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익명5452X호 23.04.25. 11:43
댓글 18 조회 수 1284

현재 중강배전의 고소하고 초콜릿 계열의 원두를

말코닉 트윈(플랫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데요,

산미계열의 원두를 추가한다면 코니컬버의 그라인더를 사용하는게

더 좋을까요? 향미를 더욱 부각시키는 의미로다가..?

트윈 한쪽은 디카페인 쓰고 있어서~ 

보통 제가 알기로는 바디감 고소 단맛은 플랫버

산미 향미 복합성은 코니컬버를 주로 쓰는것 같더라구요..아닐수도 있구요^^

그리고 궁금한게 산미있는 원두의 산패는 어느정도 일까요?

현재 쓰는 원두는 로스팅 후 9일정도 지나면 향미를 잃으며 사용하기 찝찝하더라구요

산미계열은 보통 더 길다고 생각되는데..몇일까지 써도 무방할지..

그라인더 구매한다면 안핌 슈퍼카이마노로 산미원두를 사용할지 아니면 로버 코니가 좋을지요..?

개인의견이 다 다를것으로 예상되지만 의견 궁금합니다^^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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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4633X호

2023-04-25 14:43  #2132650

코니컬 추천드립니다.

로스팅 후 9일이 지났는데 향미를 잃었다는 점은

이해가 잘 안되는군요..

보관방법에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하절기는 5-10일정도가 가장

추출하기 좋은 기간입니다.

로스팅 후 14일까지는 향미를 많이 잃었다고

할 정도까지는 아닌데...

저 같은경우는 중강배전 진공 밀폐보관하면 20일정도까지는

마실만한 결과물이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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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452X호 작성자

2023-04-26 10:53  #2133221

@익명4633X호님

코니컬버 추천 감사해요

9일후 향미를 잃기 시작하는 시점이라 

발주수량에 따라 컨트롤이 가능하긴해요

진공밀폐도 고려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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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4633X호

2023-04-26 11:27  #2133248

@익명5452X호님

조금더 서늘한 곳에 보관을 하신다면 더 효과가 있습니다. 강배전일경우는 말씀대로 발주량으로 조절 하시거나 로스팅 업체에 로스팅 후 바로 보내달라고 하시면 좋습니다. 공장형 로스팅 업체들은 대부분 로스팅 후 2-3일정도 자체적으로 디게싱 후 출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 중소 프랜차이즈 근무할 당시 모 비양심적인 업체는 1주이상 묵은것도 보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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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4775X호

2023-04-25 17:47  #2132792

코니컬 플랫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1 목표인 맛이 지표가 되어야하기 때문에 가능하시면 사용해보시고 구매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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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452X호 작성자

2023-04-26 10:54  #2133225

@익명4775X호님

아무래도 사용해보는게 가장 좋겠죠?

기회가 된다면 꼭 사용후 구매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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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61X호

2023-04-26 12:27  #2133293

저도 코니컬에 한표를 두겠습니다

이미 플랫 두개를 사용하고 계시기도 하고, 코니컬을 구매하기전에 낮시간에 디카페인 판매를 멈추고, 밝은 원두를 투입해서 테스트 해보고 아쉽다 판단 된다면 코니컬을 구매해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저도 9일 지났을때 아쉽다는건 그 원두에 대한 의심보단 추출력에 대한 의심이 드는것 같습니다.

다크 로스팅일수록 디개싱이 빠른속도로 빠지는건 사실이죠 하지만 안정화에도 시간이 필요하고 그 이후 추출하는데 있어서 전 14일에서 길게는 3주 가까이도 잘 뽑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본인이 9일까지 로스팅이 마음에 든다 라고 하시면 앞서말한 디개싱과 강렬한 인텐스에 포커스를 가지고 계시니 그 변수를 잘 컨트롤 하면서 3-9일 사이의 원두 관리 능력을 늘리시는것도 매우 좋은 판단이지만, 9일 이후의 원두를 어떻게 하면 맛있게 뽑을 수 있을지 세팅을 다르게 가지는걸 추천할게요!

물론 매일같이 분쇄도와 도징량 추출량 컨트롤 하시겠지만 로스팅 날자에 따른 변수도 잘 관리해보자구요!

라이트 로스팅은 아시다싶이 더 오래갑니다. 물론 디개싱이 빠지는 시간도 많이 길어질겁니다. 전 추출 시작할 수 있다 생각하는건 로스팅 이후 3-4일 지나고서 시작하길 추천하고 안전하게는 5일 이상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3주까지는 아주 잘 버틴다 생각하고요.

로버s 아주 좋은 그라인더죠! 현재 가격도 생각하면서 그만큼 좋은건 드물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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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452X호 작성자

2023-04-27 14:22  #2134053

@익명0161X호님

역시 여긴 능력자들이 많네요

도움 많이 됐습니다. 

코니컬버로 마음이 기울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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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745X호

2023-04-28 16:07  #2134935

저는 플랫버에 한표를 던지겠습니다.

개인 매장에서 여러 그라인더를 사용해보고 플랫버와 코니컬 버를 다 사용해봤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코니컬 버의 장점은 향미를 잘 살려주고 산미톤이 좋은 커피들을 더 극대화 시키는 느낌이 있습니다. 

매장에서 사용을 해봤을때 우리가 생각했던 산미의 역치값 보다 더 낮은 값에서 반응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산미를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봤습니다.

원두 자체에서 산미가 이미 충분하게 나오는 커피일 경우 플랫버로 추출을 했을때도 캐릭터는 나올 수 있었고

오히려 음용에는 덜 부담스러운 느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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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452X호 작성자

2023-04-28 19:01  #2135124

@익명0745X호님

우와..굉장히 의미있는 답변이군요

정말 좋은 의견같습니다!!

매장오너의 커피,운영 철학에 따라

커피의 장점을 극대화 하느냐,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편히 수용할수 있도록 하느냐 로

나눠볼 수도 있을거 같네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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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8080X호

2023-04-29 16:27  #2135576

댓글을 하나하나 다 훑어 보았는데 결론은 본인의 추출실력에 맞게 다양하게 테스팅 해보고 

제공하는 커피를 즐기는 대상에 포커스를 맞춰 결정하는게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대회가 아닌 비지니스 적으로!)

위에 댓글에 공감이 많이 됩니다 극대화 시킬수 있는것은 코니컬과 vst바스켓이 맞겠지만

플랫으로 추출해도 어느정도 무난하게 즐길수있는 산미와 향미톤이 나오니

플랫버를 사용해도 무난하고 반응에도 좋은결과가 나올수있단 얘기같네요

잘 보고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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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452X호 작성자

2023-05-03 09:46  #2137786

@익명8080X호님

공감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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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9876X호

2023-04-29 17:09  #2135598

코니컬 직접 사용해 보시면 그라인딩 시간 좀 답답하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 vst로만 바꿔도 유의미한 결과가 있을 것 이라 예상이 되지만 부족하시면 추가로 그라인더를 구비하는 방향도 좋을 것 같아요! 아무리도 가격도 가격이지만 공간 차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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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452X호 작성자

2023-05-03 09:47  #2137790

@익명9876X호님

바스켓도 고려해볼수 있겠네요

역시 커피는 정답도 없고

변수도 무궁무진 하네요

그래서 매력있는거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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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043X호

2023-04-29 22:12  #2135738

우선 익명0161X호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오일이 나올 정도로 다크하지 않다면, 2주 정도는 숙성하고 사용하는 것을 더 권장해요. 

그리고 저라면 EK43과 같은 리테일 그라인더를 고려해볼 것 같습니다. 라이트한 커피까지 추가가 된다면 세 커피 중 어떠한 커피는 로스가 늘어날테니까요.

소분해서 필요한 만큼 사용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로스도 줄이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고 향미는 자연스럽게 유지되겠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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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452X호 작성자

2023-05-03 09:49  #2137806

@익명1043X호님

네 로스도 줄이려면 

다크랑 산미는 그라인더 물리고

디카페인정도는 ek로 사용하는게 좋을거같네요

역시 돈있으면 선택지가 많아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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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679X호

2023-05-02 15:11  #2137220

버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어떤 맛을 내고 싶은지가 중요하지 산미 톤은 코니컬, 고소한건 플랫버라는게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명확하게 어떤 맛을 내고 싶은지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면.. 단순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정확하게 버의 역할을 생각해보시고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판매하시는 상권의 고객분들 연령 대 및 취향도 충분히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플랫버로 추출을 한다고 원두의 향미와 캐릭터가 떨어지는게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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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452X호 작성자

2023-05-03 09:50  #2137813

@익명5679X호님

네 충분히 공감합니다

여러가지 요소를 살펴볼 필요가 있겠네요

중요한건 소비자니까 거기에 포커스를 

 맞춰야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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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7491X호

2023-05-18 10:32  #2147251

저는 미디엄라이트 원두를 ek43으로 추출하다가 로버s에 물렸는데 다시 ek로 바꿔놨어요

있는 곳이 오피스이다보니, 과일향과 편안한 산미를 전달 하고 싶은데 로버로 추출 시 애프터에 열매 특유의 떫음이 느껴지더라고요

메인 원두에 변수를 우선시 해야해서 저 떫음을 잡는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정답을 정하려기 보단 환경과 추구하는 것에 맞추는 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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