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오 필터와 카펙 필터를 비교해봤습니다.

하리오 스위치에 필터를 넣고 

뜨거운 물을 가득 채운 뒤 스위치를 열어서 물을 전부 버려주었습니다.

그런다음 커피를 15그램 (펠드47 2바퀴 10)

넣고 20초에 94°C의 물을 250ml부어주고

1분이 되었을때 상단부 거품층만 10번 저어주고

스위치를 열고 동시에 타이머를 작동했습니다.

서버에 200ml눈금선에 다다른 시간은 각

하리오 필터 56초 카펙 필터42초 였습니다.

커피베드가 완전히 드러나는데 걸린 시간은

하리오 1분 19초 카펙 1분 09초 였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추출이 끝난 하리오필터 안쪽에 플래시를 비추고

밖에서 찍은 사진이며 세번째는 카펙필터를 같은방식으로 찍은것입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하리오필터보다 카펙필터가

좀 더 많은 미분을 흡착한것같이 관찰됩니다.

아마 카펙필터의 내부 크레이프가 하리오보다 더 많은 미분을 흡착해서 후반부 추출지연이 덜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