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워터이슈
부천, 부천대학교 근처에 있는 블랙소울 클래식입니다. 최근에 산 커피 1종은 완전히 망해버렸고, 오늘 올거라고 예상한 커피가 도착하지 않아 급하게 로스터리를 고르던 도중, 이스팀에서 인텔리젠시아 원두를 살 까 했지만 340g / 35000원 가성비의 압박(하트님...그립읍니다..), 평소에 다니던 소소한사치에서 살 까 했지만 이 곳 근처의 맛집인 크라이치즈버거도 같이 살 겸 블랙소울에 들르기로 결정했습니다.
부천에 들릴 일 있으면 한번쯤 먹어보는건 나쁘지 않아요. 번은 평범한데, 소스의 비중보단 속 재료맛의 비중이 높아서인지, 신선한 야채와 잘 구워진 패티, 그리고 육즙이 잘 느껴지는 맛이였습니다. 크기는 와퍼주니어와 와퍼 사이로 겉으로 보기엔 좀 작고, 세트로 감튀랑 먹으면 적당히 배부를거라고 봅니다.
매장은 겉으로 보기엔 여기가 바인지, 카페인지 알기가 힘들정도로 특이합니다. 반대편엔 모텔이 있고(뭐 이동네가 뭐 그렇지..), 뭐 그래요. 원두는 100g씩 7천원, 원두를 구입하니 서비스 브루잉 한장 제공받았습니다. 분위기는 굉장히 아늑하고, 직원들은 전부 친절했습니다.
근데 저어는 남이 내려준 커피를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브루잉 맛 평가는 생략합니다. 나쁘진 않았는데, 제 취향엔 좀 아니였달까.
배전도가 좀..아니 많이? 여튼 있고, 첫입부터 군고구마의 향과 맛이 진하게 퍼집니다. 좀 식으면 날아가고, 블루베리 캔디와 살구같은 단맛, 카라멜라이즈된 설탕, 뭐 이정도의 느낌입니다. 산미는 크게 느껴지진 않네요, 희미하게만 존재. 해상력이 높은편은 아닙니다
근데 프루티한게 좀 복잡하지만 산뜻한 정도라 오히려 각 잡지 말고 데일리로는 이런것도 나쁘지 않네, 정도의 평가입니다. 스페셜티 입문자용으로 괜찮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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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바인디 분위기 하나는 레알루 죽여줍니더..
저 나무벽 바 느낌이 진짜 좋내요
바 분위기 나는 곳이 은근히 좋더라구요
여기 전에도 글로 본 것 같은데 진짜 가보고싶음 ㅠㅠ
인테리어가 너무 좋은데, 원두사면 브루잉까지 해주나요?? 세종 겉멋카페들보다 훨씬 혜자네용
판매중인 원두 4종중에 하나 내려드릴까요? 하고 먼저 물어보심
퍞퍞퍄 ㅠㅠ 부러워서 죽겠네 ...
블랙소울 대표님도 열심히 하시는 분이죠.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
아 버거 ㄹㅇ 탐스럽네 ㅋㅋ
나무벽 저기는 바인가요? 분위기 좋네여
저어는 에툐퍄에서 군고구마는 별로 기대하는 노트가 아니라 실망햇을거 같지만 무난하게 좋아하는 분들 많더라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