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The Cubano cortado를 만들어 봤습니다.
에스프레소 프릭님이 올려주신 글을 보고 알게된 메뉴인데 맛이 너무 궁금해서 이번 기회에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실 코르타도라는 메뉴를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이래저래 알아보며 좋은 정보를 얻게 된 거 같아 좋았어요.
특히나 쿠바노 코르타도의 경우 일반적인 코르타도와는 다르게 연유가 들어가는 점이 흡사 카페 봉봉(Cafe bombon)을 연상 시키기도 해서 이번 기회에 보다 다양한 메뉴를 알아보게 된 기분도 들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주로 커피를 만들어 마시는데 아직까지 머신이 없는 관계로... 이번 메뉴의 에스프레소는 모카포트로 대체해서 사용하였고 스팀 밀크 역시 프렌치 프레스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이라 그런지 프렌치 프레스로 만든 밀크폼이 영 엉망이라... 나중에 제대로 다시 만들어 봐야겠어요.ㅎ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연유도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우유와 설탕을 5:1 비율로 넣은 뒤 약 20~30분간 적당한 농도가 될때까지 졸여서 만들었는데요. 맛도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에스프레소프릭님도 만들어 보세요.ㅎㅎ)
그리고 만드는 과정은 동영상으로 만들어 봤는데 부족하지만 잘 봐주세요~
(아무리봐도 밀크폼이 별로에요..너무 많이 담기기도 했고.. 다음엔 꼭 제대로 만들어봐야 겠어요.)
쿠바노 코르타도의 맛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단맛이 강하긴 했지만 연유가 커피와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몰랐어요.
다른 커피에도 응용해보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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