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kisd237 22.03.19. 16:42
댓글 5 조회 수 2232

안녕하세요. 로스팅을 시작하게 되면서 궁금한게 너무 많아지네요ㅜㅜ


제가 어디서 듣기로는 1차 크랙을 ROR 값이 하강하는 부분부터를 판단하시는 분도 계시고

소리로 판단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소리로 판단하려고 하고 로스팅 하면 

1차와 2차 크랙이 거의 동시에 나와요.. 1차 나온 것 같아서 체크하면 곧바로 2차가 터지는..?

이건 뭐가 문제인가요?


그리고 ROR 값을 보고 크랙 시점을 잡으려고 하면 어느 때는 이미 크랙 소리는 나는데 ROR 값에는 변화가 없어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ㅜㅜ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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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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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킴

2022-03-19 17:43  #1811420

쉽게 이해할수있게 해드릴게요 팝콘을 후라이팬에 튀길때 육안으로 소리로 몇알들이 터지잖아요? 여기서 그걸 본인이 데이터화를 할려고하면 본인만의 기준을 정하세요 이건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관점 차이니간요, 팝콘이 몇알 터졌을때 크랙이라고 시작이라고 할수있고 ror값을 보신다면 아티산이나 파이어스코프쓰시는거같은데 전체적으로 팝이 터지면 ror값이 하강하게됩니다. 제기준은 ror값이 뚝 떨어지는 하강하는 부분에 1차 크랙이라고 지정합니다. 추가로 2차크랙은 팝소리도 안나고 ror값도 하강된상태에서 1차 팝소리보다 대체적으로 소리가 작고 지글지글소리같이 파파파파파 소리가 얇게 터지고 ror값은 반등으로 올라갑니다. 그때 2차 크랙으로 저는 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본인이 로스팅을 할때 본인의 기준을 만드세요 누가맞다 틀리다가아닙니다. 우리는 재현하고 다른 생두를 로스팅할때 비슷한구간을 정하는거죠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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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ygoat

2022-03-20 12:11  #1811799

오너킴 님의 말씀에 동의하고, 저는 1차 크랙 시작을 팝소리로 판단합니다. 처음 한 두개 터지는게 아니라 연속으로 2~5개 터지는 시기로요. 하지만 이렇게 하다보면 정밀한 데이터를 선호하시면 개개인간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디에 초점을 두냐, 일관성을 기준으로 볼때에는 ROR 값이 하강할때로 기준을 두는것도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1차 크랙 이후 2차 크랙이 거의 곧바로 시작된다고 말씀하셨는데. 화력과 드럼의 온도 내부온도 등을 아는 조건이 아니여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화력이 강하다면 1차 크랙이 *끝난 후 금방 2차 크랙이 시작되기도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1차 크랙이 길게 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크랙의 소리가 드문드문 오래 들리는 경우도 있기도 하지요.


제 개인의 지식과 경험에 따른 조언이기에 수정사항이나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주셔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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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f

2022-03-21 16:36  #1812851

ROEST로 로스팅 하고있는데.

제 관점을 말씀드리면

본인만의 포인트를 잡으시는게 더 좋으실 겁니다. 물론 다른 데이터들과 비교해 볼 수 있게 딱 정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딱 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말씀하신대로 1,2 크랙 구분이 어렵다면 화력이 너무 강한건 아닌지 싶네요. 처음 로스팅할 때 과한 화력으로 했더니 1,2차 구분이 없이 진행이 되더군요.

저의 경우에는 워시드 생두들은 1차후에 ROR이 하강 했습니다. 내추럴의 경우에는 하강하지 않았구요. 이 문제가 아니라면 앞서 말씀 드린것 처럼 화력이 너무 강하거나, 배치량이 너무 많아서 그럴 수도 있을 것같네요. 투입량을 조금 낮춰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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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스

2022-03-28 05:32  #1817760

1. 자신만의 기준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만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두개 터지는 건 지나치고,
동시다발적으로 터질 때 1차 크랙으로 체크합니다. 또, 다른 분들과 환경, 로스터기 종류 등 다르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말씀은 참고하시고 역시 자신만의 기준을 확립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2. ROR의 변화
저는 스트롱 홀드 사용 중인데, 팝 터질 때 너무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그 전에 화력 조정을 하고 있어서
저 같은 분들한테는 ROR 변화에 따라서 1차 팝으로 여기는 건 좀 맞지 않았던 것 같아요.

3. 전체적으로 문제점을 찾아 보고, 데이터는 디테일을 잡을 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가끔 팝이나, ROR, 그래프 등만 보다가 가끔씩 너무 데이터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들어서
콩 상태를 다시 체크해 보고 그러는데요, 1차 팝, 2차 팝이 구분이 안될 정도라면
화력 조절을 조금 더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초반 화력이 너무 약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전반적으로 너무 화력이 쎘는지 등 또, 생두에 따라서 1차가 상당히 늦게 터지는 애들도 있어서
그런 문제들도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그리고나서 디테일을 잡을 때, 데이터가 상당히 유용할거에요.


글로만 봐서 큰 도움은 못되더라도 꼭 갈피를 잡으시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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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sj

2022-11-15 16:58  #2019994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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