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여름, 남산 자락 아래 언덕 끝자락, LIFE NEEDS COFFEE를 모토로 직접 블렌딩한 원두로 내린 커피와 매장에서 매일 구워내는 쿠키 냄새 가득한 카페로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편안한 공간, 잔잔하고 부드럽게 귀에 감기는 음악, 공간을 채우는 바리스타의 제스처, 내어주는 도자기 잔 만큼이나 묵직하게 올라오는 커피와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차의 맛과 향, 두툼한 쿠키는 언덕을 올라와 가쁜 숨을 벅찬 마음으로 만들고. ‘우리 동네에 있었으 면’, ’매일 오고 싶은’ 카페로 사랑받으며 커피와 차, 디저트 브랜드로 기반을 다졌습니다.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의 오랜 사업 파트너들과 함께 시그니처 블렌드(Traveler, 트래블러)와 쑥차를 개발하여 원두, 드립백, 티백으로 상품화하였고 카페, 레스토랑 등 전국의 다양한 공 간과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커피와 차, 디저트가 사소한 일상을 비롯해 인생의 중요하고 의미 있는 순간을 기분 좋게 채울 수 있도록 "일상을 밀도 있게"라는 핵심가치로 최상의 재료, 탁월한 품질의 먹을거리를 만들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