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두 전문 뉴스레터, 그리니시 레터 74호가 발행됐습니다. 

연휴 때문에 바삐 움직였던 한 주였네요. 짤막하게 정리해봅니다. 

커피 가격은 조금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브라질에 내린 소나기 때문인데, 

앞으로 더 많은 비가 내릴 거라는 예보입니다. 

하지만 낙관하기에는 이릅니다. 

헤알화 강세, 22/23 수확량 감소, 

연말까지 가뭄과 라니냐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유통 중인 생두 단가표, 그리니시 리스트! 9월 셋째 주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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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스타 가격 상승이 심상치 않네요. 

8월 커피복합지표(I-CIP)에 따르면 

로부스타 가격이 9.2%나 올랐습니다. 

아라비카 재고 감소로 인해 로부스타 수요가 높아지면서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동아프리카 지역 산지 소식입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정부군과 티그레이인민해방전선이 

다시 충돌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내전과 경제침체,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국가통화인 비르(Birr)의 평가절하가 이어집니다. 

22/23 수확 시즌을 앞두고, 다행히 주요 생산지 상황은 좋은 편입니다.

케냐에서는 플라이 크롭이 수확돼 처리 중입니다. 

평소와 비슷한, 건조하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컨테이너 섭외가 약간 지연되는 것 외에 

몸바사 항구 활동은 순조롭다고 합니다. 

탄자니아에서는 시즌 첫 번째 옥션이 열렸습니다. 

르완다에서 수출한 커피가 국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지만,

커피생산이 집중된 라틴 아메리카의 가난한 농부들은 

더욱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파나마에서는 시위대가 항구를 봉쇄하고, 

페루에서는 국가지원을 요구하는 파업이, 

에콰도르에서는 폭동이 발발하기 직전입니다. 

이들의 성난 목소리가 정치권의 변혁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캡슐 없는 캡슐커피가 개발됐습니다. 

해조류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든 용기는 

몇 주 이내에 자연분해돼 환경 오염을 줄인다고 하네요. 

기존 캡슐보다 생산비용이 적은 것도 상당한 메리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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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9월 셋째 주 국내 유통 생두단가표

콜롬비아, 8월 생산 +4%. 수출 –23% 

핀테크가 바꾸는 케냐 커피의 미래 

아동노동을 방지하는 커피그림 그리기 

미 커피숍 시장, 팬데믹에서 완전 회복

GCC, 1억 달러 펀딩 시작

등 다양한 뉴스를 준비했습니다.

 https://bit.ly/3LuT9Lz

[그리니시 레터 vol.74]

생산국에 더 가혹한 인플레, 미국시장은 이미 회복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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