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제주도의 대표적 로컬 스페셜티 로스터 커피코알라의 케냐 카간다입니다. 붉은 패키지가 의미하는 바가 뭘까요, 어쩌면 별 의미 없을수도..? 뭐가 됐든 케냐의 작렬하는 붉은 태양을 연상하며 패키지를 개봉 해 봅니다. 커피코알라의 케냐 카간다. 

Koala_pack.jpg

우웨에에엑

Koala_beans.jpg

중배전 정도의 배전도로 보입니다. 각 빈마다 컬러도 매우 고르고 크기도 균일해서 골라낼 만한 빈은 보이질 않습니다~ 다들 예쁘네요. 여전히 빨간 패키지는 매력발산중입니다. 설레네요.

여담이지만 제주지역의 다른 커피로스터로부터 제주도지역의 로컬 소비자들이 아직 약배전에 그리 익숙치 않아 타 지역에 비해 배전도가 높은 편이라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스페셜티 로스터들이 시도할 수 있는 소비영역이 남았다는것으로 해석됩니다. 


Koala_scale.jpg

사용할 브루잉툴은 칼리타 드립퍼로 결정했고, 정확하게 24g 핸드밀에 넣고 갈아 줬습니다. 전 좀 낭비가 심한편이예요. 상남자죠. 정확한 수율로 딱맞게 추출하기보다 좀 넉넉하게 넣고 시원하게 부어버리는 스타일입니다. 어때요? 멋있죠? ㅋ


Koala_boom.jpg

역시 선도가 좋아서 그런지 잘 부푸네요. 이맛에 드립하죠. 여과지가 다 떨어져 집근처 다이소에서 적당한 사이즈의 여과지를 사려했으나 큰거 한종류외엔 품절이더군요. (우리동네에 이렇게 많은 홈바리스타가...? ㅡ.,ㅡ ) 큼지막한 녀석을 사와서 린싱했는데 종이냄새가 좀 강하게 다가오네요. 후각이 살아난걸까요? 


다 내리고 커피사진은 미처 못찍었는데, 무슨뜻이겠습니까. 

사진찍을 생각조차 못하고 다 마실 정도로 맛있었다는 얘기...죠 ㅋ


다크초콜릿에 흑설탕맛이 강했고 말린과일(건포도, 건자두)과 같은 묵직한 단맛이 좋았습니다. 사실 전 강렬한 꽃향기와 밝은산미의 발랄한 에티오피아 커피를 단연 선호하는데 커피코알라의 케냐 카간다는 이 계절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 아주 좋았습니다. 마신후에 롱애프터테이스트가 다음 모금을 불러서 비교적 빠른시간에 다 마신것 같습니다.   

오늘 자기전에 한잔 더 마셔야 겠습니다. 










댓글 4

profile

카페여행자

2015-01-03 04:05  #95010

보유자격 없음
배전도 높기로는 "강릉"이 최고지 싶어요... 아무튼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
profile

5cent 작성자

2015-01-13 01:37  #96875

@카페여행자님
그러고보니 개인적으로 강릉카페베네외에는 강릉에서의 커피 경험이 없네요~ 1분기중 강원도 투어 계획 잡아보겠습니다 ㅎㅎ
profile

Ms.CoFFeeist

2015-01-07 01:37  #95890

보유자격 없음
상남자 드립커피 저도 마셔보고 싶습니다만...?ㅋㅋㅋ
profile

5cent 작성자

2015-01-13 01:38  #96880

@Ms.CoFFeeist님
상남자 드립의 포인트는 넉넉히 갈고 때려붓는다는 점입니다. 다음 기회에 한번 내려드릴테니 일단은 아쉬운대로 상여자 드립에 도전해보세요. :)

2021 . 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