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토픽

  

안녕하세요! 저는 프랜차이즈경력2년 현재는 개인카페에서 일한지 2년 되는 사람입니다!

카페라는 곳이 서비스직이라고 생각하지만 프랜차이즈에서 근무하다가 개인카페로 넘어 온 이유는 영업적인 부분보다 커피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전문적으로 알고싶기 때문인데요. 근데 상업적인 부분은 어쩔 수 없더라고요. 무엇보다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정말 장사속인 개인카페고 직접 로스팅을 하는 카페도 아니다보니 커피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기에는 정말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객님 응대와 일처리등은 많이 배웠지만 커피에 대해 알아가고싶은데 어디 물어볼사람도 없고 해서 글을 올립니다. 자격증공부는 물론 생각하고있지만 학문보단 실전에서 무엇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야할까요? 요즘엔 개인카페에서도 많은걸 배우던데 그런곳은 어떻게 알아봐야 하는걸까요? 카페에서 오래 일은 했지만 커피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자괴감도 들며 요즘은 자신이 한스럽네요 조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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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개인카페에서 일하고있는 최수경입니다! 원두에 대해 커피에 대해 모르는것이 너무 많아서 지인분의 추천을 받아 가입해봅니다.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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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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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BEST

2019-09-02 23:04  #952747

안녕하세요 : )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전문성을 가지고 싶으시다면. 본인이 커피중에서도 어느 면을 더 알고싶은지를 정해보세요. 근무일수가  결코 짧지 않으시니, 내가 커피를 할 때, 에소세팅에 신경을 쓰는편인지, 드립커피의 맛과향을 좋아하는지, 라떼아트를 정말 잘하고 싶은지처럼요. 그러고나면 윗 분이 말씀하신 세미나나 워크숍, 간단하게는 전공서적을 찾는데 훨씬 세분화가 될 겁니다. 저는 욕심이 많아서 집에 이것저것 들여놓고 도구만 늘어가긴합니다만, 본인 소유의 장비가 생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본인이 만드는 커피와 사용하는 원두의 레시피를 매일매일 기재해보세요. 그리고 비교해보세요. 당장 사용하는 머신이나 원두의 프로파일을 만드는거 부터가 굉장한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그렇게 쌓인 나만의 기록을 보면 얼마나 흐뭇한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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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커피를 독학으로 해왔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작은 카페를 운영중이지만 

제가 처음시작할때 해왔던 방식은 커피가 유명한 여러카페를 돌아다니며 수첩에 느껴지는 향미 , 맛에대해서 기록했고

넷상에 퍼져있는 추출이론 , 센서리에 대한 것들을 위주로 천천히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에는 개인카페나 로스터리샵을 가면 바테이블이 있는데 

저는 그곳에 앉아서 사장님 , 바리스타 들과 얘기하는것을 즐깁니다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커피에대해 대화를 나누다보면 2~3시간은 금방 가는데요

대화사이에 오간 정보들을 기록해두고 기록해둔 것에서 궁금한점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공부하고

실전에서 적용해서 결과를 봅니다 . 

그리고 나서 대회출전을 하셔서 준비를 해보시거나 조금더 전문적으로 배울수있는 곳으로 이직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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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고양이

2019-09-02 21:24  #952589

카페에서 일하면서 커피를 배우는 경우는 정말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운이 좋아서 커피에 열정적인 직원분과 일하면서 그분이 많이 알려주셨거든요~ 가장 좋은건 많은 카페를 가보는것과 카페세미나를 "찾아서" 학습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찾는게 제일 힘들어요~^^;;; 열정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면 배울게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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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019-09-02 23:04  #952747

안녕하세요 : )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전문성을 가지고 싶으시다면. 본인이 커피중에서도 어느 면을 더 알고싶은지를 정해보세요. 근무일수가  결코 짧지 않으시니, 내가 커피를 할 때, 에소세팅에 신경을 쓰는편인지, 드립커피의 맛과향을 좋아하는지, 라떼아트를 정말 잘하고 싶은지처럼요. 그러고나면 윗 분이 말씀하신 세미나나 워크숍, 간단하게는 전공서적을 찾는데 훨씬 세분화가 될 겁니다. 저는 욕심이 많아서 집에 이것저것 들여놓고 도구만 늘어가긴합니다만, 본인 소유의 장비가 생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본인이 만드는 커피와 사용하는 원두의 레시피를 매일매일 기재해보세요. 그리고 비교해보세요. 당장 사용하는 머신이나 원두의 프로파일을 만드는거 부터가 굉장한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그렇게 쌓인 나만의 기록을 보면 얼마나 흐뭇한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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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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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카페

2019-09-04 14:38  #957027

이론없는 실무는 한계에 부딛힐겁니다 개인 대형매장에서 근무 해보시는걸 권해드려요 마케팅공부도 같이 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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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eHan

2019-09-04 17:50  #957599

커피만 7년 넘게 한 사람으로  말씀 드리면.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추출이나 기계세팅 나아가 로스팅 까지 결과물에서 항상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유를 꼭 찾으세요.

그냥 남들하듯이 주입식으로 하면 커피실력 절대 안 늘어요 ~~

커피맛이 달라지는 것은 항상 정확한 이유가 존재합니다. 커피는  절대 거짓말을 안하거든요 ㅎㅎ

이런 이유를 토대로 경험과 커피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다보면 커피의 전반적인 매커니즘을 이해할수있고

그때부터 남들에게 전문가 소리 듣게되는 자신을 발견할수있을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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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김썽

2019-09-05 13:52  #960359

커피라는 카테고리 안에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전문성을 갖고싶다면 어떤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싶은지 고민해보시면

다음 스텝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바리스타, 로스터, 교육, 알앤디, 품질관리 등등)

한 번에 커피에 대한 전문성을 습득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부분이 선행되었다면

전문성을 갖추고있는 매장, 회사, 업체 등등을 찾아보셔서 일해보세요.

직접 일하면서 얻어지는게 가장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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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MOSOL

2019-09-06 20:06  #964514

화이팅입니다!! 댓글들 보니 커피안에도 참 여러분야가 있구나 생각이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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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coffee

2019-09-06 23:41  #964853

화이팅입니다!!
꾸준한 열정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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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ic.JihongLee

2019-09-08 16:07  #967133

저도 커피를 독학으로 해왔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작은 카페를 운영중이지만 

제가 처음시작할때 해왔던 방식은 커피가 유명한 여러카페를 돌아다니며 수첩에 느껴지는 향미 , 맛에대해서 기록했고

넷상에 퍼져있는 추출이론 , 센서리에 대한 것들을 위주로 천천히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에는 개인카페나 로스터리샵을 가면 바테이블이 있는데 

저는 그곳에 앉아서 사장님 , 바리스타 들과 얘기하는것을 즐깁니다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커피에대해 대화를 나누다보면 2~3시간은 금방 가는데요

대화사이에 오간 정보들을 기록해두고 기록해둔 것에서 궁금한점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공부하고

실전에서 적용해서 결과를 봅니다 . 

그리고 나서 대회출전을 하셔서 준비를 해보시거나 조금더 전문적으로 배울수있는 곳으로 이직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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