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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커피에 대한 우리의 자세(원제 : The New Rules of Coffee)」, 스프럿지의 창립자들이 안내하는 커피 가이드북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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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에 대한 우리의 자세(원제 : The New Rules of Coffee)」, 스프럿지의 창립자들이 안내하는 커피 가이드북






현대인에게 커피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음료 커피다. 한 기사에 따르면 한국 커피 시장의 규모는 10조원을 돌파하고 커피믹스 130억 잔, 원두커피 48억 잔, 각종 커피음료 40억 잔 그리고 인스턴트 커피 등을 포함하면 커피 소비량은 엄청나다. 그 가운데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저렴한 ’믹스커피’에서 고가의 ‘원두커피’로 커피 문화가 이동했다는 사실이다. 2007년 9000억 원대였던 원두커피의 시장규모는 10년 사이에 7조8528억 원으로 7배 이상 커졌다. 원두커피의 시장이 커지면서 간편하고, 달달한 커피믹스를 즐기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에스프레소, 핸드드립 등 원하는 스타일의 커피를 위해 직접 각종 기구 등을 사 모으고, 내려 마시기 시작하였다. 



“커피의 황금기가 도래한 지금, 커피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맛있고 의미 있는 음료가 되었다. 커피를 만들고 또 즐기는 방법 역시 과거 어느 때보다도 다양하다” (저자 서문 가운데)



전 세계의 카페, 커피 농장, 커피 축제 등을 다니며 글로벌 커피 네트워크 ‘스프럿지’를 만든 조던 마이켈먼과 재커리 칼슨. 그들은 2009년부터 오리건주 포틀랜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커피에 관한 기록을 해왔다. 이 책은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 한 잔과 가볍게 이야기할 수 있는 커피에 관한 다양한 주제들을 1장 커피에 관한 기초 상식(‘커피는 과일이다’, ‘커피의 역사는 식민지의 역사다’), 2장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상식(‘분쇄하지 않은 원두가 더 좋다’, ‘아이스커피와 콜드브루는 같지 않다’)와 같이 풀어냈다. 또한 3, 4장에서는 카페와 바리스타에 관한 문화, 지속적으로 커피를 즐기기 위해 필요한 우리의 인식 등을 담았다. 이러한 내용은 지금 현재, 커피를 즐기는 현대인들에게 유익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블랙워터이슈의 노재승 편집장은 이 책에 대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커피미디어 스프럿지에서 발행한 ‘커피에 대한 우리의 자세’(원제 The New Rules of Coffee)는 편안한 언어로도 흥미롭고 다양한 정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오랜기간 스페셜티커피 업계를 필드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중 소비자와의 소통방법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 책 곳곳에 역력하며 어조는 시종일관 친절함을 잃지 않는다. 최근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 흐르는 기류는 ‘우리의 용어를 소비자에게 강요하지 말자’는 거다. 그만큼 전문성에 앞서는 편안한 소통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데 이 책은 그런 맥락에 잘 맞다. 바리스타가 대중 소비자에게, 또 반대로 소비자가 바리스타에게 권해주기에도 마뜩한 책이"라며 자신있게 이 책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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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 최대 온라인 커피 미디어 시장을 연 블랙워터이슈는 2012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스페셜티 커피 시장을 기반으로 국내, 외 업계 전반에 대한 뉴스와 칼럼, 교육 정보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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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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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steryCafeIctus

2019-05-19 06:56  #691450

꽤 괜찮은 책을 것 같은 기대감이 있습니다. 다음 주에 서점에 가서 한 번 찾아봐야 겠네요. 커피에 대한 이해를 좀 더 넓혀주는 책이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