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투어리스트

강남역 SPC스퀘어 커피앳웍스, 올인원 외식 공간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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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리바게트의 파리 진출만큼이나 커피쪽에서는 SPC 그룹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커피앳웍스(Coffee@works)'에 관한 반응이 뜨겁습니다.

대기업 수준의 자본이 스페셜티(Specialty)에 근접한 커피를 선보인 사례는 이미 폴바셋이 있지만 사실 폴바셋은 라떼에 관심이 집중되어 비지니스로는 분명 성공한 사례이지만 스페셜티를 전면에 부각시켰다고 보기는 힘든 점이 분명 있습니다. (물론 폴바셋이 라떼를 통해서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이 폴바셋이라는 비지니스의 일부일 수 있기에 앞으로 폴바셋의 움직임은 분명 관심있게 볼만한 가치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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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폴바셋을 통해 스페셜티 커피의 정수를 느끼기에 부족하셨던 분들에게 강남역 4번 출구쪽에 위치한 SPC스퀘어의 커피앳웍스는 분명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만 한 다양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관점에서 SPC라는 브랜드에 대한 편견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파리바게트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들과 소통하는 주된 채널인 SNS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편견의 주된 이유였습니다. 과거 파리바게트 빵에 대한 위생상의 좋지 않은 경험때문에 컴플레인을 호소하려고 해도 할수 있는 채널이 고객센터밖에 없다는 것 때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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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편견을 보기 좋게 깨어버린 것은 에스프레소였습니다. 풍부한 아로마를 잡고 있는 듯한 에스프레소는 입안에 머금는 순간 꽉찬 과일향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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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커피앳웍스에 방문한 이유가 질소를 주입해서 비어의 풍미를 보여주는 토네이도 커피때문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귀네스라는 흑맥주를 연상시키는 맛때문에 폴바셋의 롱블랙을 떠올리시는데 폴바셋의 롱블랙은 샤키라토라는 메뉴이고, 커피앳웍스의 토네이도는 니트로겐(질소) 커피입니다.






<미국 Cuvee Coffee에서 선보였던 Nitrogen-Charged Cold brew Coffee>





질소 주입 커피의 경우에는 커피위에 올려지는 거품 자체가 블렌더의 회전력으로 발생하는 거품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조밀하고 부드러운 마우스필을 선사합니다.

맥주처럼 스파클링한 느낌을 기대하시긴 어렵지만 마일드한 흑맥주 느낌정도는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병에 담는다면 더욱 매력적인 패키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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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 Works 에스프레소 바 구성

  • -에스프레소 머신: 라마르조코 스트라다
  • -에스프레소용 커피 그라인더: 스위스 디팅 KED640 트윈(65mm 플랫버)
  • -드립용 그라인더: 스위스 디팅 KR804 (80mm 플랫버) 2EA


매력적인 커피외에도 다양한 커피 툴들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국내의 카페에서 보기 드문 Bonavita 드립퍼(클레버와 비슷)를 비롯해서 에스프로프레스, 케멕스 등 스페셜티 커피씬에 자주 보이는 기물들이 눈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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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 좋은 공간과 더불어 커피까지 선보이는 매장이 들어섰다는 것, 그 주체가 SPC라는 것 그리고 커피가 양질이라는 새로운 씬이 국내 스페셜티 커피 인더스트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집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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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2014-08-05 19:53  #49665

B.EXPERT
^^ 익숙한 모습이! 에스프레소는 프랜차이즈 수준을 생각했던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다 괜찮았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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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님
네 ㅋㅋ 저도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랐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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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Roasters

2014-08-06 12:42  #49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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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주입커피 새롭네요! 설명을 잘 해주셔서 어떤 맛인지 짐작은 해봅니다만 무척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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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Roasters님
네~ ^^ 맥주의 스파클링함을 기대하시면 다소 실망스러우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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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G

2014-08-08 20:40  #5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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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토네이도가 베스트였어요~ 에스프레소는 제취향보다 좀 라이트했고 토네이도는 그냥 그 자체로 괜찮던데요?ㅋ 기네스를 워낙 좋아해서그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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