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에디오피아 코칸나 (앤트로사이트)
- Ethiopia Kokanna / Anthracite - 
 
 
앤트로사이트 라는 조금은 발음하기 조차 힘든 이 커피로스터는 
"무연탄" 이라는 그 해석과 함께 처음엔 왠지 해외 롹밴드를 연상시켰다.
이미 여러 커피 커뮤니티를 통해 들어본 이름이었고, 발음이 도무지 어려워
과연 한국 소비자들에게 이런 어려운 영어식 이름이 잘 기억에 남을까? 
라는 나름의 생각을 해 본 브랜드
 
보통 이런느낌의 브랜딩은 고객 경험 결과에 따라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결과를 가져올수도 있기에,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 없이는 시도하기 어렵다.
부정적 결과의 경우 "겉멋만 들었다는" 반감을 살수 있기 때문이다.
 
직접 샘플을 받아 그 포장부터 커피의 맛을 보는 순간 내내 그들의 커피 브랜드에 대한 진지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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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커피의 포장은 정말 차별화 되어있다.
심플하지만 무언가 고급스러운 느낌의 디자인 그리고, 디자인 색감은 앤트러싸이트가
브랜딩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한 커피 로스터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흡사, 향수 페키지를 받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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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을 열고 나면, 다시 한번 감각적인 포장에 감동(?) 하게 된다.
깔끔한 비닐 포장이지만, 그 재질이라든가 포장 느낌이 확실히 남다르다.
원두가 훤히 보이는 비닐 포장은 커피를 더욱 돗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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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커피는 예가체프 계열로 커피콩의 크기가 매우 작다.
최근 스패셜티 커피의 트랜드일까? 최근 사이즈가 작은 원두들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균일하게 작은 원두 사이즈는 이 커피가 산지에서부터 특별히 관리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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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프레스로 20g, 1분 30초로 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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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걸쭉한 느낌의 황갈색의 커피, 흔한 느낌의 색상이 아니다.
커피에 대한 판단은 맛과 향이 우선이겠으나, 이 커피의 특별한 색감은 우선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커피가 입안에 닿는 순간부터 전해저오는 산미는
이내 입안 전체로 퍼지는 과일의 상큼한 산미로 연결된다.
사실 산미가 강한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처럼 잘 만들어진 산미를 접하고 나면
취향이라는 것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입안에 남아있는 상큼함은
커피를 한잔더 마시고 싶게 만드는 유혹을 불러일으킨다.

앤트러사이트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면 그들의 커피 철학과 무게에 다시 한번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신발 공장이었던 곳을 커피 공장으로 변경한 앤트러사이트는
공장이라는 공간의 전문성과 함께, 깔금한 느낌의 웹디자인으로 어떠한 신뢰를 전달하고자 한다.

결론, 앤트로사이트 커피는 고객 경험 그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하나의 작품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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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 클릭하시면 앤트러사이트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리뷰는 BWISSUE 패널로서 앤트러사이트의 원두를 제공받아 이루어 졌습니다.
 
By Tony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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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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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hyunKo

2014-09-29 13:44  #6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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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플로럴 아로마가 날 듯 합니다~ 상큼한 산미로 군침이 도는군요~ 단아한 리뷰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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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hong 작성자

2014-09-30 08:02  #66667

@JaehyunKo님
감사합니다. BWISSUE 를 통해 정말 좋은 커피들을 알게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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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hong님
앞으로도 더 많은 커피들을 접하실 거에요.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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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hong님
좋은 커피 많이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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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8503

2014-10-02 05:21  #67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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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향미가 여기까지 느껴지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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