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투어리스트

낙성대 스페셜티 커피로스터 '벙커 컴퍼니' 출격 #1 커피편 ②

2014-07-07  



>1편 http://bwissue.com/cafetour/46895


 

커피는 에스프레소 2종에 브루잉 커피로 메뉴가 구성될 것 같습니다. 에스프레소 2종은 메져 로버의 코니컬 Burr에 적합한 커피와 메져 로얄의 플랫 Burr와 어울리는 블렌드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아마도 코니컬 Burr의 특성상 바디나 단맛에 집중된 커피와 아로마와 산미에 집중된 커피로 출시될 것 같다는 예상을 해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예상이라 민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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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ova Point 카푸치노 컵 오렌지

 

 

누오바 포인트의 카푸치노와 라떼 잔은 발퀴레 레인지 320 시리즈와 더불어 가장 선호하는 컵 가운데 하나입니다. 물론 아직 국내에 런칭되지 않은 Notnuetral2의 Lino 시리즈를 포함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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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프레소 파츠 데미타세, 발퀴레 알타 에스프레소 플래티늄 데미타세

 


 

데미타세는 기존의 숍들에서 보기 힘든 발퀴레 알타 플래티늄입니다. 칼스베드 커피메이커로 유명한 독일의 커피웨어 브랜드 '발퀴레(Walkure)'가 최근에 국내 런칭했지만 이 제품은 대표님 소장품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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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nto 이터널 글라스

 

 

 

여름의 커피는 두툼한 베이스에 곡선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바디 그리고 입에 닿기에 부담없는 Thin한 립으로 마무리되는 컵에 담아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데 리비글라스의 대표적인 모델인 지브롤타는 립이 너무 도톰해서 듀라렉스의 피카디나 킨토의 이터널 글라스를 좋아합니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아직 한국에 들어오지 않은 La rochere의 Zinc 글라스 시리즈가 들어와 듀라렉스 피카디, 킨토의 이터널과 함께 나란히 놓고 마시고 싶네요.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위한 컵으로 에스프레소 파츠의 오페로 컵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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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랙바버 커브드 베이스 탬퍼, 서클 디지털 스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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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져 로얄, 메져 로버 일렉트로닉, 말코닉 EK43 커피그라인더, 라마르조코 GS3


에스프레소 그라인딩과 더불어 브루잉 커피를 담당할 말코닉 EK43 커피그라인더와 라마르조코 GS3의 박싱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언박싱(Unboxing)을 함께 했어야 했는데 아쉬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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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프레소 머신 앞에 테이블에 빌트인된 피처 린서(Pitcher Rinser)3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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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바 옆에서 본 전경, 에스프레소 바 넘어로 보이는 로스팅룸 전경

 

 

앞으로 로스팅룸과 에스프레소 바의 공간을 나눌 핫레드 색상의 철제 도어가 설치되고 디드릭 12㎏ 로스터기가 설치되면 거의 비지니스를 위한 마무리가 거의 되어간다고 합니다.

스페셜티 커피로스터로 흔히 말하는 목과는 거리가 좀 먼 위치에서 시작하는 벙커 컴퍼니의 행보가 설레이는 이유는 아마도 그간 '15분'이라는 박 대표님이 진행해오신 세미나와 더불어 더 창의적인 이벤트들이 스페셜티 커피와 함께 한다니 커피매니아로써 기대되지 않을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