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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든 생각인데 호퍼에 원두를 가득 채우고 도징 하고 에스프레소를 추출할때와
호퍼에 원두가 거의 남지 않은 상태에서 도징 하여 에스프레소를 추출할때 각기 다른 맛이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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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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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8 01:48  #401364

경험적으로
안핌 그라인더는 확실히 눈에 보이더라구요
gb5랑 빅토리아 써보았는데 gb5 에서 더욱 명확하게 보았습니다 아마 원두무게만큼 눌러주지못해서 일거라고 추측합니다만 .. 유사과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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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Y

2018-03-08 11:40  #401559

많이 담으면 곱게 적게담으면 굵게 갈린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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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통

2018-03-08 12:00  #401574

맛이 달리 나오는 기준이...
호퍼에 담긴 원두량에 따른 분쇄도의 차이일까요?
아니면...바스켓에 담긴 원두량, 탬핑 강도, 추출 진행 중 등등에 따른 차이일까요?
제 생각에는 미세한 차이는 있을지언정 절대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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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집사

2018-03-08 14:08  #401660

호퍼에 원두를
1/3담고 그라인딩하는 것과 
3/3을 담고 그라인딩 했을 때
분쇄도 굵기 차이가 좀 있더군요 '-'
더군다나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시 개인적으로 확연하게 차이나는 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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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이

2018-03-08 15:40  #401747

추출셋팅이 달라지니 맛또한 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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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er

2018-03-08 23:35  #401929

가끔식 호퍼를 깜빡해서 닫아놓고 원두를 받아서 추출을 하니 추출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더라구요... 정확한 원인은 잘 모르겠네요.. 적게 담으면 상대적으로 굵게 갈리는게 경험적인 요소네요.
개인적으로 정확한 원인을 알고 싶지만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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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2018-03-09 18:41  #402469

호퍼안의 원두가 아래로 누르는 압력이 있어서
원두가 갈릴때 튀기지 않고 갈리는 분쇄도의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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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_kim

2018-03-13 19:14  #404579

호퍼를 꽉 채우고 셋팅을 잡았다면, 당연히 호퍼 안에 원두가 별로 없을 때의 셋팅과 분쇄도 면에서 차이가 큽니다...그에따라 맛의 늬앙스가 달라질 수 있어요. 일단 추출양상이 달라지니깐 변수가 크겠죠?! 그래서 계속 가득 채울 수는 없고, 그만큼의 무게를 대신할 것을 호퍼 안 원두 위에 올려서 추출 셋팅을 유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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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2018-03-30 16:02  #416311

그라인딩시 분쇄형태와 미분에 차이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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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sonLee

2018-04-26 20:21  #432081

제가 아는 선에서도, 원두가 눌러주는 압력에 의해 그라인딩되는 원두가 안에서 튀지않고 고르게 갈리는 반면 압력이 약할때엔 그라인딩이 고르게 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그라인더 호퍼 내부에 작은 우산모양의 고깔이 있는이유도 압력의 일정성을 위해서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럼에도 차이는 나는것같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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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writer

2018-04-27 15:14  #432497

분쇄도에 영향을 주는거죠
분쇄도가 달라지면 맛에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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