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워터이슈
아는 지인에게 선물받아서 오늘 내려봤습니다
홀빈부터 열대과일과 리치향이 엄청 올라오네요
코만탄테25 22그람 물온도 95도 320 웨이브185
처음 물 부을때부터 리치향이 엄청 올라옵니다 그 포도봉봉? 같은 음료수 향도 올라오네요 이런향이 너무 지배적이라 다른향을 모르겠어요
무난한 커피위에 그냥 리치향 향수를 슉슉 뿌려 놓은 느낌입니다 정말 신기하게 맛은 있어요 근데 데일리 커피로 즐기기엔 부담스럽습니다 잘 볶이면 맛은 보장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생두에 어떤걸 첨가했는지 그게 정말 궁금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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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익스후아틀란 산추아리오 마르세예사NNEXT
맷퍼거 영상 대충번역했습니다저도 지인에게 소량을 선물받아서 마셔봤습니다.
그리고... 엘파라이소의 열풍은 식지 않을거라는걸 알아버렸죠.
프로세싱에서 어떤 방법을 썼는지는 몰라도, 확실히 아웃풋이 좋았습니다.
명확한 리치 캐릭터와 달큰함이 기분좋은 맛있어요. 깨끗했고 ㅎ
개인적으로 드립을 내리고 약 30%정도의 물을 가수를 해서 마시는 편인데, 그렇게 마시니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더 즐거운 음용문화를 위해 전통을 트위스트하는 엘파라이소 같은 프로세싱의 커피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ㅎ
프로세싱에서 실제 재료를 넣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향만 추가했다기 보단 리치 과육등과 함께 숙성(?)을 시킨걸로 이해하고 있었어요
개인적으론 다양한 맛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시도도 환영입니다 ㅎ
기존 무산소 발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게 파나마 에스메랄다로 알고 있는데 그 이후 많이 발전했죠
아마 현지 농장주와 프로세싱 담당자들은 이제 가향의 영역이다 라는걸 알고 있을거 같습니다.
효소를 넣어서 맛을 유도 하는건 더 이상 비밀이 아닌것 처럼요.. ㅎㅎ 무산소 가끔 먹으면 좋았는데 엘 파라이소 이후
가향인걸 확실하게 알아버려서 그런지 다른 무산소 까지 괜히 신경쓰이네요 그돈 이면 다른 원두 사먹는게 낫다는 생각 어차피 가향의 영역에 가까운데 말이죠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