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시국이라 더 그런거 같아요

너무나도 공감하네요... 근데 저도 sca자격증도 있고 한데 프차경력때문에 면접보면 그거때문이지몰라도 뭔가 맘에안드시는지 좋게보시지는 않나봐요... 열심히 준비도하고 평소에도 공부도하는데.. 참 좋은 개인카페취업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알바 4시간 하는 것도 경력을 뽑고 있습니다....경력이 있다고 해도 브루잉 해봤냐...로스팅 해봤냐....이 머신 사용해봤냐.....베이킹 해봤냐....마케팅 해봤냐....등등등 일은 배우면 된다고 말들 하는데 이렇게 다 할 수 있으면 그냥 혼자하지 않을까요? 다양한 일들을 소수의 인원으로 돌릴려고 하는것도 참 안타깝네요.....

직원 구하는 카페들은 많은데...다들 좋는데서만 일하려하시니...동네카페에선 일안하려하고...오히려 취직이 안되는 것처럼 느껴지겟죠...

경상도에서 넘어온 프차들은 경력자보다 무경력자들을 더 선호합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초기 본사 지침이 경력자들은 거르란 말이 있었답니다.

ㅂㅌ 나 ㅋㅍㅈㅋㅍ나 ㅁㅅㅋㅍ나 ㅂㅂ커피가 대표적이죠. 그런데 프차형태를 보면 박리다매를 

요하는 카페지만 커피보단 비버레이지에? 혹은 테이크아웃 카페일수록 무경력은 상관없을때가 많습니다.

프차 지원해보세요 무경력자에 나이 상관없이 많이 뽑습니다

갔고에서 갔고~

현재 로스팅 업체에서 바리스타 채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담당자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프차 경력, 무경력은 크게 상관없습니다.

SCA자격증 등 각종 바리스타 자격증, 라떼아트, 브루잉 연습등 개인 역량 개발은 채용 담당자마다 다르겠지만 제 입장에선 굉장히 좋게 보입니다.

사실 기업 입장에서 실제로 그걸 얼마나 잘 할지는 그렇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알마나 잘하든 실전에 투입 가능한 경우는 거의 없고, 

어차피 기업마다 나름의 룰이 있어서 입사하시면 다 회사 기준으로 새로 배우시게 됩니다.

다만 이 사람이 얼마나 이 업계에 애정과 열정을 갖고 있는지, 

실제로 얼마나 행동력이 있는 편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희 회사 본점 매장 매니저님을 제가 채용한 이유도 같은 맥락이었습니다. 

그리 좋지 않은 형편임에도 국비지원 받으면서 바리스타 학원도 다니고, 나름대로 인터넷에서 공부를 많이 한 흔적이 보였거든요.

덧붙여서 제가 채용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건 '얼마나 이 업계에 애착과 열정을 갖고 있는지'도 있지만,

더 중요시 하는건 '어떤 캐릭터를 갖고 있고 어떤 인성을 갖고있는지, 현재 우리 팀원과 얼마나 잘 융화가 될 수 있는 사람인지' 입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지만 업무에 애착과 열정이 있고 훌륭한 인성을 지니고 우리 팀원과 잘 지낼 것 같은 사람을 마다하는 기업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대표님, 채용 담당자님께서도 같은 생각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즉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니, 작성자님께서 어떤 회사에 떨어졌다고 해서 기죽을 필요 없습니다. 

그냥 그 회사와 색깔이 안맞는 상황일 경우가 큽니다.

제가 지금 뭐라도 되는양, 혹시 거들먹거리는 것 처럼 보이진 않을까 조심스러워서 말씀 드리자면, 

솔직히 저도 운이 좋아서 지금 회사에 들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필요할 때에 우연하게도 필요한 부분을 제가 채워줄 수 있었고 제가 거기에 있던건 큰 우연인거죠.

원래 취업은 낙방과 준비의 연속이고, 원래 운과 지인이 반이고, 그게 없으면 원래 힘든 길입니다. 

열정을 유지하는게 가장 힘드시겠지만 잘 해내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긴 방황속에서 많이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채용을 해본 입장에서 인성바르고 성실하고 열정있는 사람을 가르쳐서 고용하는게 훨씬 에너지 소비가 적어요

성격나쁘고 겉멋만 든 친구들은 결국 트러블 생겨서 나가더라구요

자격증은 딱히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자격증은 자기 만족을 위해 따는 것이지 자격증이 취업을 시켜주진 않아요

실력하고는 상관 없으니까요

진짜 커피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카페는 신입을 뽑기가 힘들죠

가르쳐놓으면 힘들다고 그만두고

잘해주면 기어오르고 

1년을 버티는 인간들이 별로 없으니까요

돈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커피를 배우고자하는 열정을 잘 전달하면 뽑힐 것입니다.

사실 배우는데 돈주는데가 어디에 있습니까

커피를 모르는 다른 것들을 열심히 하고 누구보다 성실함을 가진다면 에이스 바리스타가 될 것 입니다.