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워터이슈
저번달에는 마리오의 아버지, 대니얼이 재배한걸 받았는데..여튼 같은 파카스, 같은 워시드입니다.
맛이...우롱차에 레몬단맛 섞고..후미에는 과일-플로럴-풀잎(신선)향이 섞인듯한 후미, 마지막엔 살짝 초콜레티까지 하네요.
세이커피 3종을 다 맛봤는데, 바디 외에 뭔가 좀 다른 그런 텍스쳐가 느껴지는게 있습니다. 입 가득 퍼지고, 심지어 커피를 마셨을 때 속이 쓰리기보단 그 반대로 뭔가 든든한 그런 느낌까지 들어요. 왜지..
아무튼 맛좋은 커피 찾는다고 이리저리 찾았는데..12월 빼고 세이커피에 말뚝박지 않을까 싶어요. 세이커피에 만족했다란것도 있지만 어디서 절대 이 맛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지 않네요.
덤으로...
제가 인스타에 마신 커피 대충 올리고 뭔 맛 나는지 적어두고 하는데, 세이쪽에서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새로이 바뀐 패키지와 원두 피드백등을 원한다고 DM을 보내와서 답변을 해줬습니다. 최근에 콜롬비아의 라 플라타에서 언더가 떠버리는 바람에 그도 이야기하고, 이번에 케냐 진짜 개쩐다, 등등 하니 정말 좋아하네요. 원래는 마리오 모레노 개봉하고 메일보내서 언더났다~ 하고 알려주려고 했는데 먼저 접촉해오다니.. 게다가 반응도 '난 정말 피드백이 고프다'라니. 솔직히 좀 감동받았습니다. 거기에 분쇄도 조언까지 덤으로 얹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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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커피는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피드백 관련은 자신들이 실수 했으면 인정하고 무언가 개선할 자신감도 있어보이내요ㅎㅎ 저런 곳이면 구독해도 될 갓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