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뉴스

2015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에서 선보인 Clockwork Espresso社의 PUSH 탬퍼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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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ctured by bwissue.com




PUSH TAMPER

Clockwork Espresso




바리스타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Espresso Coffee, Professional Techniques'의 저자인 데이비드 쇼머는 흔히 우리가 Tamping이라 불리는 Packing 작업을 13.6kg정도의 힘을 가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물론 13.6kg의 힘은 바리스타의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힘을 가하기 위한 적당한 힘이라고 데이비드 쇼머는 설명한다. 9kg의 힘이하로 커피 케익을 누르면 너무 듬성히 다져져 추출이 고르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최소한 그 이상의 힘은 커피케익에 가해져야 한다.


결국 끊임없는 매장에서의 추출은 완벽한 추출에 대한 바리스타의 집념과 바리스타의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저울질이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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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국내 커피 전문 파츠를 취급하는 비다스 테크에서 출시한 그룹헤드 디퓨저의 다양한 높낮이 역시도 스페셜티 커피가 유행하면서 확보해야하는 5mm라는 그룹헤드의 샤워스크린과 커피케익 사이의 공간의 기준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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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ctured by clockwork espresso twitter




영국의 클락워크 에스프레소社에서 출시한 PUSH 탬퍼는 위에서 언급한 탬핑시 커피케익에 가하는 힘에 대한 저항으로 발생하여 손목에 가해지는 힘의 분산, 최소한의 압력, 그룹헤드의 샤워스크린과 커피케익 사이의 공간(헤드 스페이스)을 고려한 제품이다.





PUSH from Clockwork Espresso on Vimeo.




최근 2015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에서 영국의 국가대표로 출전한 Colonna & Small`s Specialty Coffee소속의 Maxwell Colonna Dashwood가 사용한 PUSH 탬퍼라는 제품은 탬핑시 헤드 스페이스를 조절하여 원하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핸들을 제거함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탬핑이 가능하도록 함으로 손목에 지나치게 많은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시애틀에서 열린 2015 SCAA EXPO에서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최근 영국 런던 브릭레인에서 개최된 2015 런던 커피 페스티발의 다양한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였다. 탬퍼 베이스의 높낮이 조절은 동봉된 클립을 넣어 조절이 가능한 제품으로 2015 월드바리스타챔피언인 사사 세스틱 역시 PUSH는 아니지만 비슷한 방식의 탬핑 마무리를 선보였기에 앞으로 유사한 모양의 탬퍼를 다양한 곳에서 조만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블랙워터이슈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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