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그리니시 레터 62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주도 열심히 정리했습니다. 


아프리카 지역 산지 상황을 살펴봅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장마가 시작됐는데요. 커피생육에는 좋은 일이지만 

도로가 진흙탕이 돼 운송에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케냐에서는 플라이 크롭 수확이 시작됐지만 아직은 물량이 적은 편입니다. 

탄자니아 남부 고원지대에서 아라비카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르완다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계속 내리면서 파치먼트 건조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 키갈리로 커피가 계속해서 모이면서 수출용 커피 준비로 한창입니다.


ICE인증창고 재고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최근 치솟은 현물 거래 프리미엄을 덜어내기 위한 방편으로 

재고 거래가 늘어난 것인데요. 문제는 재고량이 2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떨어졌고, 

브라질의 커피 생산량 감소와 미나스 제라이스 지방의 가뭄 발생이 우려되면서

 커피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국내 유통 중인 생두 단가표, 그리니시 리스트! 6월 넷째 주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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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옥션 소식도 전합니다. 과테말라 산타펠리사 농장 옥션이 마무리됐습니다. 

올해도 실험적인 프로세싱을 여럿 선보였는데요. 

최고 낙찰가는 작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올랐고, 전반적으로 낙찰 가격이 높아졌습니다. 

이어서 치러진 산 호세 오카나 농장의 옥션 소식도 전합니다. 

작년에 유찰 유난히 유찰이 많았던 지난해와는 다르게

올해는 출품된 14종의 커피가 모두 낙찰됐습니다. 


Khawlani coffee 생산을 두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우디 왕실이 22년을 ‘사우디 커피의 해’로 지정하면서 

커피산업 부흥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게 원인입니다. 

예멘과 사우디는 1300km의 긴 국경을 맞대고 있어 일부 지역은 문화적 유사성이 높지만, 

커피를 거의 생산하지 않았던 사우디와 다르게 예멘은 100만 명 이상이 커피를 생업으로 삼고 있죠. 

사우디의 이러한 활동을 예멘에서는 문화침탈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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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기상청이 몬순 시기에 대한 오보를 냈습니다. 

농부들은 기상청 예보에 따라 몬순이 시작되기 전에 그늘나무를 쳐냈지만, 

비가 오지 않아 오히려 열과 햇빛에 커피나무가 과도하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번 오보로 카르나타카 지역의 커피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됩니다. 


그밖에 다양한 뉴스를 전합니다.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https://bit.ly/3HM0O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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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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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

2022-06-23 18:23  #1903093

재밋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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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창

2022-06-24 14:51  #1903837

신기하네요.. 이런 일이 있군요 ㅎㅎ

발주 관련해서 도움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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