점을 기록하고 변수들을 조절해보세요. 그기록이 경쟁력이 될겁니다. 

SCA 부루잉 빼고 전부 프로까지 취득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점은 교육내용이 최고의 맛을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각 파트별 디펙트를 피하고 줄이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각자 이후에 연습으로 길을 찾는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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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297X호 작성자

2023-04-26 10:35  #2133202

@익명1296X호님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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