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디카페인으로 라떼 아트를 할 때 우유가 샷 안으로 들어가서 뜨는 게 아니라 가라 앉는 거 같은데, 저의 실력 부족인지 아니면 디카페인 원두 자체가 라떼아트가 잘 안 나오는 건지 궁금 합니다. (기본 원두로 할 때는 잘 그려집니다.) 만약 디카페인 원두로 인해 그림이 안 나오는 거라면 어떠한 이유로 인해 안 나오는 건지 알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댓글 4
정확히는 요근래 공부를 안하고 있어서 잘모르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선 카페인이 클로로겐(산)에 포함되어있는데 우유가 굳게 만드는 산 성분 중에 하나인 카페엔이 빠지다보니 우유 안정화가 힘들어지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라떼아트를 해도 우유가 번지는(?) 쫀쫀하게 라떼아트가 안되는것 같아요.
디카페인도 원두마다 다른것 같은데요?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제 매장에서는 디카페인 원두가 중강배전이기에 아트도 잘뜨고 선명합니다. 다른곳은 콜롬비아디카페인 중약배전하는곳도 있는데 거긴 또 다르겠죠.
일반 원두랑 크레마 차이가 잇지 않나요
어느정도 끈끈함이 있어야 우유가 잘 뜨는데 디카페인은 크레마도 금방 풀려버리죠
디카페인은 항상 크레마가 많이 쫀쫀하고 끈끈한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엄청 안정화를 많이 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