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워터이슈
조치원역 어슬렁 거리다가 카페에서 카페모카(풉) 마시면서 도쿄카페랑 서울의 스페셜티? 읽다가 뜨ㅡ끈한 국밥 한그릇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목요일에 본가 돌아가면서 가족들한테 선물할 게이샤
어떤 분이 다른곳에서 커핑한 돈페페 게이샤에 대한 감상도 들려줬는데 목적에 맞게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sca 커핑과정은 전혀 모르겠고 그냥 집에서 호로록
항상 좌-로릭 우라가 고메로 / 우-로릭 워르카 네추럴
원두 8.2g씩 - 우라가10/15 워르카10/18 로스팅
굵기 - 키누 4.0클리크 (에쏘와 드립 중간?)
수온 94도 / 물양 141.8g-143.8g(2g실수..)
원두:물 대충 5.7%
물 넣고 4분동안 기다렸다가 향 맡고 걷어내고 호로록
우라가 고메로 : 로릭 사장님이 워르카가 산미가 강하다고 추천했는데 왜 고메로가 더 시죠??
로스팅 날짜에 따른 디게싱 차이가 있나봅니다.
커핑으로 추출해도 아로마에서 올라오는 좋은 향 같은 냄새 대신 약간 익숙한 발효취도 같이 느껴짐
오리가미로 먹을땐 못 느꼈는데 조건이 바뀌면서??
로릭에서 적은 대로 믹스베리 뿜뿜. 발효취가 약간 더해져서 처음 추출했을 때 느낀 자스민은 못 맡았음
와인이 되고싶은 포도의 외침과 띀근하게 모습을 비춘 달콤한 케러멜향이 좋았음
워르카 네추럴 : 디게싱이 덜 된 것인가??
로릭사장님한테 지옥에서 온 신맛이 필요하다 했을 때 추천받은건데 고메로보다 산미가 약함.
그런지 아로마도 에티오피아네 하는 느낌과 고메로보다 적지만 달콤한 베리냄시, 발효될 것만 같은 레몬향기
맛은 베리베리시트러스 느낌이 아니라 베리베리싵 정도
그리고 황설탕과 구수달콤한 커피빵냄새
노트에는 레몬필-아카시아-트로피칼캔디-과일티-꿀 까지 강렬하게 적혀있지만, 집안이 더운 편인데도 가을이라 아직 디게싱이 덜 된 느낌입니다.
결론 : 내일 커피가 또 들어오지만 진공포장기 덕분에 걱정 없습니다.
눈가리고 커핑했으면 솔직히 구분 못 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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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 마리오 모레노 파카스 +얽ㅋㅋㅋㅋㅋㅋ 이러다 졸업하고나면 진공포장한 원두를 와인셀러에 넣을 것 같아용
진공포장하면 이득이긴 한데 귀찮지 않나요? 정말 비싼 원두가 아니고선.. 매번 원두 포장하는건 굳이..? 게이샤 100그람에 10만원 넘는것도 그냥 먹었습니다.. ㅋ
작은 사이즈 봉투로 포장하면 40g-45g씩 들어가더라구요 ㅎㅎㅎ
자취방이 창문열면 온도는 괜찮은데 습기에 너무약해서 어쩔 수 없이 진공해야하더라구요..
집에서 커핑도 하시내요 뒷처리 귀찮아서 못하겠던데ㅎㅎㅎ 원하는 지옥의 신맛은 과소추출로 하시는게...
그러게요 그라인딩 한담에 놔둬서 이산화탄소 빼주고 과소로 해봐야겠어요 ㅎㅎㅎ
릭 게샤 타셧네요 저도 고민중... 가격 넘 조아서리 ㅎㅎ
포인트 부자셧네요 ㅋㅋ
5만원 충전하면 천원 준대서요 ㅎㅅㅎ
고기 채소 원두 딱 세개 네이버에서 사고 집에선 다른거 아무것도 안 먹거든요 ㅋㅋㅋ
포장기 귀찮지 않나요? 와인셀러 하나 ㄱㄱ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