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0살부터 커피를 시작하게 되었어서 작성자분께서 어떤 마음 이실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가네요.

저는 경력도 하나 없이 바리스타 자격증만 있는 상태로 정말 운 좋게 작은 원두납품 회사의 로스터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이직을 하고 5년차 총괄 로스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 취업을 하려고 했을때 나이는 있는데 경력은 없다보니 대부분의 매장에서 바리스타로 취업하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사장이어도 섣불리 채용을 하기 부담스러운 나이기는 하더군요.

결국 창업을 생각하시고 계시고 취업이 가능하시다면 프랜차이즈에서 카페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배우시는게 좋지 않으실까 생각 듭니다. 많은 매장의 사장님들을 만나며 느낀게 매장 경험이 있는 분과 없는 분의 차이는 생각보다 더 크더군요.

개인적으로 바리스타 경험이 없다보니 로스터 일을 하면서 많은 거래처를 다니며 상담을 하고 옆에서 도와드린다고 해도 벽에 부딪히는 경우를 많이 느낍니다.

하물며 내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고 하면 더 많은 변수와 일들을 겪게 되실텐데 그럴때 매장에서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제 짧은 생각을 말씀 드려봅니다.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시작하시려는 만큼 처음 도전할때의 마음 항상 잘 간직 하시고 잘 되시길 응원 하겠습니다!

김사홍바리스타님도 30에 시작하셨습니다 ㅋㅋ

당장 가정을 부양해야 하고 그런게 아니라면 괜찮지요.

29살에 전직해서 커피 밑바닥부터 시작해 40이 넘었습니다.

궁금하신 부분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도움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ㄴ늦게 시작하더라도 그만큼 다른 사람보다 열심히하면 결실이 있더라구요 화이팅!

2000년 중후반에 서른 살은 커피 시작하기 매우 좋은 시기였습니다. 근무 환경은 지금이 좋다고해도 사람의 개성이 빛날 수 있는 시기는 이전이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서른 살이면 바리스타하지마시고 로스터 또는 영업쪽 추천드립니다. 외국 나가시는거면 바리스타 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외국 다녀오시면 국내에서 설자리가 지금 보다 더 좁으실 겁니다.

바리스타에게 나이가 꼭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시니어분들도 많이 배우고있으며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도 있답니다.내가 어떤 마음으로 일을 할것진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동갑이네요! 강사 현업종사자지만 자격증은 그렇게..의미없는것같습니다.

그냥 카페에 지원하여 부딪히시는게 최고라고 생각듭니다.

언제든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도움드리겠습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