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어렸을때부터 단순히 커피를 마시고 그 공간과 시간을 즐기는게 좋아서 시작한 이 직업이 벌써 7년차가 됐어요
좋아하는 커피를 만들고 마시고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즐기는 시간이 좋아서 쉬는 날에도 틈틈히 카페 다니고 공부하고 해외로도 나가서 일해보고 했는데 아무래도 직업 특성상 일의 강도는 높은데 급여는 적어서 현실적으로 부딪히네요..말이 7년차 바리스타지, 받는 급여는 처음과 크게 다른게 없고 오히려 어린 나이에 경력만 높아져서 이직 할 때 걸림돌이 된 적도 많아요
나이가 찰 수록 다른 곳으로 이직을 고민 할 때도 제일 먼저 금전적으로 생각하는 요즘을 보면 예전에 이 일을 시작했을 때의 열정이 줄어든거같고..이게 현실인가 싶고 여태 해 온 일은 이거뿐이지만 다른 직업으로 잠깐 바꿔보고도 했는데 결국 내 길은 이거구나 싶어서 다시 돌아오게돼요
얼른 이 직업의 가치가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요즘 일 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주절주절 많았네요ㅠㅠ 다들 힘냅시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