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hink

블랙워터이슈, 홈바리스타 포럼

Jun 14, 2019



블랙워터이슈, 홈바리스타 포럼


2012년 블랙워터이슈를 만들기 전, 난 현재 네이버 카페의 홈바리스타클럽의 이름을 직접 만들고, 개설하고 운영했다.

당시 홈카페 문화는 대부분 핸드드립에 초점이 맞춰진 드립 문화가 강했던 시절이었고, 가정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문화는 그렇게 주목 받지 못했던 시절이다.

당시는 "홈바리스타"라는 용어 역시 생경했다.

내가 홈바리스타 카페의 이름을 지을 때는, 글로벌 홈바리스타 커뮤니티인 HOME-BARISTA.COM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그러한 정말 긱(Geek)스런 문화를 한국에서도 만들고 싶었던 바람이 컸다. 그런 문화가 참으로 부러웠던것도 사실. 당시 홈바리스타닷컴의 댄 켄과 짐 슐만에게 한국의 홈바리스타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까지 인터뷰 글로 실었을 정도였으니까 말이다.

여튼 간간히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홈바리스타 클럽은 내가 만든 공간이었다는 걸 말하면 다들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여전히 나는 스스로가 근성있는 홈바리스타라 생각한다.


사실 내가 지인들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하거나 사이트 개설을 해준 프로젝트가 몇 개 더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빈프로파일러"가 있다. 빈프로파일러는 지금은 한국에서도 꽤 오랫동안 협소한 커피 리뷰 문화를 꿋꿋하게 진행해오고 있는 대견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여튼 커피 산업은 굉장히 거대하지만, 모든 정보들은 파편화 되어 있다. 내 꿈 중 하나는 이 모두를 다시금 아우르는 것. 그래서 이제 다시 하나씩 흩어졌던 퍼즐을 모아보고자 한다.

언제나 문화 발달 최상단엔 오타쿠로 분류되는 하드코어 매니아들이 존재한다. 돈이 되지 않을지언정 근성있는 취미인으로 인생을 허비하는건 덕후에게 주어지는 명예이기도.

다시 말하지만, 내가 개설했던 당시 네이버 홈바리스타 클럽은 사실 매우 Geek 스러운 매니아 성향의 카페였고, 이젠 다시 그 Geek들을 불러모아보고자 한다.

취미 문화에서 Geek의 핵심은 문화 선도자로서의 자존심이다. 인정을 받든 그렇지 못하든, 그런건 중요치 않다. "넌, 이정도로 미칠 수 있니?" 그래 그게 핵심이다.

블랙워터이슈는 이제 한국의 자존심 강한 홈바리스타 혹은 커피 Geek들을 초대할 공간을 마련했다. 본인이 여기에 속하는 이들이라 생각된다면, 기탄 없이 마음껏 글을 쓰고 즐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테니 그저 즐기실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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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

COFFEE GEEK, What else?EQUIPMENT : KVDW SPEEDSTER / COMPAK E10
블랙워터이슈 에디터
B.EXPERT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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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보

Jun 17, 2019 21:53

B.STARTER

저도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서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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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R.H

Jun 26, 2019 10:13

보유자격 없음

파일럿이 되어주시는 서리님께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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