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안녕하세요
커피를 한참 공부하던 중 포터필터 바스켓에 구조에 의한 필연적 채널링에 관한 책의 어느 부분에서 보게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런게 있구나 하고 에스프레소 추출의 깊이에 놀라워만 했지만
일상에서 한번씩 그 문제가 머리속에 맴돌았습니다
몰랐던 문제를 알게 되고 그것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은 커피를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있는 일이고
하나의 즐거움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본 문제점은
에스프레소는 필터바스켓에 안에서 모든 과정이 이루어 집니다
필터바스켓의 내부 벽면은 평평한 스텐으로 되어있고
구조상 바스켓의 벽면과 커피퍽이 만나는 부분은 커피퍽의 높은 밀도와 달리 낮을수밖에 없는 구조 입니다
이로인해 가장자리의 낮은밀도가 형성된 쪽으로 채널링이 유도 된다는 것입니다
바스켓의 내부 벽면을 커피퍽과 맞물리게 한다면 좀 더 좋은 추출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세한 홈이 있는 여러층의 구조로 만들면 템핑이 되는 과정에서
홈에 분쇄된 커피가 채워지면서 맞물리는 형태가 되어 좀 더 높은 밀도가 형성될 수도 있겠다
실용신안을 받았습니다 나오는데 1년이 넘게 걸리더군요
이제 이걸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혼자서 모든걸 알아보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포터필터 바스켓을 제작할수 있는 곳이나 제작이 가능하신분을 찾습니다
제작을 함께 해보실분도 찾아보려 합니다
notez7@naver.com 메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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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강제용기글이네요 ㅎNEXT
커피의 단맛은 어디에서 출발할까요?
대단하시네요
발상도 재밌어서 결과물이 너무 궁금하네요 ㅎㅎ
전 눙력이 없기에.. 그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