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

안녕하세요

부산에서 활동중인 <Coffee Group> 이준석 입니다.


전날 커핑을 한 후 연이어 커핑을 진행하게 되었네요 ㅎㅎ


(매장이나 공방이 아닌 밖에서 진행하려다보니 짐이 한보따리네요 ㅎㅎ;;)


전날 진행할때 미흡하거나 부족했다고 생각한 부분들을 밤새 고민하다가 이렇게하는게 더 좋겠다 싶어서

오늘은 전날과는 살짝은 다르게 진행순서를 바꿔보았어요.


처음 시작전에 분위기가 얼어있고, 이론설명이 들어가다보니 분위기가 무거워지더라고요ㅠㅠ

그래서 마침 전날 서면 전포쪽에서 대만카페와 합동해서 하는 커피축제가 열렸길래 냉큼 구매해온 대만커피를 드립하면서 한잔씩 손에 쥐며 이론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커피 수확방법과 체리구조, 공정에 대한 이론 설명을 드리며 중간중간 그다음은 뭘까요? 왜그럴까요? 라고 하면서 계속 질문과 고민할 시간을 갖게 만들었어요.

(처음에는 어색해하시던데 뒤로 갈수록 퀴즈같이 느껴서인지 잘 대답도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네요ㅎㅎㅎ)


전반적인 설명이 끝난 뒤에 커핑을 준비할 겸 잠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방금 듣거나 기존에 궁금했던 점에 대해서 서로서로 얘기하면 대화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날카로운 질문들도 하시고 서로에대해 편해지는 시간을 가졌던거 같네요ㅎㅎ


잠깐의 쉬는 시간이 끝난 후 커핑을 진행함에 앞서 커핑이란 뭘까 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며 커핑의 항목들에 대해 간단한 설명과 함께 커핑을 함에 있어서 이런이런 것들을 생각해야 겠구나, 이렇게 생각도 해봐야하구나 하는 등의 설명을 드렸어요.


이번 커핑 리스트는 전날과 동일하게 준비했어요.

네추럴 - 에티오피아

워시드 - 콜롬비아

허니 - 에티오피아

2중무산소 - 콜롬비아



리스트는 주제(공정 별 커핑)에 대해서 고정관념이나 선입관이 생기지 않게 처음 시작할 땐 간단하게 나라만 알려드렸고, 이 후 어떤 원두인지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어요.



짜잔~ 이렇게 커핑이 진행됨에 있어서 처음 해보시는 분들도 계셔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중도중 설명도 드리며,

처음이시고 퍼블릭이니만큼 중간중간 질문을 받고, 또는 하면서 진행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게 진행하였어요.

(물론, 맛이나 느꼈던 점들에 대해서는 언급이나 표현을 자제해 달라며 커핑 매너에 대해서도 설명을 같이 드렸어요^^) 


커핑이 끝난 후 이렇게 앉아서


각자 느낀점에 대해서 얘기를 가져보았는데

어떤 분들은 다양하고 여러가지를 느끼시는 반면, 어떤 분은 깊게 파고들어 느끼시고, 어떤분은 아직은 뭐가뭔지 모르겠다하시며 늬앙스 위주로 말하셨는데 와우~ 공정별 설명드린 늬앙스를 본인도 모르게 다 느끼고 계셨네요 ㄷㄷ..


이 후 가장 맛있었던 것과 별로였던 것을 순위를 매겨 얘기를 해보고 각 원두가 어떤 원두인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며 다수결에 의해 하나의 원두를 드립으로 내려서 마시며 티타임을 짧게나마 가져보았어요!!ㅎㅎ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을 찍는데 어우~ 제가 이렇게 땀을 흘리며 진행하고있단걸 이제 알았네요 ㅜㅜ

그래도 많이 알아가고 배워간다고 말해주셔서 정말 보람차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ㅎㅎ




이번에 기존 퍼블릭 커핑과는 다르게

주제를 정하고 

이론을 설명하며

커핑을 진행하였더니 뭔가 준비해야할 것들도 많고 준비하는 내내 부족하거나 새롭게 알아가는 내용들도 있었던거 같아

오셔서 참여하시는 분들도, 준비하는 저에게도 많은 도움과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네요.


다음번에는 또 어떤 커핑으로 찾아뵐지 모르겠지만 커피를 사이에 두고 이번과 같이 좋은 분들과 좋은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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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푹 빠진 남자입니다. 관련 지식이나 자격 등을 떠나 자유롭게 커피에 다가가고 커피의 소리를 듣기위해 노력중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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