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지난 연휴 중 뉴스레터를 발행은 했는데 

알리는 걸 ㅠ 이제야 하게 되네요(43호도 발행됐습...).


2월 첫 주 뉴스입니다. 


42호 뉴스에서는 2022년 커피 생산량에 대한 내용을 살펴봤는데요. 

아무래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커피를 생산하는 

브라질 상황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브라질은 조사관이 농장을 다니면서 커피나무의 상태를 체크해 

생산량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조사관들의 보고서는 이후 선물시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산업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보고서인데요. 


안타깝게도 2022년 커피생산량 예측이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폭우와 홍수 같은 기상이변으로 커피나무 성장과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고, 

코로나로 인해 조사관들의 활동에도 제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22/23 시즌 추정치도 최근 분위기가 반영돼 급격하게 내려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생두 상사인 볼카페의 경우 최근 현장방문 보고서에서 

이전 생산 추정치인 5300만 자루를 3750만 자루로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브라질 폭우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지난 12월부터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지금까지 50명 이상의 사망자와 수 백명의 사상자가 나온 바 있습니다. 


두 번째 소식은 글로벌 커피 시장에서 

아시아 시장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베트남 같은 곳에서 

커피소비가 연간 1.5%씩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차를 상대적으로 많이 마시던 동남아 지역에서 

커피소비가 늘고 있다고 하네요. 

생활수준과 사회경제적 변화로 인해 커피 수요가 늘어났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중에 차로 유명한 실론에서

오랫동안 브리딩해 탄생한 품종 락파라쿰을 출시했습니다. 

스리랑카는 과거 커피녹병이 휩쓸면서 큰 피해를 입어 

커피에서 차 생산지로 바꾼 아픈 역사가 있습니다. 

새로운 품종은 녹병에 강할 뿐만 아니라 재배(그늘재배, 가치지기)나 

수확에 있어서도 용이하다고 합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2025년까지 커피 수출량을 200만 톤까지 끌어올린다니, 

다시 한번 커피산지로서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밖에 자메이카,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케냐, 에티오피아 등 여러 산지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https://bit.ly/3uBEM1x

생산전망 불확실, 그리고 기대되는 실론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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